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이 지난 23일 ‘갑질 근절을 통한 상호신뢰의 관계 형성’을 주제로 교직원 소통 정담회를 개최했다. 24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90년대생 직원들과 60~70년대생 직원들 간의 소통을 위한 정담회에서는 정당한 업무 지시와 갑질의 경계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으며, 나이·직종·직급에 관계없이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갑질 근절의 첫 단추라는 사실에 모두 공감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여러 갑질 사례를 살펴보고 역지사지를 통해 파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입장이되어 각자를 돌아보는 기회를 갖고 을의 입장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도 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직접 만든 갑질근절 전단지를 나누며 ‘갑질근절 캠페인’을 전개하고 직원간은 물론 민원인에 대한 갑질 근절 예방에 앞장서기로 했다. 정필영 교육장은 “인간은 모두 존엄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매일의 삶에서 역지사지하고 성찰하는 습관을 갖자”며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우선한 갑질 근절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금촌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3일 71만원 상당의 KF마스크 3200매를 기부했다. 금촌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정성을 모아 마스크를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 적극적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우 금촌3동장은 ”코로나19 감염예방에 꼭 필요한 마스크를 기부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라며 ”후원에 힘입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부 받은 물품은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금촌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이후, 지난 19일부터 올해 첫 수업을 진행했다. 사전에 영어교실에 참여하는 원어민 강사 및 어린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했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수업을 진행했다. 원어민 영어교실 수업은 오는 11월까지 주 2회 진행된다. 이날 수업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진행되는 교육인 만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영어로 짧게 자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학부모 일부도 참석해 자녀들의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다. 이경희 금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취약계층의 영어 교육비 부담을 절감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반영하고자 시도하는 맞춤형교육”이라며 “강의하는 젊은 외국인들이 뜻깊은 봉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원어민 영어교실은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며 초등학생 저학년반과 고학년반 2개의 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어려운 영어 대신 재밌고 쉬운 영어를 사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 취약계층을 위해
파주시는 24일 FTA 등 축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해 경쟁력 있는 축산업 육성을 위한 2021년 축산분야 지원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1년도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축산업경쟁력 및 경영안정 도모와 청정·미래 축산업 구현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축산,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 동물 복지 분야 등 83개 사업 115억원 규모다. 세부사업 내용으로는 냄새 없는 청정축산 실현을 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농장 가꾸기 지원, 축산환경개선제 지원 등 5개 사업 11억 4000만 원, 축사악취저감 시설, 다용도 축산분뇨 처리장비 등 6개 사업 34억 300만 원을 지원한다. 조사료 생산·이용 활성화를 위해 조사료 생산용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종자구입 지원 등 3개 사업 6억 4천만원, 경기한우 명품화, 낙농산업경쟁력강화, 양돈 및 가금농가 경쟁력강화 사업 등 11개 사업 7억 6000만원, 재해대비 축산농가 지원 9억 6000만원, G마크 우수 축산물 및 학교유유급식지원 18억 6000만원, 신성장 산업인 승마 체험 및 승마장 육성사업에 8억 9000만원을 투입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질개선 도모를 적극 추진한다. 또한 지역 특산어종인
파주시는 파주시 중앙도서관이 기획하고 ㈔한국민속학회가 수행한 파주 DMZ 옛 장단지역 기록화사업 보고서 ‘파주 DMZ의 오래된 미래, 장단’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본래 파주의 북쪽에 위치해 있던 장단군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삼분의 일이 남한에 속하게 됐다. 이 중 장단면, 군내면, 진동면, 진서면 4개의 면이 파주에 편입되면서 파주는 장단지역의 역사를 흡수하게 됐다. 물리적인 공간뿐만 아니라 파주의 특산물인 콩과 쌀, 인삼을 ‘파주 장단 삼백’으로 일컬으며 정서적으로도 장단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이번 기록화사업은 한국 전쟁과 분단으로 인해 사라진 도시 ‘장단’의 생활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기 위해 시작했다. 오래된 기억을 가진 옛 장단사람들의 삶을 기록하기 위해 지난 1년여간 DMZ 내 유일`한 마을 대성동 마을과 민통선 지역의 통일촌 및 해마루촌, 그리고 파주시와 다른 지역에서 실향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을 담아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장단을 떠난 1세대가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시점에서 실향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장단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일”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DMZ 일원의 풍부한 역
