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이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 평화 챌린지’에 동참했다. 평화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16일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개성공단 재개를 염원하는 릴레이 평화챌린지를 제안하며 시작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의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강한 염원을 담아, 평화챌린지를 이어 나가고자 한다”라며 “개성공단 재개는 남북 화해와 협력의 길이자 한반도 평화 정착의 원동력이고 평화경제 조성의 기회다. 남북공동 번영과 발전의 상징인 개성공단 재개 촉구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최종환 시장은 ‘개성공단의 조속한 재개가 필요합니다!’라고 적힌 응원 문구를 들고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게시했으며 ‘#개성공단 재개는 한반도 평화의 원동력 #개성공단 재개는 평화경제 창출의 기회 #평화가 생존이며 생명’이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박정 국회의원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동참한 최종환 시장은 다음 주자로 김경일 경기도의원, 박은주시의원, 최정윤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장을 지명하며 계속해서 챌린지가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역 내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 향상과 고부가 가치의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저금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파주시 농어업소득사업 융자지원’의 사업 신청을 다음달 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사업에 선정될 경우 연 1%의 대출 금리로, 2년 거치 후 3년 상환 조건으로 농업생산소득 및 생산기반 자금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농어가는 최대 5천만원, 농업인단체(영농조합, 농업회사법인, 작목반)의 경우 최대 1억원까지 대출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융자금은 영농기반을 조성하는 데 사용해야 하며 비료, 사료, 유류구입 등의 운영비로는 사용할 수 없다. 대상자 선정은 사업계획서 검토, 사업 대상지 확인, 담보물건 확인 등을 거친 뒤 파주시 농정 등 심의위원회의 심사결과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 및 단체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장단출장소 산업팀(동지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을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파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에 접속하면 신청서를 내려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최근 2022년 준공 목표인 광탄면 행정복지센터 증축을 위한 건축설계공모 심사를 완료하고 당선작과 입상작을 발표했다. 설계공모 당선작에는 서울시에 소재한 코스모스건축사사무소와 천장환 건축사의 공동작 ‘마당깊은 집’이 선정됐다. 입상작은 ㈜건축사사무소 오브, 페이퍼펜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태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 창고와 인디의 공동작이 선정됐다. 이번 설계공모의 당선작에는 설계권과 설계의도구현권이 부여되며 입상작에는 소정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마당깊은 집’의 설계 의도는 잃어버린 공동체 일상을 되찾기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작은 스케일로 나누어 건물과 건물, 건물과 자연이 중첩되게 했다. 설계공모 심사위원들로부터 “세 개의 건물로 나눔을 통해 대지가 갖고 있는 복합적인 맥락을 잘 해석하고 있다”, “내부의 마당공간을 중심으로 주민활동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공간을 우수하게 풀어냈다”, “재료 및 형태가 절제돼 지역에 잘 맞는 디자인을 했다”라는 평을 받았다. 광탄면 행정복지센터 증축은 기존 1995년 준공된 광탄면행정복지센터의 행정기능과 주민자치센터 기능을 분리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상 2층, 연면적 1091㎡, 총 사업비 30억 원이
파주시 공무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긴장했던 파주시가 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10일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가족과 동료 등 3명이 추가 확진되자, 12일 본청 전 직원 1200여 명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이튿날인 13일에는 읍·면·동 및 사업소 전직원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는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문산선별검사소·운정선별검사소·파주보건소와 파주시 이동형 선별검사소 등에서 진행됐다. 그 결과, 검사를 받은 직원 2196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동시에 시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복무관리지침을 전달하는 등 경각심을 상기시키고, 부서별 재택근무 또는 시차 출·퇴근제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지난 주말이후 공원관리사업소 직원 2명 등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임시폐쇄 후 정상업무로 복귀했고,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전직원 전수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방역의 컨트롤 타워인 파주시청 직원 확진으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 드려 송구하다”고 말했다. [ 경
