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5일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포스트 코비드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관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강의 내용은 ▲1강 ‘코로나가 우리 아이들에게 끼친 영향’ ▲2강 ‘코로나 시기-슬기롭게 대처하기’로 구성된다. 이번 강연은 이서경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가 강사로 나서, 장기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의 정서, 인지, 사회성 발달 등으로 고민이 많은 보호자에게 감염병 재난에 대한 이해와 위로 및 정신건강 관리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개강좌는 오는 14일 정오까지 파주 시민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로 신청하거나 포스터의 QR코드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8일 ‘2022년 제3회 파주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지역 기록물을 발굴하여 보존·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당신의 앨범 속 파주를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2201점의 민간기록물이 접수됐으며, 민간기록물 관리위원회는 본선에 오른 기록물 중 기록상(대상) 1명, 한반도상(최우수상) 2명, 평화상(우수상) 5명을 선정했다. 기록상(대상) 수상자는 고기석 씨로, 30여 년간 파주에서 기자로 일하며 수집한 취재수첩, 스크랩자료, 사진 등을 제출했으며, 특히 취재 수첩은 연속성이 있어 파주의 근현대기록을 되짚어 보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료라고 인정받았다. 한반도상(최우수) 수상자 윤종목 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시기 조모의 고랑포 공립보통학교 상장 및 통지표, 졸업증서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대한청년단에서 활동했던 조부의 한국전쟁 일지, 노획물 기록 등을 제출했으며, 이는 파주 지역사를 알 수 있는 희귀 자료로 평가받았다. 또 다른 한반도상(최우수) 수상자는 김현우 씨로 1970~1980년대의 선유리 마을 사업 관련 앨범을 제출했으며, 이 자료에는 74년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올해 여섯 번째 기획공연 악극 ‘빈대떡 신사’를 9일 운정행복센터 대극장에 올린다. 악극 ‘빈대떡 신사’는 부잣집 장남으로 세상물정 모르고 사업마다 실패를 거듭한 탓에 가산을 탕진하며 큰소리만 일삼는 가장 한봉수 일가의 구구절절한 가족사를 담고 있다. 박민형 작가와 김수형 연출, 파주시 홍보대사로도 활약한 KBS 중견 탤런트 이원발 등 유명 연기자들과 함께 파주에서 명품 악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김용식 성우가 빈대떡 신사 가족의 사연에 흥을 돋우기 위해 변사로 특별 출연한다. 공연은 9일 오후 3시와 저녁 7시 두 차례 진행된다. 전 석 무료.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7일 ‘2022년 여성지도자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파주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회원 간 교류를 강화하고 여성권익 증진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파주시 11개 여성단체 7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율곡수목원 힐링투어로, 2부는 성인지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성인지 교육은 ▲60대 여성이 성폭행의 현실을 고발하는 내용의 한국 독립영화 ‘갈매기’ 상영 ▲호신술 등 자기방어훈련 ▲독서토론회로 이뤄졌다. 이날 진행된 토론회는 권문영 파주시 여성정책 전문위원이 진행을 맡아 앞서 상영한 영화 ‘갈매기’와 ‘만화로 보는 성차별의 역사’ 책의 내용을 소재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우리 사회의 성차별적 요소와 고정관념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숙 파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시대 변화에 맞춰 성 역할 구분 없이 다양한 분야로 활동을 넓히며, 여성권익 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가는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DMZ를 끼고 있는 문산읍의 쇠퇴를 막고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문산 도시재생사업을 구축해나가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문산읍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추진해왔으며, 지난달 30일 문산 도시재생주민협의체(대표 김현우), 문산 자유시장상인회(회장 서인식), 로얄빌딩 운영위원회(회장 하재봉), 파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장희진) 간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시재생예비사업 상호협력 ▲거점공간 및 시설 사용 ▲도시재생사업 이해확산 참여 및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은희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산 상인들과 파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간 상호협력의 장이 마련됐다”며, “지역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문산 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함께 그동안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골목관리사 양성과정, 문산 마을기록화사업 이야기채굴단 등 문산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진행해 왔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탄현도서관이 오는 10일 성인 인문특강 프로그램 ‘왜 K-Culture인가!’