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시민편의를 위해 파주시청 민원실에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로 설치하고 지난 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월, 파주등기소가 이전함에 따라 민원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법원행정처와 같은 해 하반기부터 발급기 설치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시는 법인관련 민원신청 시 등기소를 방문할 필요 없이 파주시청에서 일괄 발급할 수 있도록 해 고객편의를 증대하는 한편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부동산등기부등본, 법인등기부등본, 법인인감증명서 3종을 발급받을 수 있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김진우 시 민원봉사과장은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통해 민원인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인민원발급기 옥외부스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가는 등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올해 오래된 무인민원발급기 3대를 교체했고 각 읍·면·동 및 출장소, 야당역, 홈플러스 등 장애인 편의기능을 탑재한 총 40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해 시청 민원실 입구에 있던 2대의 무
파주시의회 박대성 의원을 비롯한 13명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경기도 제3차 공공기관 이전 파주시 유치 결의안’이 5일 제224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결의안은 파주시가 남북협력사업 추진의 요충지이고, 경기도와 공공기관의 평화비전을 실현할 최적지 임에도 이중·삼중의 규제와 접경지역의 특수성으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왔기에 이재명 도지사의 ‘특별한 보상’이 파주시에 실현되기를 염원하는 내용이다. 또한, 이번 공공기관 유치에 반드시 성공해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동반성장의 시너지 효과로 경기도 전체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결의안의 대표 발의자인 박대성 자치행정위원장은 “파주시는 그동안 접경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각종 규제로 인해 개발에 많은 제한을 받아오면서도 지난 2차에 걸친 공공기관 유치에 실패하며 많은 상실감을 겪었다”고 설명하면서 “48만 파주시민의 절실한 바람을 모아 시의회 의원 전원은 파주시 유치 추진을 위하여 모든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집행부 및 파주시 도의원과 지난달 26일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제1차 전략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파주소방서는 지난 4일 파주 운정 지역 30층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고층건축물 화재대응능력 배양을 위한 현지적응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고층건축물 화재는 화염과 연기의 특성상 수평보다 수직으로 확산 속도가 빠르고 강풍 등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으며, 특히 인명의 대피가 어려워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번 훈련에는 파주소방서 재난대응과, 현장지휘단, 119구조대 등 총 55명의 인원과 12대의 소방차가 참여했는데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연결송수관 점령 고층부 방수훈련 ▲소화수 누수시 응급처치 및 옥외수관 연장▲ 펌프차 활용한 고층건축물 방수 훈련 ▲대원별 공기호흡기 공기소모량과 목표지점 도달시간 측정 등이 실시됐다. 차주현 현장지휘단장은 “고층건축물은 화재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층건축물에 대한 화재진압 훈련을 강화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파주시는 국비 5000만 원과 시비 5000만 원, 총 사업비 1억 원으로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소를 위한 공공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 행안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읍면동 중심의 공공서비스 연계 등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1년 1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파주시는 신중년 시니어 1인 가구를 위한 ‘희망+ 함께 세움’ 사업을 제출했고 파주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파주시는 전 세대 중 1인 가구 비중이 경기도와 전국에 비해 높고(파주시 37.4%, 경기도 34.7%, 전국 30.3%)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 또한, 고시원 등 비정형거주자 고독사 발생 등으로 1인 가구의 복지지원제도 마련이 시급해, 실태조사를 통한 분야별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5064세대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한 복지·보건·일자리·주거·사회정서 등 맞춤형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복지분야의 ‘퇴원돌봄’, ‘냉장고를 부탁해’ ▲보건·의료분야의 암환자를 위한 ‘병원 동행 매니저’ ▲일자리분야의 ‘
지난 2일 제25대 파주교육장으로 정필영 교육장이 취임했다. 정 신임 교육장은 코로나19 로 인해 ZOOM을 활용한 직원들과의 온라인 소통을 통해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로 인사말을 시작하면서 “소통은 주변 사람과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직원들 간의 사랑과 관심 속에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파주교육지원청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파주교육이 지향하는 창의·꿈·평화·혁신으로 교육공동체가 더불어 성장하고, 지역의 모든 학교가 저마다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도록 맞춤형 지원을 실천하겠다”며 “학교 현장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또 정 교육장은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창의교육 ▲미래 역량을 키우는 꿈 교육 ▲각 학생의 배움·건강·안전을 세심히 살피는 평화교육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는 혁신 등 4가지의 중점 가치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학교 