파주시가 지난 16일 최종환 파주시장과 윤후덕 국회의원, 손희정 도의원 및 파주시의원과 지역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조리읍 등원1리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등원1리 경로당은 ‘경기도 노후생활 SOC개선 사업 및 소규모 확충 사업’으로 선정돼 대지면적 159㎡, 건축면적 61.51㎡, 지상2층 규모로 경기도 예산 1억9800만 원, 시 예산 1억3200만 원 등 총 3억3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착공했다. 등원1리에는 약 140명의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경로당이 신축됨에 따라 마을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1층은 할머니 2층은 할아버지 경로당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어르신들의 휴식 공간인 경로당의 환경을 발전적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로당 활성화 사업 추진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6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류수노)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파주학습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자원공유 확대와 정보서비스 교류를 위해 파주시 문산도서관에 방송대 파주학습터를 설치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방송대 학생뿐만 아니라 파주시민들도 지역 내 가까운 도서관에서 방송대 전공교재 열람과 학습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날 류수노 방송대 총장을 비롯해 최윤경 방송대 중앙도서관장도 직접 파주시 문산도서관을 찾아 협약의 의미를 더했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 교류를 통해 우수인재양성에 더 한층 매진 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지난 달 문산도서관 3층 공부방으로 이용되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방송대 학습전용서가를 조성했다. 향후 TV 및 영상장비 등을 갖춰 화상회의 및 온라인수업 등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방송대에서는 전공교재와 과제물 지정 참고도서 600여 권을 지원했으며, 학보 등 대학 홍보자료도 비치해 학생들의 학습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역 거점 도서관인 문산도서관에서 방송대와 업무협약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자료 접근성이 향상된다는 점이 뜻깊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던 파주의 전통시장이 명절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14일에는 문산자유시장에 이어 16일에는 금촌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경제 돌보기에 나섰다. 최 시장은 각 점포를 일일이 들러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의견을 듣고, 물건을 구입하는 시민들과 덕담을 나누면서 전통시장을 더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 명절 성수품을 지역화폐 ‘파주페이’와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구입하면서 물가동향을 살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파주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상인분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장을 볼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다음 달 7일 교하동·운정동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교하동, 운정1~3동 2개 권역별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 참석인원수를 제한하고,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한 ‘교하동·운정동 행정구역 개편 주민설문조사’ 결과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현장 참가 희망자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인원이 초과되면 무작위 추첨으로 참석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지역별 주민 설명회는 ▲교하동 오전 11시 교하도서관 3층 소극장 ▲ 운정1~3동 오후 4시 솔가람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약 1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민은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10월 8일까지 이메일(k628vco@korea.kr) 또는 팩스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한편, 시는 교하동·운정동 대규모 공동주택개발 등에 따른 인구증가에 대비하고 행정·복지서비스 적시
파주시는 민통선 지역에 장단배수지가 준공됨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민통선 지역은 2012년 통일촌을 시작으로 대성동, 해마루촌 3개 마을과 2개 군부대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었으나, 급수체계의 한계로 단수나 수압저하가 발생하곤 했다. 또, 지하수를 사용하는 군부대에서 상수도 신규 공급을 요청하더라도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과 군부대의 숙원을 해소하기 위해 2016년 4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 올해 8월까지 예산 104억 원을 투입해 1300㎥ 규모 배수지를 준공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15일 배수지준공 현장을 찾아 육군1사단 작전부사단장과 군부대 관계자, 지역주민 등과 함께 주요 시설물을 면밀히 살피고 건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 민통선 내 통일촌 등 3개 마을 주민들과 더불어 군부대 장병들도 파주시민”이라면서 “깨끗하고 안정된 수돗물 공급으로 건강한 병영생활을 영위하고 국방력 강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2021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혁신행정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공건축 조성 주체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공공건축 발주자의 바람직한 역할을 제시·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혁신행정부문상은 공공건축물의 수준 향상을 위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한 지방자치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파주시는 민선 7기 주요시책으로 추진한 ‘공공건축 고도화’를 주제로 지난 6월 공모를 신청, 7월 23일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공공건축상에 선정됐다. 