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1동은 ㈜올랜드아울렛(대표 서동원)이 지난 14일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배 10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된 배는 금촌1동의 저소득층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 가정을 지원하는 ㈔파주천사 등 사회복지시설·기관 3곳 이용 대상자 100가정에게 전달됐다. 명절을 앞두고 배를 선물로 받게 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후원물품 지원받기가 어려웠는데, 명절에 아동들 가정을 위해 큰 선물을 주셨다”고 말했다. 윤상기 금촌1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달콤한 명절 선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해줘 감사하다”며 “이번 후원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명절 분위기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물품을 후원한 서동원 대표는 금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2기 위원장을 역임했고, 매년 금촌1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올랜드아울렛 또한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중앙도서관이 DMZ 기록화사업의 일환으로 비무장지대 유일한 마을 대성동 자유의 마을이야기를 담은 ‘대성동 DMZ의 숨겨진 마을’을 발간했다.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지난해 3월 파주를 상징하는 주제별 기록화사업의 첫 번째 주제로 ‘DMZ’를 선정, 한반도에 있지만 누구도 마음대로 출입할 수 없는 비무장지대의 유일한 마을인 대성동 마을의 역사와 문화, 주민의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앞서 2014년, 경기문화재단과 파주시에서 발간한 ‘경기도 DMZ 자유의 마을 대성동’ 책자가 있지만, 민속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다. 이에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자를 제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책자 제작에 착수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외부인의 출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이 지역의 마을을 엄격한 통제를 받아가며 수차례 방문하고, 주민을 만나 인터뷰를 하면서 1년여에 걸쳐 완성했다. 책은 ▲1장 대성동 누구의 땅도 아닌 ▲2장 DMZ 첫 마을 ▲3장 대성동의 탄생 ▲4장 대성동 주민으로 살아가기 ▲5장 대성동 사람들 ▲6장 대성동 인근 돌아보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도서는 비매품으로, 지
파주시는 지난 14일 지역 국회의원 등과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제8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정협의회에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파주시는 금촌로터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율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운정 슬러지 처리시설 설치, 운정건강공원 시설 개보수 등에 대한 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또 코로나19 대응 추진현황 및 백신접종 향후계획, GTX-A 노선 사업 추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추진, 파주출판도시(자유로) 휴게소 파주시 이관, 지역사랑상품권 예산(국비) 확대 건의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정 현안 및 2022년 예산확보 등에 있어서 당정이 하나가 되는 마음으로 임해 나간다면, 시민들에게 더 큰 희망이 되고 코로나19 극복의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협력해 파주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경기도와 합동으로 지방세 고액체납자 체납 징수를 위해 압류한 명품가방과 시계, 귀금속 등을 오는 23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공개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동산공매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하게 됐다. 공매 물품은 온라인 전자공매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각 대상 물품은 파주시 압류품 36점을 비롯해 명품가방, 시계, 골프채 등 500점에 달하며, 감정가는 최소 5만 원에서 700만 원 상당의 명품시계까지 다양하다. 물건별 개별입찰이 진행되며, 입찰기간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사람에게 낙찰된다. 낙찰자는 내달 5일 오후 6시까지 지정계좌로 대금을 납부하고 담당직원의 안내에 따라 택배 또는 직접수령 방식으로 물품을 찾아가면 된다. 파주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고액체납자 25명의 가택을 수색해 귀금속, 명품가방, 전자제품 등 총 323개 품목을 압류하고 수색 현장에서 7500만 원을 납부하는 등 2억4000만 원을 징수했다. 또한 지난해 동산공매에서는 압류품 중 27개 품목을 매각해 체납액 800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파주시 권상원 징수과장은 “이번 동산공매로 체납자들이 경각심을
파주시가 지난 14일 파주상공회의소에서 모범기업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 수여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인 및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업의 대표자 또는 실무자 중, 경영 현장에서 파주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고 봉사활동과 기부 등을 통해 사회에 공헌한 대상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기업인들에 감사드린다”며 “지난 5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에 성공한 것은 기업인들의 큰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며, 경과원의 신속한 이전을 통해 그 파급효과가 파주시 전체 중소기업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도 열린어린이집’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보육통합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하나로 시설개방과 보육프로그램부터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가 일상적으로 참여가 가능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안정되고 