현장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사망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위로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파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일 제224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상임위(자치행정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참전유공자의 유족들은 타 국가유공자 유족과 달리 법률상 유족 지정 및 승계 제도가 없어 본인이 사망하면 각종 지원이 끊겨 타 유공자와의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조례안에는 참전유공자의 예우와 복지향상을 위해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를 위한 위로금이 신설됐다. ‘배우자 위로금’은 신청에 의해 연 1회 20만원이 지급되며 지급 시기 등 지급 방법은 조례 제정 후 보다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효숙 의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경우 사망 후 유족에게 자격이 승계되지 않아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며 “본 개정조례안이 참전유공자 가족의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 선양 사업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교하동은 지역일자리 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부모마음 알아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부모공동체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부모마음 알아주기는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역 내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에게 자녀양육에 대한 정보제공과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거점공간에 부모마음을 알아주는 코디네이터를 파견하고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자녀양육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같은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할 계획이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현재 신개념 마을사랑방인 ‘우리동네 학습공간’으로 지정된 곳이나 아동·청소년과 관련된 기관이 거점공간으로 운영된다. 교하동에서 모집하고 있는 부모공동체는 학습공동체, 독서공동체, 텃밭공동체, 반찬공동체, 생활문화공동체로 오는 20일까지 교하·운정에 거주중인 부모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공동체 활동에 관심있는 부모는 네이버 카페 ‘함께키움’을 확인하거나 교하동행정복지센터 마을공동체팀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한빛도서관이 코로나19 장기화 및 영어원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영어 전자책 구독 서비스인 오버드라이브(OverDrive)를 개시한다. 오버드라이브는 영어원문 콘텐츠를 제공하는 해외 전자책 서비스로 인터넷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PC, 모바일 또는 태블릿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전자책(E-Book), 오디오북(Audio Book) 외에도 ‘책 읽어주는 서비스’인 멀티미디어 북(Read-Along)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계층에게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주시 영어 전자책 서비스는 현재 그림책 470종, 챕터북 160종, 성인 도서 40종을 소장하고 있다. ▲최신간 해외 전자책 ▲문학상 수상작 ▲고전 명작 ▲베스트셀러 등 분기별 지속적인 콘텐츠 확충을 통해 연간 2000여 종의 콘텐츠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어 전자책 서비스는 파주시 도서관 정회원(회원증 발급자)이면 누구나 파주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시민에게 질 높은 독서·문화·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법원읍 소재 별난독서문화체험장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별난독서문화체험장은 부지 9414㎡의 금곡폐교를 활용한 독서문화공간으로 위탁대상 시설은 교사동, 운동장 및 관리동이다. 교사동에는 독서 심화방, 교육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독서활동 공간이 있으며, 야영장(17면)과 숲속도서관은 별난독서문화체험장만의 특색사업으로 활용 가능하다. 수탁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경기도의 관할구역에 있는 기관으로서, 독서·문화·교육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법인·단체다. 선정된 수탁기관은 독서 기반시설을 활용해 ▲교육대상과 수요에 맞는 독서교육 및 다양한 문화교육 사업 ▲상시·월별·분기별 테마프로그램 ▲단체 야외활동 프로그램 ▲지역 유관기관 희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별난독서문화체험장 수탁기관이 선정되면 파주시 지역 도서관(공공, 작은, 학교) 및 마을공동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4월부터 법원읍을 찾는 시민에게 특색 있는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탁기관 모집 공고문은 파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되며, 오는 15일과
파주시는 농업 보조사업의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로컬푸드 연중생산체계 구축사업 사용실태 점검을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로컬푸드 연중생산체계 구축사업으로 지원받은 농업시설물이며 총 87개소가 대상이다. 이들 대상 중 저온저장고는 58개소, 비닐하우스는 22개소, 다겹보온커튼은 2개소, 난방기(온풍기)는 5개소다. 이번 실태 점검을 통해 지원받은 농업시설물에 대한 정상 사용 및 가동 여부, 목적 외 사용여부, 관리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지원시설이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 될 수 있도록 현장 지도하며 경미한 사항은 시정요구하고 방치, 양도, 목적 외 사용 등 보조사업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보조금 환수 등을 통해 조치할 방침이다. 장흥중 시 농업정책과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지원대상자 선정에서부터 철저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 강화를 통해 농업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한 농업인의 행정신뢰도를 향상시키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