시상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 15일 온라인 생중계됐다. 공공건축 혁신행정의 주요내용은 ‘공공건축 고도화’에 대한 시장의 정책적 의지와 밀도 있는 추진으로 이룬 혁신적인 행정변화와 성과다. 파주시의 ▲총괄·공공건축가 운영제도 도입 ▲건축 설계공모 시스템 개선 ▲품격 있는 공공건축건립 프로세스 개선 및 공공건축건립추진단 구성 등을 통해 달성한 성과와, 향후 공공건축의 비전인 ‘건축이 아름다운 도시’를 목표로 진행 중인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등의 노력이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파주시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괄·공공건축가 운영제도와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 사업에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북한문화예술공연 전문예술단체인 임진강예술단이 오는 18일 탈북민을 위로하는 한마음 축제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섯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계획했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을 고려해 ‘임진강 예술단TV’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송출하는 공연으로 대신하게 됐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북한 창법의 인기 대중가요로 흥을 돋우고, 물동이 춤, 박편무, 쟁강춤 등 북한 전통 무용으로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풍성한 공연으로 기획됐다. 추석 음식, 답례품 등은 비대면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파주시 한경준 평화협력과장은 “사회적 관계망이 열악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코로나19는 그 어느 때보다 심리적, 경제적 고립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문화예술 공연을 매개로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마련해준 임진강 예술단에 감사드리고, 추석을 맞아 탈북민들이 북녘 고향의 품을 느낄 수 있는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북한이탈주민
파주소방서는 추석을 맞아 '고향집, 주택용 소방기기 선물하기' 집중홍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하는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내장된 음향장치로 화재 발생 사실을 알려 인명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고, 소화기는 가장 기본이 되는 초기화재 소화기구로 화재 초기 소방차 1대 이상의 위력을 발휘한다. 파주소방서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주택용 소방시설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파주관할 소방차량 동원 및 서영대학교 119청소년단 대학생들과 함께 문산역 일대에서 캠페인을 실시하여 시민들께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또 대중교통시설과 대형판매시설 등에서도 다수이용객에게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상권 파주소방서장은 "이번 추석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로 가족의 안전을 선물하시길 바란다"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피해가 없도록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지역 예술인과 파주도시관광공사가 함께 만드는 공연예술축제 ‘2021 PAPA페스티벌’이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운정행복센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PAPA(Paju Artists are in Paju Artcenter 줄임말) 페스티벌은 파주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예술인과 파주도시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협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예술인을 응원하기 위해 ‘힘내라! 파주예술!’을 주제로 펼쳐진다. 2021 PAPA 페스티벌은 파주 예술인들의 경쟁력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가득하다.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콩쿠르 준우승에 빛나는 파주 출신 피아니스트 원재연 ▲전통악기 해금을 통해 ‘과거의 음악’을 ‘현재의 음악’으로 만들고자 꾸준한 활동을 개척 중인 ‘해금살롱’ ▲2020 문화의 달 ‘재즈 평화를 부르다’ 초청 공연을 통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던 ‘DMZ 재즈 오케스트라’ ▲’비가온다‘, ’내 마지막 날에‘를 노래한 파주 홍보대사 김대훈의 ’통기타 추억여행‘ ▲실내 공연장에서 즐기는 색다른 줄타기의 향연, 전통예술단 호연의 ’줄앤판‘ 등 총 5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관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공연장 방역을
파주경찰서 보안자문협의회는 지난 14일 민족 명절 추석을 맞아 파주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민 150가정에 추석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탈북민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누는 취지에서 선물을 마련했으며 전달식에는 김춘광 위원장과 정문석 서장, 탈북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춘광 보안자문협의회 위원장은 “고향을 떠나 외롭고 어렵게 사는 탈북민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생활과 탈북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소외당하는 일이 없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또 정문석 경찰서장은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계시는 보안자문협의회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도움이 절실한 탈북민과 신변보호관(경찰), 보안자문협의회 위원을 하나의 소그룹으로 구성·운영하여, 탈북민들에 대한 방범시설 지원 및 취업알선 등 탈북민 신변보호와 정착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탈북민 A씨는 “고향을 떠나 명절 때마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더욱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데 매년 잊지 않고 격려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