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도서관이 오는 28일 소극장에서 ‘코로나 사피엔스’의 공저자이자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김경일 교수를 초빙해 강연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2020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 후 특강 운영기관으로 교하도서관이 선정돼 열리는 특별 강연이다. 이번 특강은 ‘포스트코로나, 변화인가 가속인가 : 게임으로 풀어보는 인간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포스트코로나로 나타나는 불안과 문제점을 직시하고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기 위한 행복의 척도를 재설정해보고 앞으로 더욱 요구될 ‘메타인지’를 알아볼 예정이다. AI의 발달과 기술이 현실을 압도하는 시대에 현대인이 가지게 될 메타인지와 게임을 통한 미래교육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인숙 시 교하도서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대면 강연과 비대면 강연을 병행해 추진한 인문독서 아카데미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관심 덕분에 이번 특강을 진행하게 됐다”며 “지난 인문독서아카데미 강연이 불안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철학과 생물학의 시각에서 사유해보는 기회였다면 이번 특강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 살아가는 시민에게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길
파주시는 토양 및 수질오염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영농과정에서 발생한 폐농약 6.5t을 수거해 처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농가에서 개봉해 쓰고 남은 농약과 쓰지 않고 오랜 기간 동안 보관해 반품이 어려운 농약은 수거 및 처리방법이 없어 환경오염 및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수거된 폐 농약을 폐농약 전문처리업체를 통해 운반 및 폐기처분 했다. 신향재 시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폐농약 수거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농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농산물 생산 환경과 생산자를 위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문화를 위해 야당역 중심상가와 상습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내 ‘상가전용 주차장 이용 캠페인’을 연중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 흐름저해를 방지하는데 의의가 있다. 넓고 쾌적한 상가 전용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단순 편의로 도로에 무단으로 불법 주정차를 하면 결국 업소 이용객이 불편을 겪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질서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이다. 특히, 야당역 중심상가는 불법 주정차로 인해 시민의 안전보행을 위협하고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문제점으로 대두돼온 지역이다. 5대 주·정차 금지구역인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소화전 주변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위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서는 단속요청 민원이 급증했다. 이에 시는 상습 불법 주·정차 구역인 야당역 중심상가 도로변에 상가전용 주차장 이용 안내 현수막(10개소)과 로고젝터(1개소)를 설치했으며 주요 횡단보도(10개소)에는 바닥전용시트를 부착했다. 또한 음식점 등 120여 개 업주에게 캠페인 동참을 유도하는 원형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하는 등 주차문화 인식 개
파주시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간 파주시 지역 내 모든 편의점을 대상으로 특정시간대 취식을 제한하는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유흥주점, 음식점 등의 영업이 제한돼 다른 곳으로 인파가 몰리는 것을 우려해 내린 조치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유흥·단란주점은 집합금지,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 음식점은 21시부터 익일 0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 목욕장업은 음식 섭취가 금지되는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이행해야 한다. 파주시 내 모든 편의점은 ▲오후 9시부터 오전 5시까지는 영업장 내·외 음식물 섭취 금지 ▲마스크 착용 ▲시설 소독 및 환기 ▲시설 내 이용자 간 2m(최소 1m) 간격 유지 등 핵심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면서 운영해야 한다. 시는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어겨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방역 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으며 위반 시 집합금지로 조치를 강화하고 시설의 관리자·운영자에는 300만 원 이하, 이용자에게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수도권 일평균 확진자가 1주 만에 2배로 증가하는 등 급속한 확산이 진행돼 코로나
파주시민축구단이 2012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K4리그 초대 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루는 동시에 K3리그의 승격의 기회도 가지게 됐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지난 22일 오후 2시에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고양시민축구단과의 2020 K4리그 26라운드 최종전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파주는 2위 포천부터 4위 진주까지 각각 1점의 근소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1위를 지키고 있었다. 파주는 전반 5분 만에 홍영기의 프리킥을 곽래승이 헤딩골로 연결해 리드를 잡았다. 전반 42분에 곽래승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는 등 전반 내내 맹렬한 기세로 공격을 퍼부었지만 추가득점을 하지 못하고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고양이 빠른 속도로 반격했지만 파주는 후반 23분에 추가 득점했으며 후반 35분에는 곽래승이 승기의 쐐기를 박는 세 번째 골을 넣어, 진주 및 울산전의 승패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파주시민축구단은 대한축구협회가 디비전(1~7부리그)을 진행한 올해 처음 개최한 K4리그에서 16승 5무 3패, 승점 53점으로 리그 1위를 확정했다. 파주는 2012년 창단 이래 2017년 베이직리그 강등이라는 위기를 겪었고 2018년 리그 2위의 성적으로
