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021년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의 근무현장을 점검하고 사업개선의견 등을 청취하기 위해 3월 한 달 동안 집중현장모니터링을 진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일자리사업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행정도우미, 장애인단체와 시설의 복지서비스 지원요원, 장애인주차구역 계도 요원 등의 일자리를 취업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제공해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증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올해 133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의 실제 근무지 35개소를 불시 방문해 근무현장의 안전성, 적정 업무지시 여부 등을 점검하며, 부적정 사항이 확인될 경우 시정조치한다. 또 근무하는 장애인과 관리자에게 사업을 참여하면서 느꼈던 어려운 점 등을 듣고, 향후 사업운영의 개선방향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이성용 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집중 현장모니터링기간 종료 이후에도 상시모니터링을 지속해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참여한 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여성과 아동 등 안전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원룸, 다세대 주택 등 1인 거주 가구가 많은 지역에 여성안심 택배보관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는 문산역, 금촌역, 운정역, 야당역에 택배보관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지만, 오는 20일부터는 파주시 평생학습관에 1개소를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 또, 야당역 택배보관함은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외부에서 내부(3번 출구)로 이전설치 했다. 파주시 평생학습관에 추가 설치하는 여성안심 택배보관함은 지역 내 1인 가구, 여성 가구 등 밀집도와 범죄취약지역 등을 고려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반영해 설치했다. 택배보관함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보관함의 상단에는 무인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택배 분실 위험이나 택배 사칭 범죄 예방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이용자가 물품을 신청할 때 택배보관함 주소를 배송지로 지정하고 배달이 완료된 후에는 택배보관함에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와 인증번호를 입력한 후 물품을 받으면 된다. 이용료는 택배업체의 물품보관 시점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찾아가면 무료며, 시간이 초과될 경우 24시간마다 1000원의 요금을
파주시는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파주시 소재 소상공인과 소득이 감소한 계층을 위한 파주시 긴급 생활안정 지원금의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읍·면·동 행복복지센터 및 교하출장민원실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소상공인의 주소지 제한 규정을 완화하고,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관외 주소지를 둔 파주시 사업장 소상공인, 프리랜서, 전세버스운수종사자를 추가해 지급한다. 관외 주소지를 둔 소상공인의 경우 2020년 매출액이 3억 이하인 일반업종은 매출액 감소 여부와 상관없이 50만 원을 지급한다. 2019년 매출액 기준 3억 초과 5억 이하인 경우는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이 5%이상 감소할 경우, 5억 초과 10억 이하는 10% 감소할 경우 5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집합금지·제한업종에는 매출액 감소 여부와 상관없이 100만원을 지급한다. 파주시에 거주하는 프리랜서는 3차 정부긴급고용안정지원금 대상자(1차, 2차 정부긴급고용안정지원금 대상자 중 3차 지원금을 받은 자 또는 3차 신규 지급대상자)에 한해 프리랜서 확인서류 및 3차 정부긴급고용안정지원금 입금 내역서를 제출하면 50만원을 지급한다.
파주지역 진보정당과 진보단체가 파주시 공직자들의 토지거래 전수조사를 촉구한 가운데 파주시가 지난 18일부터 공직자 부동산 투기 자진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접수된 신고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 및 대응한다고 밝혀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파주시는 관내 개발지역 및 예정지 등 최근 개발사업 관련 토지 사전 투기 행위로 공무원 본인이 토지를 매입했거나 직계존비속 등 차명으로 매입한 내용에 대해 자진신고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신고 내용에 대한 조사 등을 통해 범죄사실이 확인되면 경찰 수사 의뢰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우선 자진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공직자 조사가 필요할 경우 자체조사로 확대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상급기관에서 조사대상으로 지정한 지역은 아니지만,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을 철저하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진신고를 운영한다”라며 “공직자가 투기행위에 대해 적극 자진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주지역 진보단체들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19일 낮 파주시청에서 ‘파주시개발지역 공직자토지거래 전수조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할 예정이었으나, 파주시가 18일부터 자진신고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 경기신문/파주
파주경찰서가 18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검거를 도운 택시기사 A씨에게 표창장과 소정의 검거보상금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112로 보이스피싱 신고가 들어오자 경찰은 신고자를 통해 피의자가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는 사실과 인상착의를 파악한 후, 관내 택시회사를 수소문하여 A씨가 운행하는 택시로 이동 중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에게 피의자 사진을 전송하고, 은밀히 통화하여 승객이 피의자와 동일인임을 확인, 가까운 파출소로 이동해 줄 것을 요청했다. A씨는 목적지로 이동 중, 도보로 순찰중이던 경찰관을 발견하고 그 즉시 경찰에게 피의자를 인계하여 보이스피싱 피의자를 검거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했다. 현재 경찰은 피의자 휴대전화 기록을 분석해 지 달 22일부터 피해자 30명으로부터 3억원 상당을 편취한 여죄가 확인되어 수사중이다. 