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지난 7월 20일부터 진행한 파주형 희망일자리 사업 ‘손으로 만드는 행복한 세상’ 사업이 오는 31일을 끝으로 6개월 간의 시간을 마무리한다. 파주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경력단절여성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재택근무를 도입해 해당 사업을 시작했다. 재택근무라는 장점 덕분에 12월 현재 16명의 참여자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사업이 중단되지 않아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목표했던 작업 수량을 모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손으로 만드는 행복한 세상’ 사업을 통해 3가지 제품을 제작했다. 사업 초기 무더위 예방을 위해 1차 쿨스카프 1만개를 제작해 기초수급자, 장애인 복지관, 무더위 쉼터 등에 배부했고 2차로 신생아 턱받이 1만개를 제작해 보건소, 건강가족지원센터, 각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에 배부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3차 에코백은 12월 말까지 3000개 제작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이미 파주시 지역 내 위기 청소년들에게 200개를 배부했으며 장애인 시설에는 330개를 배부했다. 시는 3000개 제작이 완료되면 취약계층 배부 외에도 시민이 직접 만든
파주시는 교육부가 주최한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에서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가 교육부장관상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상식은 23일 세종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대체해 진행된다. 파주시는 올해 파주시,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 학교 밖 체험처, 교육지원청,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지역사회 연계 네트워크인 내일상상프로젝트 지원전략팀을 구성하고 ‘오늘의 청소년들이 만드는 내(來)일의 나의 직업(業)이야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민간위탁으로 운영한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를 통해 학생들에게 지역의 다양한 체험처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고, 미래사회의 변화된 직업의 정보를 전달해 파주학생들의 진로설계를 도왔다. 코로나19에 대비한 비대면 동영상 제작 및 개별 체험키트 개발에 적극 노력했으며 파주시 지역 내 아동·복지센터 및 학교 9곳에서 16회를 운영, 총 691명의 파주의 학생들에게 지원됐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체험처는 4곳으로, DMZ생태분야에 ㈜몽솔레, 인문학분야에 ㈜활판공방, 독서진로분야에 ㈜김영사, 스마트농업분야에는 ㈜DMZ드림푸드가 프로그램을 기획
파주시가 22일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 파주사랑! 희망나눔!온(溫)택트’ 모금방송을 진행했다. 이 방송모금은 경기북부공동모금회와 파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파주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나눔 참여와 민·관의 파트너십 형성을 통해 매년 다양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비대면 중심 모금 행사로 전환해 온라인 모금 및 QR코드 기부를 홍보하고 유도했다. ‘파주사랑! 희망나눔! 온(溫)택트 모금방송‘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중심으로 성금 모금 및 각 기부 행사를 별도로 진행하고 어린이집, 유치원의 기부행사인 ‘고사리손 저금통 모으기’는 화상통화로 모금인터뷰를 진행했다. 금촌역에 위치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기부계단 후원자의 모금, 파주 시민의 기부 모습 등으로 구성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모금방송은 올해처럼 더욱 어려운 시기일수록 취약계층에게 작은 사랑과 관심이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파주시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공동모금회 권인욱 부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도 파주시는 올해도 모금율이
파주시는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정착에 기여하고자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적극행정을 추진한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규제혁신, 민원 또는 갈등해결, 공공서비스 질 향상, 새로운 정책 발굴추진, 행정효율 향상 등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낸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총 7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추천받아 실적검증, 1차 실무심사 및 2차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의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최종 선정된 직원 중 최우수는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통해 낙후된 농촌에 도시가스 공급에 기여한 기업지원과 곽병도 주무관이 선정됐다. 우수에는 ‘농업기계임대료 감면 전국최초 시행 및 중앙부처 건의를 통한 전국시행 실시’를 추진한 스마트농업과 이창덕 주무관 장려에는 전국 최초 ‘파주여행안내 챗봇’ 서비스를 추진한 관광과 조성미 주무관이 선정됐다.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3명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서에는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태희 시 의회법무과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업무
파주시는 정전협정이후 67년째 미등록 토지로 남아 있던 판문점을 파주시 행정구역으로 등록한데 이어 2018년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물인 ‘4·27 판문점선언’을 관광자원화 한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 4월 27일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은 이전 2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달리 남한인 파주시 소재 판문점에서 열린 첫 회담이라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 파주시는 회담의 결과물인 ‘판문점선언’의 기념화 및 상징화를 통해 파주시의 새로운 평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평화도시 이미지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6억 원을 들여 판문점 주변 도로와 관광시설에 판문점선언의 의미와 성과를 알리는 8개의 기념 및 상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판문점선언을 기념하고 개최지역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판문점선언 기념 조형물 전시’, ‘판문점선언 기념 전시공간 조성’과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이동한 통일대교에서 판문점까지의 9㎞의 도로를 ‘판문점선언길’로 조성한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판문점선언의 의미와 성과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이산가족기억관 설치’, ‘판문점선언 상징벽 조성’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그간 남북정상회담이후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시민들과 함께 파주의 상징을 발굴하고 평범한 시민의 삶과 기억을 지역의 역사로 기록하는 풀뿌리 기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지금은 안전문제로 사라진 임진강의 ‘리비교’라는 교량에 대한 주민들의 사연이다. 