파주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4개 기관(중앙행정기관 44개, 시도교육청 17개, 광역 17개 및 기초 자치단체 226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1년(2019년 10월~2020년 8월)간 처리한 민원사무에 대해 3개 분야(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 성과),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으로, 기관 유형별 상대평가를 진행 후 5개 등급을 부여하는 것으로 실시했다. 파주시는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로써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전국단위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행정서비스의 우수함을 중앙정부로부터 공식인증 받게 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모든 항목이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민원서비스 향상에 대한 기관장의 높은 관심 ▲민원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비상벨 시스템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파주경찰서와 함께 학년말 연합생활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생활지도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원격 수업 기간이 연장되고 모든 학교의 졸업식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학년말 학생생활지도의 공백을 막고 학생의 일탈행동과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현재 파주 관내 모든 학교는 졸업식 전·후 기간과 학년말을 중심으로 학생 생활지도 계획을 수립하여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학교전담경찰관-학교-지역교육청 간의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년말 모든 행사가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위기 학생 발굴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와 학생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비무장지대(DMZ) 내에 유일하게 위치한 최북단 마을 대성동에는 마을 입구에 ‘DMZ 유일의 버스정류장’이 있다. 그리고 이 정류장이 최근 새롭게 변신했다. 대성동마을 주민들과 JSA경비대대 민정중대 장병들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대성동마을을 상징하는 문구와 이미지로 버스정류장을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새단장된 버스정류소는 ‘DMZ 유일의 버스정류장’, ‘대성동 팔각정에 내린 첫눈’ 문구가 새겨진 대성동마을 태극기와 팔각정 등의 이미지로 채워졌다. 또 그동안 대성동마을 주민들과 JSA경비대대 민정중대 장병들이 함께 지냈던 흔적들이 담긴 사진 등으로 꾸며졌다. 김동구 대성동마을 이장은 “마을 주민들을 경호하고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민정중대 장병들이 있기에 대성동마을이 존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민사업무와 구제사업 등을 적극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동마을은 6·25 전쟁 후 정전협정에 따라 남북이 DMZ 안에 민간인 거주지를 하나씩 두기로 합의하면서 북쪽의 기정동마을과 함께 조성됐으며, 행정구역상 경기도 파주시에 속해 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 이하 센터)가 14일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연계체계 구축을 위해 ‘우리동네 마음건강약국’ 21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동네 마음건강약국’ 사업은 약국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이 항우울제를 처방받거나 지속적으로 수면유도제를 복용하는 등 정신과적 어려움을 호소자를 만났을 때 이들에게 센터 정보 제공 및 전문기관에 연계해 조기개입 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 중심 자살예방사업이다. 센터에서는 2018년부터 매년 파주시약사회 소속 약국을 대상으로 참여를 확대해 왔으며 올해 21개소가 신규 협약됨에 따라 총 86개소로 확대됐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주민의 마음건강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라며 “우리동네 마음건강약국 약사들이 생명 지킴이로서 그 역할을 함께 해주시길 기대하며 파주시보건소도 평범한 일상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자살예방을 위한 기반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1차 의료기관 41개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토닥토닥 의원 및 한의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
파주시는 도시농업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2021년 파주주말농장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금촌동 1017번지에 위치한 주말농장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진행되며 파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1가족당 1구좌씩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1월 4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파주시로 돼 있는 시민으로 신청자가 계획인원보다 많을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파주주말농장은 1구좌당 9.9㎡(3평)씩 총 2500구좌가 분양된다. 연간 임대료는 1구좌당 1720원이며 경작기간은 개장예정일인 4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파주주말농장은 도시농업의 대표 시민농장이다. 도시민에게 일상생활 속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심신의 건강과 휴식, 자녀들에게 친환경 녹색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급격한 도시화에 대응하는 훌륭한 친환경 녹색학습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향재 시 농업진흥과장은 “올해는 파주시 홈페이지 내 별도 회원가입 없이 간편 로그인(네이버) 및 비회원 인증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가급적이면 현장접수는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 주
파주시는 야생생물관리협회 등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15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겨울철에 성행하는 야생동물 밀렵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단속 기간에 철새 도래지역 및 밀렵이 우려되는 지역 등에서 야생동물 불법포획 행위(밀렵), 불법엽구 제작·판매 행위, 야생동물 포획목적으로 총기와 실탄을 휴대하고 배회하는 행위 등을 집중단속 할 계획이다. 또한 올무・덫 등 불법엽구 수거도 병행한다. 이번 단속기간에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및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명예 야생생물 보호원도 위촉・운영할 계획이다. 조윤옥 시 환경보전과장은 “야생동물 밀렵 등의 불법 행위 발견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건강한 자연생태계 보전의 첫 걸음이 될 수 있다”며 신고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