파주경찰서는 “시민들의 신고 및 협조가 보이스피싱 범인검거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현금을 건네줄 것을 요구하는 금융기관은 없으니, 이에 속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보조사업의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농업 전 분야에 걸쳐 사후관리 실태를 다음달 30일까지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농식품사업 자금으로 지원된 토지, 건물, 유리온실 등 등기가능한 부동산과 건물 내 고정식 기계설비, 고정식 ICT설비, 고정식 탄소배출절감시설 등 부동산의 종속된 물건, 농기계 등 기계‧장비 포함 총 1127개소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최근 5년간 지원한 사업에 대해 보조사업 목적에 맞게 사용되는지 양도, 교환, 대여, 담보제공 등을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점검 시 지원시설이 효율적으로 관리 및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 지도하고 경미한 사항은 시정요구하며,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보조금 환수 등을 통해 조치할 방침이다. 김현철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분야에 많은 시설 및 장비가 지원되면서 운영과 관리가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며 “일제점검을 통해 농업보조금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일부 농가에 중복, 편중지원 되는 관행적이고 비효율적인 농업행정을 개선해 더 이상 농업분야 보조금 혜택에서 소외되는 농업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7일 이양재 재단법인 리준만국평화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민족주의적 입장에서 본 인간 허준의 의미 그리고 파주의 정치‧지리학적 위상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수요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요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파주시 전체 부서에서는 실시간 인터넷방송과 청내 TV방송을 통해 시청했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실시간 방송도 함께 진행했다. 파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파주시 한방 의료산업 관광자원화와 약초산업 발전을 위하여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구용역을 체결하고 ‘허준 한방 의료산업 관광자원화 클러스터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이양재 이사장은 ‘파주’와 ‘허준’의 연결고리인 동의보감의 저자 의성(醫聖) ‘허준선생묘’를 1991년 양천 허씨 족보에 기록된 내용을 근거로 민간인통제선 안,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에서 발견했다. 이날 포럼에서 이양재 이사장은 “허준의 고향 파주시의 정통성을 부각시켜야하며 남북이 평화롭게 교류‧교역하고, 아시아‧유럽‧아프리카 등의 대륙을 육로로 가기위해서는 파주가 그 관문이 될 것”이라며 파주의 정치적‧지리학적 위상과 고문서를 바탕으로 허준과 동의보감에
파주시는 땅심을 살리기 위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토양개량제는 유효 규산함량이 낮은 농지 및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높여 친환경농업 실천과 고품질 파주농산물 생산을 위해 읍·면·동별 3년 1주기로 무상 공급되고 있다. 하지만 농촌의 고령화, 일손부족 등으로 살포하지 못하고 길가에 방치되어 미관저해 및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9년부터 토양개량제를 공동살포하고 있다.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는 농·축협, 영농법인, 작목반 등의 살포능력, 지역농업인의 선호도 등을 고려해 공동살포 대행자를 선정하고 살포 여부를 확인 후 포대(20㎏) 당 800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장흥중 시 농업정책과장은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로 그동안 개별살포에 어려움을 겪던 고령농가의 일손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공동살포가 가능한 지역영농회, 작목반 등에 살포비를 지원함으로써 농가소득도 증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토양개량제 공급대상은 조리읍, 법원읍, 파주읍, 광탄면, 파평면이다. 공급량은 1210t(규산질 808t, 석회고토 387t, 패화석 15t)이며 오는 2022년에는 탄현‧월롱‧금촌‧교하, 2023년에는 문산·
파주시가 도시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이끌어 갈 도시농업관리사 양성을 위해 ‘2021 도시농업전문가반’ 교육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도시농업전문가반 교육은 오는 4월 22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총 21회의 교육이 진행되며 80% 이상 출석한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심화교육 참가와 연구회 가입 자격을 부여한다. 도시농업전문가반은 도시민의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도시농업관련 해설·교육·지도·기술보급을 위한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이다. 교육과정 수료와 함께 농화학, 시설원예, 원예, 유기농업, 종자, 화훼장식, 식물보호, 조경 또는 자연생태복원 분야의 기능사 자격증을 첨부하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전문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또한 이렇게 양성된 전문인력은 도시텃밭, 학교텃밭, 공공정원 및 주변 지역사회의 단체 등에서 도시농업전문강사로 활동한다. 교육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교육대상자에게는 4월 9일 개별 문자로 발송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 도시농업
파주시가 경기도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파주페이’ 부정유통 방지 및 근절을 위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일제 단속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중인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의 준수사항 및 처벌규정에 의거한 것으로 공정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지역화폐 이용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단속 대상 유형은 ▲사행산업 등 등록제한 업종 운영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없이 지역화폐를 수수하는 행위 ▲실제 거래가액 이상의 상품권을 수수하는 행위 ▲부정 수취한 상품권을 환전하는 행위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등이다. 도·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해당 기간 동안 가맹점별 결제 자료와 주민 신고 사례 등을 토대로 부정의심 점포를 현장 방문하며,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한다. 황선구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최근 타 지자체에서 QR코드 방식의 지역화폐 부정유통으로 인센티브를 부정 수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히는 사례가 있었다. 파주페이는 직불 카드 결제 방식으로 위와 같은 방식의 부정유통은 발생할 수 없는 구조지만, 지역화폐를 악용한 사례가 적발된 만큼 이번 단속을 통해 또 다른 부정 유통 사례가 없는지 확인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