리비교는 1953년 미군에 의해 임진강에 건설된 다리 중 유일하게 남아 있던 다리로 한국전쟁의 역사적 교훈과 아픔, 지역주민의 삶을 이어주었던 다리였으며 장마루의 시대상을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었다. 책에 등장하는 98세 최고령 참전군인 손진규 어르신의 ‘사라진 다리, 사라진 기억’에 리비교가 등장하는데 한국전쟁 중 장마루에 세워진 리비교는 먹고 살기 힘든 시절 주민의 삶을 이어주는 다리였다고 말하고 있다. ‘리비교와 장마루 사람들’은 1950년대 리비교 건너에 미군부대가 생긴 이후 장마루로 먹고 살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의 생생한 삶을 담고 있다. 고단한 인생을 살아낸 평범한 시민의 삶을 사진과 이야기로 풀어내고 기록한 점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책 출판을 위해 남들 앞에 당당하게 내어 놓기 힘든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신 장마루 사람들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작가와 도서관이 협업을 통해 이룬 성과이기 때문에
파주시가 율곡수목원에 구도장원길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율곡수목원이 위치한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는 조선 중기의 유학자이자 정치가인 율곡 이이의 본가가 있던 곳으로 그의 생애와 관련이 깊은 곳이다. 율곡 이이는 13세 때 진사시험에 합격한 이후 아홉 차례의 과거에 모두 장원을 차지해 ‘아홉번 장원급제 한 분’이라는 뜻의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율곡수목원 구도장원길은 청소년들에게 꿈을 갖게 하고 충효의 정신과 호연지기를 기르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총 2700m 거리의 율곡수목원 산책로에 율곡 이이의 생애와 사상 등을 5개 테마로 ▲나도밤나무 길(800m)▲자경문 길(400m)▲격몽요결 길(400m)▲십만양병 길(400m)▲삼현수간 길(700m)로 조성한 이야기길이다. 특히 사방이 트여 임진강 물줄기를 볼 수 있는 전망대에는 장원종을 설치해 청소년과 시민들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특별한 장소로 만들 계획이다. 더불어 율곡 이이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산림치유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생과 수험생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2021년 새해에 율곡수목원 구도장원길을
파주시 금촌1동은 최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의 ‘들무새 봉사단’이 금촌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들무새 봉사단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소속의 직원들로 결성돼 2008년부터 건강보험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주노동자, 국적 취득 전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외국인 무료진료 봉사단이다. 매월 둘째 일요일에 운영하던 무료진료는 봉사단원(61명)의 회비로 운영되며 내과, 외과, 산부인과, 치과, 영상의학과, 진단건강의학과 등 평일진료와 같은 수준의 전문의 진료와 검사, 치료 등을 진행한다. 이들의 봉사활동은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정기적인 건강관리도 지원해, 찾아오는 외국인의 수도 매회 120명 이상으로 수혜자의 수도 상당이 많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코로나19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매월 진행하던 무료 진료가 불가능해져 사용하지 못한 봉사단의 회비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기탁했다. 이주하 들무새 봉사단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코로나19와 싸우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과 후원에 보답하고자
파주시는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한 정부정책 변화에 부응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출산가정에 지원하는 출산축하금을 확대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제222회 파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출산축하금 확대 지급 관련 조례’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출산축하금이 확대 지급된다. 파주시 합계출산율이 2018년 1.11명, 2019년 1.05명으로 해마다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함이다. 기존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 80만원을 지원하던 출산축하금을 첫째아 10만원, 둘째아 30만원, 셋째아 이상 1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출생신고일 기준 파주시에 주소지를 둔 출산 가정으로 내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출생아부터 적용되며 출생신고 후 1년 이내에 거주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운정신도시의 인구 유입으로 꾸준한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출생아 수는 감소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하는 등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파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파주시는 문산읍 선유리 일원의 미군반환공여지인 캠프자이언트(48만㎡)와 캠프개리오언(69만㎡)에 대해 사업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미군공여지는 1953년 미군에 공여되고 2004년 미군의 철수, 2007년 한국군에 반환된 지역이다.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의 제정 후 발전종합계획에 캠프자이언트는 교육연구와 도시개발사업으로, 캠프개리오언은 도시개발과 산업단지개발사업으로 반영돼있다. 파주시는 반환공여지 및 주변지역에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개발사업 등 지역에 필요하고 의료·관광·교육 등이 융합된 우수한 사업제안을 받아 민간투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규정된 사업의 범위 내에서 제안을 받은 후 평가를 통해 사업의 채택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시공능력순위 100위 내인 건설사 및 회사채 신용평가등급이 A 이상인 법인이 참여하도록 하고, 외부회계감사 및 사업보고서를 전자공시하는 법인만 대표법인이 가능하도록 하게 하는 등 기회는 확대하되 자격과 수행능력은 일정 기준 이상인 회사로 제한할 방침이다. 파주시는 내년 5월 10일부터 5월 14일까지 5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