개방된 양육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파주시 열린어린이집은 77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103곳 선정을 목표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열린어린이집 선정기준은 어린이집 개방성, 부모의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역별 선정 자체 기준 항목 등으로 기준에 따라 80점 이상 및 항목별 최소점수 이상인 어린이집 중에서 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 시는 서류심사, 현장조사, 열린어린이집 선정위원회를 통해 오는 11월 말까지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부여,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 부여 및 보조교사 우선 지원, 교재·교구비 우선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파주시 김지숙 보육청소년과장은 “부모가 다양한 참여를 할 수 있는 열린어린이집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속
대한민국 서북단에 있서 군사적 제약을 받아온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개발로 수도권 미래발전도시 중 하나로 떠올랐다. 특히 군사시설보호지역 상당부분이 해제됐고 미군공여지 개발, 산업단지추진 등 인구 50만 명을 눈앞에 둔 도농복합도시로서 역동적인 젊은 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파주시는 올해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로 파주 발전의 또 다른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해 왔다. 최종환 시장과 최흥식 시 체육회장을 비롯한 시 체육회와 지역 단체 등 지역 사회 분야마다 도내 각지에서 참가할 선수단과 관광객 맞이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땀을 흘려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달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달 2일 취소된 데 이어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취소가 발표됐다. 최흥식 시 체육회장은 “지난 5월 개최될 경기도체육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하반기로 연기됐을 당시에도 체육회와 주민들은 아쉬워하기 보다 더 많이 준비해 차질 없는 대회를 치르고자 땀흘려왔다”며 “시 관계자들과 체육회 임직원, 시민단체들도 그간 대회 준비와 손님 맞을 준비를 하며 정성을 쏟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재차 코로나19로 인해 우선 9월 에정
파주시 운정3동은 주민자치회(회장 손정애)가 주관하는 ‘운정3동 주민총회’가 15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투표해 2021년도 마을의제 사업을 결정하는 절차다. 운정3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의제 사업제안 접수 및 현장 탐방을 추진하여 ‘폐건전지 분리수거 수거함 설치 후 캐시백 지원’ 등 총 4건의 사업을 총회안건으로 상정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온·오프라인 투표와 의제 사전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또 운정3동 주민자치회는 직접 운정3동 곳곳에서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으며, 총회 준비 마지막까지 주민과 함께하고자 온힘을 쏟고 있다. 주민총회 당일은 유튜브를 통해 송출하며 의제 설명과 투표결과 공유 등으로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민투표는 만 18세 이상 운정3동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현장투표는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 1층 혹은 출장민원실에서 진행되며 투표 당일 신분증이나 명함 등을 지참해야 한다. 손정애 운정3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마을과 자치에 대한 주민들
파주시는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파주 한수위 쌀가루를 활용한 ‘퓨전떡만들기’ 교육을 다음 달 6일부터 8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파주시 수제떡 장인인 ‘설기랑 커피랑’의 이남숙 대표를 초빙해 진행할 예정으로, 현재 파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교육생 24명을 모집한다. 교육 방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습 재료를 밀키트 형태로 교육생에게 배부 후 비대면 영상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다음달 6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여덟 번 진행되며, 교육키트는 파주시에서 생산된 우수하고 안전한 농특산물로 구성할 예정이다. 본 교육은 절편, 인절미, 약식 등을 전통기법으로 만드는 실습교육 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과일, 채소 등을 활용한 설기, 증편 등의 퓨전떡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 농산가공팀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에서는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추석맞이 한마당-한가위만 같아라’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에 담긴 전통적 의미를 되새기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께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21일 추석 당일 휴관)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하면 추석 풍속과 연계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도 준비되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본관에서는 포토존 ‘한가위만 같아라’를 운영해 추석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연휴 기간에는 다양한 추석맞이 행사들로 풍성한 기운을 돋우고자 했다. 추석 즈음 다 여문 곡식을 거두는 ‘가을걷이’ 풍속과 연계해 ‘전시관 내 가을걷이 풍속 관련 유물 인증샷’ 참여자에게 선착순으로 민속놀이 꾸러미를 증정하는 ‘내 사진 속 가을걷이!’,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가족이 서로의 집으로부터 중간 지점에서 만나 회포를 푸는 풍속인 ‘반보기’를 요즘 같은 코로나19 확산 시기와 접목한 ‘반보기 엽서’로 한가위 안부 전하기가 20일과 22일에 진행된다. 22일에는 다채로운 어린이 대상 체험과 현장 이벤트가 어린이박물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