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왜 K-Culture인가!’는 시민들이 세계 문화의 주류가 되고 있는 K-콘텐츠의 성공 원인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강연은 강남대학교 한영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이자 문학·영화평론가인 강유정 평론가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K-콘텐츠를 나누며 우리 사회의 문제를 고민하고, ‘파친코’, ‘오징어게임’, ‘기생충’ 등 K-소프트파워의 파급력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현주 교하도서관장은 “강연을 통해 최근 수상을 거듭하는 한국 영화와 문학으로 세계인들의 눈에 비친 한국 문화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연은 오는 9일 정오까지 파주시민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탄현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메타버스콘텐츠블록체인NFT포럼’ 권민영 위원장이 오는 17일까지 접수 받는 국민의힘 파주을 당협위원장에 도전한다고 7일 밝혔다. 권위원장은 파주 금촌에서 태어나, 오스트리아 비엔나 인터내셔날 스쿨(Vienna International School)을 다녔으며,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에서 정책학 석사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행정학 박사과정 중에 있다. 권위원장은 지난 대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경선캠프에서 유일한 외신대변인이었으며, 윤석열 대통령 대선캠프에서는 메타버스콘텐츠블록체인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한편 권민영 위원장은 파주을 당협위원장에 도전하는 이유를 "(본인이)MZ로 대표되는 젊은 세대이지만 그 세대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들이 파주지역을 기반으로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며 파주가 대한민국의 미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그 길을 열어주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조리읍은 관내 공릉천 산들바람길에 양귀비꽃이 만개해 주민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며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만 2000㎡ 넓이의 길가에 꽃씨를 파종한 이후, 봄 가뭄을 이겨내고 꽃을 피우기 위해 조리읍의 각급 사회단체와 주민들은 물을 주고 풀을 뽑으며 꽃길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주민들의 노고에 보답하 듯, 공릉천변에는 양귀비꽃이 꽃망울을 터뜨려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달맞이꽃, 보라유채, 억새꽃, 백일홍 등 다양한 계절꽃들도 개화를 앞두고 있어 산들바람길을 더욱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명우 조리읍장은 “조리읍 주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산들바람길 사업의 일환으로 조리읍에는 시민정원 10개로 구성된 산들바람정원이 조성돼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게 되는데, 오는 10일까지 현장에서 시민투표를 실시하고, 13일 정원 전문가를 초빙해 최종 심사를 거쳐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가꾼 시민정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출·퇴근 시간에 상습정체로 교통불편을 야기하는 운정 벧엘교회교차로 상습정체구간 개선 사업을 오는 8월까지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 대상인 벧엘교회교차로는 운정신도시를 관통해 파주시와 고양시를 연결하는 지방도359호선 상에 위치해 차량통행량이 많으며, 특히, 한길지하차도 진출입구간 부근 병목현상으로 출·퇴근시간 상습정체가 발생되는 곳이다. 이에 시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벧엘교회교차로에서 미리내생태육교까지(약 400m) 양방향 가변녹지를 철거해 왕복 2차로에 추가 차선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한길지하차도의 병목현상을 완화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도시 가속화 및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인구 유입 등으로 발생하는 교차로 상습정체 구간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개선해 교통 혼잡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손실을 경감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파평면 덕천리 471-1번지에 조성한 주말농장형 치유텃밭이 전구좌 분양 됐다고 밝혔다. 파주시 치유텃밭은 치유농업을 통한 치유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이 자신의 텃밭을 분양받아 농업 활동을 통해 그들의 정신·신체 건강 회복을 돕고 활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시는 2720㎡ 부지에 총 106구좌를 조성했으며, 지난달 파주시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지난달 28일 전 구좌 분양을 완료하고 개장을 시작했다. 시에서는 관정, 휴게소, 임대농기구(삽,레이크)를 설치했으며, 참가자들에게 유기질비료 1포씩을 무상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치유텃밭은 올해 안으로 조성될 치유농장(치유정원, 치유프로그램 교육장)과 연계해 치유농업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며, 교육·복지 유관기관과 협력해 치유농업 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