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사진=파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311/art_16160340556543_bc0f83.jpg)
파주시가 보조사업의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농업 전 분야에 걸쳐 사후관리 실태를 다음달 30일까지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농식품사업 자금으로 지원된 토지, 건물, 유리온실 등 등기가능한 부동산과 건물 내 고정식 기계설비, 고정식 ICT설비, 고정식 탄소배출절감시설 등 부동산의 종속된 물건, 농기계 등 기계‧장비 포함 총 1127개소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최근 5년간 지원한 사업에 대해 보조사업 목적에 맞게 사용되는지 양도, 교환, 대여, 담보제공 등을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점검 시 지원시설이 효율적으로 관리 및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 지도하고 경미한 사항은 시정요구하며,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보조금 환수 등을 통해 조치할 방침이다.
김현철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분야에 많은 시설 및 장비가 지원되면서 운영과 관리가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며 “일제점검을 통해 농업보조금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일부 농가에 중복, 편중지원 되는 관행적이고 비효율적인 농업행정을 개선해 더 이상 농업분야 보조금 혜택에서 소외되는 농업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