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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고액체납자 압류 물품 오는 23일 온라인 공개 매각

 

파주시가 경기도와 합동으로 지방세 고액체납자 체납 징수를 위해 압류한 명품가방과 시계, 귀금속 등을 오는 23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공개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동산공매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하게 됐다. 공매 물품은 온라인 전자공매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각 대상 물품은 파주시 압류품 36점을 비롯해 명품가방, 시계, 골프채 등 500점에 달하며, 감정가는 최소 5만 원에서 700만 원 상당의 명품시계까지 다양하다.

 

물건별 개별입찰이 진행되며, 입찰기간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사람에게 낙찰된다. 낙찰자는 내달 5일 오후 6시까지 지정계좌로 대금을 납부하고 담당직원의 안내에 따라 택배 또는 직접수령 방식으로 물품을 찾아가면 된다.

 

파주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고액체납자 25명의 가택을 수색해 귀금속, 명품가방, 전자제품 등 총 323개 품목을 압류하고 수색 현장에서 7500만 원을 납부하는 등 2억4000만 원을 징수했다. 또한 지난해 동산공매에서는 압류품 중 27개 품목을 매각해 체납액 800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파주시 권상원 징수과장은 “이번 동산공매로 체납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고액∙상습체납자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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