파주시는 자살 사고 예방을 위해 생명 사랑 문구를 담은 로고젝터를 금촌, 운정, 문산 3개 지역에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설치된 로고젝터는 LED조명을 투사, 벽면이나 바닥 등의 장소에 문구나 이미지를 표현해 도보 이동에 불편함을 주지않으며 시각적 전달효과가 뛰어나다. 지역주민들에게 노출이 잦은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설치했으며 지역주민과 파주경찰서(금촌지구대)는 지속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생명사랑 로고젝터에는 ▲지치고 힘들 때 연락주세요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연락 주세요 ▲당신의 안전 우리가 지키겠습니다 등 생명존중에 대한 안내 및 안전에 대한 문구를 담아 관련 기관을 안내하도록 했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생명사랑 로고젝터를 통해 우울 및 자살위험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언제든 도움 받아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주민의 고충문제를 상담하고 심리적 지지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동네 마음건강상담소 2개소(운정-한울도서관, 문산-문산보건지소)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자살예방센터(☎031-945-2117/파주시 조리읍 봉천로 68 파주건강증진센터 1층, www.pajumind.org
파주시는 파평면에 위치한 스마트팜 연구개발실증시범포장에서 31개 품종의 콩품종비교 전시포를 운영해 10월과 11월에 걸쳐 수확작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10a 면적에 파주지역에서 선발된 장단백목을 비롯한 31품종을 안정적으로 파종한 후 품종별 비교 검토를 통해 파주장단콩의 재배기술 확립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콩 품종별 고유의 특성을 관찰하는 교육장으로 활용했다. 이혁근 한국콩연구회장은 “콩의 본고장에서 다양한 품종비교와 재배특성을 관찰할 수 있는 전시포장이 만들어진 것에 대한 자부심이 생긴다”라며 “재배 18개단지 농가들의 현장교육을 통한 재배기술 증대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윤순근 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콩 품종 비교전시포는 파주장단콩 홍보와 도시민 및 농업인의 현장교육장으로 활용되는 만큼 누구나 많이 방문해 교육적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적정수분과 생육비교분석, 부숙토를 활용한 연작장해 방지기술 등의 다양한 재배관리기술을 연구해 콩 생산성기술을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코로나19로 상호방문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도 일본의 자매도시인 하다노시, 사세보시와 교류증진을 위한 온라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20일 파주-하다노 우호협회 간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했으며 사세보시와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온라인을 통해 청소년 화상교류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번 파주-하다노 우호협회 화상회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상호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향후 민간교류 활성화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주시 우호협회 김경선 회장과 김성희 부회장은 하다노시 우호협회 후쿠모리 회장과 온라인 플랫폼(ZOOM)을 통해 그간의 안부를 전하고 양 시의 코로나19상황 및 대처방안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했다. 파주시 우호협회는 2017년에 창립된 민간협회(회원 40명)로 일본 자매도시와의 민간교류를 시민이 주도해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이 민간단체는 자체 예산을 통해 양 시 축제 때 민간사절단 파견 등을 추진해 왔다. 올해 예정했던 하다노시 방문을 코로나19로 추진하지는 못했으나 하다노시 우호협회 회원들과는 SNS를 통해 안부를 주고받는 등 꾸준히 소통해 왔다. 하다노시 또한 ㈜요코하마 한국총영사
파주시는 시민의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동신문고를 오는 12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이동신문고는 위원회의 각 분야별로 구성된 전문 조사관들이 지역을 방문해 고충민원을 직접 상담하고 가급적 현장에서 당사자의 중재를 통해 합의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상담 제도다. 행정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등의 처분과 관련해 불편을 겪고 있거나 기타 법률상담 등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상담분야는 전 행정분야, 부패신고, 행정심판, 제도권 밖 비수급 취약계층 사회복지, 법률상담, 소비자피해 구제, 지적 분쟁, 노동관계 등이며, 당일 파주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고충민원 상담 및 처리 제도인 ’찾아가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윤정기 시 감사관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당일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파주시 감사관 옴부즈만팀에 민원을 사전 접수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동신문고를 통해 지역주민의 고충과 애로사항이 해소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파주시는 겨울철 한파대비 대책으로 관내 버스 정류장에 발열의자를 확대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에 109대의 발열의자를 설치, 운영했다. 그러나 올해 120대를 추가해 총 229대의 발열의자를 운영한다. 발열의자는 온도 18도 이하에서 자동 작동하며 의자 온도는 38도까지 조절된다. 또한 전기료 절감 및 버스 운영시간을 고려해 6~23시까지 운영된다. 단, 지난해 겨울 버스정류장 내 설치·운영한 바람막이 보온텐트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함에 따라 재설치 하지 않는다. 다중이용 장소의 밀폐된 공간을 개방해 바이러스의 동시다발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조치로 추운 겨울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대기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대중교통 편의 시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