파주 대표축제인 파주장단콩축제가 ㈔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선정하는 2021년 제9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수상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9회째 맞이하는 2021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시민단체 및 전문가들이 심사하여 우수한 축제를 선정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는 비대면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 축제를 대상으로 2021년 비대면 축제 대상 11선을 선정했다. 파주장단콩축제는 2020년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온·오프라인 판매 및 지역예술인들의 공연 등으로 전환해 추진했고, 이에 대한 성과로 2017년부터 2021년 올해까지 5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올해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임진각 및 평화누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향재 시 농업진흥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방역 계획을 세워 내실 있게 축제를 준비할 것”이라며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 등을 제공해 방문객이 만족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오는 6월까지 부동산 거래가격 거짓, 허위신고 의심자와 중개행위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부동산 거래가격 거짓신고(업·다운 계약서 작성) ▲금전거래 없이 허위 실거래신고 의심자 ▲무등록중개 및 공인중개사의 불법행위 의심 건 등이다. 조사는 부동산 거래 당사자(허위신고 의심자) 및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소명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신고사항에 대한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위법행위 여부를 조사하여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관련기관에 통보하고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소명자료를 거짓으로 제출한 자는 최고 3000만원, 거래가격이나 그 외의 사항을 거짓으로 신고한 자는 부동산 취득가액의 100분의 5이내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무등록자의 중개행위나 공인중개사의 불법행위가 드러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이와 함께 부동산 불법거래를 신고한 자에게 신고 포상금을 최고 1000만원 지급한다. 신고대상은 부동산 거래가격 거짓신고와 금전거래 없는 허위신고 등이며, 신고 시에는 거래계약서 사본이나 대금 지급내역 등 입증자료를 첨부해야 한다. 불법거래에 대해 자진신고(최초)한 자는
파주시는 올해 지방세 세무조사 대상에 대해 탄력운영제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2021년 정기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관내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 희망일정 및 조사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는 세무조사 일정 및 방법을 결정해 조사개시 15일 전에 세무조사 사전통지를 한 뒤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작년 초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인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세무조사 일정 및 조사방법을 최대한 법인의 요구에 맞춰 진행하고자 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법인이 세무조사 유예를 신청하는 경우에는 적극 수용할 예정이며, 세무조사는 가급적 서면조사 중심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최윤순 시 납세지원과장은 “코로나19 피해 법인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유예 및 탄력운영등을 적극 지원하되, 정당한 세원 또한 적극 발굴해 공정한 세무 행정을 펼치고 법인과 상생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파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파주시의회와 지난 22일 제2회 정책실무협의회를 열고 현안사항 추진을 위한 실질적 협치·소통체계 구축 강화에 나섰다. 정책실무협의회는 파주시와 파주시의회가 소통하고 협력해, 시정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시정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운영 중인 협의회다. 이날 정책실무협의회에는 김회광 파주시 부시장과 조인연 파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파주시 및 파주시의회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일방적 보고, 전달형식에서 탈피해, 안건에 대해 서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협의회 안건은 ▲SNS채널을 통한 시정홍보 강화 방안 ▲금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허준 한방의료산업 관광자원화 사업 등이다. 조인연 파주시의회 부의장은 “집행부와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정책실무협의회가 앞으로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자리로 거듭나길 바라며, 시의원들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회광 파주시 부시장은 “지역 주요 현안사항과 사업 추진 상 어려운 문제점 등을 시의회와 함께 소통하고 협치해 단계적으로 해법을 찾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이번달부터 파주쌀 통합브랜드 한수위 파주쌀을 집중 홍보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한수위 파주쌀 홍보는 새롭게 구성한 관용차량 랩핑, 지하철 라이트박스를 추가했다. 시는 파주쌀 입점 대형마트, 수도권 버스 랩핑, 파주시 지역 택시 랩핑, G버스 내 LCD모니터, 서울 도심권역 옥외LED 전광판 8개소 등 7개 매체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한수위 파주쌀의 우수성을 체계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최고 품질인 한수위 파주쌀을 체계적으로 집중 홍보해 대한민국 대표쌀 브랜드로 한 차원 높게 소비자에게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장흥중 시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 쌀 광고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다채로운 홍보와 쌀 소비 촉진 캠페인 등 대내·외적으로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조선시대 임금께 진상됐던 파주쌀의 옛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경기북부 10개 시·군 쌀 생산량의 38%를 점유할 정도로 대표적인 쌀 생산 지역이다. 2014년 158억 원을 투입해 전국 최대 규모인 파주시통합미곡종합처리장을 조성했고 매년 2만 톤 이상 한수위 파주쌀을 판매하고 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