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한국동서발전㈜와 추진한 통일 영농형 태양광 사업 집열판(모듈) 하부 작물재배를 지난 6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적성면 객현2리에 설치한 총 3기(300㎾)의 통일 영농형 태양광 사업 중 1·2기에 각각 벼와 늦서리태를 재배해 수확을 마무리하고 수확량 조사를 할 예정이다. 시는 벼와 늦서리태 수확을 완료함에 따라 태양광사업 하부의 시험재배 작물과 관행재배와의 수확량 비교분석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15일에는 1기 태양광 사업 모듈하부 13a(400평)에 벼(삼광벼) 모를 이앙해 시험에 들어갔고 5월 29일에는 2기 시설 20a(600평)에 늦서리태를 파종했다. 김태영 적성면 객현2리 이장은 “올해 봄, 가을은 기상환경이 예년에 비해 좋지 않아 전기생산과 농산물 소득병행의 영농형 태양광하부 작물 재배는 인근농가 수준보다 약간 밑도는 작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순근 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영농형 태양광사업은 기존태양광 사업과 달리 농지를 보전하며 전기생산과 고소득 작목을 발굴해 농업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기술개발을 통해 설치 단가가 하락되면, 농가에서 많이 선호할 수 있고 스마트 미래농업이 나아가야 할 길이기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파주시 체납관리단과 문산읍 선유4리 행복마을관리소가 힘을 모아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파주시 체납관리단은 2019년부터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여 각종 세금상담은 물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등의 맞춤형 세금 징수를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 10월부터는 선유4리 행복마을관리소와 협업해 지역 안전관리와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양 단체의 협업은 체납관리단이 실태조사를 하면서 행복마을관리소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수요자들을 발굴해 행복마을관리소로 연계하면 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 순찰,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 아동 등하교 서비스, 택배 안심보관 및 전달 서비스, 공구대여 서비스, 취약계층 집수리 서비스,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등 각종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권상원 시 징수과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각종 생활불편을 해소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파주시 체납관리단은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현장을 발로 뛰어다닐
파주시는 파주시 농정 등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고품질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5명의 농어민을 ‘제20회 파주시 농어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파주시 농어민 대상은 파주 농업발전에 공헌한 농어업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01년부터 2019년까지 75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파주시 농어업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영예의 수상자는 ▲고품질쌀 생산 부문 박형연(48·쌀) ▲화훼·과학영농 부문 최불수(59·관엽) ▲채소·특작 부문 김용구(61·감자 등) ▲축산부문 박노영(52·젖소) ▲과수·수산·임업 부문 황인형(59·수산)씨다. 이번 파주시 농어민대상은 각 읍·면·동에서 고품질쌀 생산 부문 등 총 5개 분야에 대해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현지조사를 거쳐 파주시 농정 등 심의위원회에서 심의·선정했다. 한편, 시상은 오는 27일 임진각에서 개최되는 ‘장단콩 드라이브스루’ 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12월에 진행되는 지역아동센터 나눔교육을 목표로 ‘2020년 대학생 나눔 서포터즈‘를 조직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역 내 사회복지 전공 대학생 5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나눔서포터즈‘는 9월 모집됐으며 대면·비대면 모임으로 서로 의견을 모으고 회기별 활동을 통해 나눔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이들은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나눔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나눔과 관련된 전반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한 서영대학교 학생 A씨는 “대학생 나눔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우리 지역에 나눔이 필요한 곳이 어딘지 알게 된 계기가 됐다”며 “나눔에 대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시몬 관장은 “이번 대학생 나눔 서포터즈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나눔이 무엇인지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국내 대표 도서문화축제인 ‘파주북소리축제’가 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온라인과 파주출판도시 일원 현장에서 병행 개최된다. 올해 파주북소리축제는 코로나19 시대의 불확실한 미래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책에 더 집중해 문제해결의 길을 모색하고자 ‘책 더 책’을 주제로 열린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의 3~5일 단발성 현장행사 형식이 아닌 약 1개월간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비대면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인문스테이지, 북인플루언서 스테이지, 소셜스테이지, 커넥션스테이지, 큐레이션 이벤트 스테이지다. 작가, 철학자, 시인, 칼럼니스트, 성악가, 평론가 등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가 참여하며 동네서점 및 독립출판사 일부 프로그램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소규모 현장행사도 병행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북소리축제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 확산과 뉴노멀시대 도래에 맞춰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며 “이번 축제가 시민들이 더 많이 소통하고 공감을 이끌어 내 일상을 회복하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참여방법은 파주북소리 홈페이지
파주 헤이리 판 아트페스티벌이 자연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마을 헤이리에서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개최된다. 파주 헤이리의 대표적인 행사로 매년 개최된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의 상황으로 ‘2020 Heyri art on_헤이리-예술과 접속하다’라는 주제를 통해 온라인 비대면을 중심으로 소규모 현장행사가 병행될 예정이다. 50여 개 이상의 박물관·미술관 내에 펼쳐질 풍성한 전시회를 비롯해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생명사랑 사진과 영상을 전시하는 헤이리 포토페스타, 생태공원 프로젝트와 생명사랑 세미나 등이 함께 열린다. 미디어로 사전 제작 후 상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마을광장 내 스크린과 SNS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소규모 현장행사가 진행되는 모든 공간은 소독 및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헤이리 판 아트 페스티벌은 깊어가는 가을에 걸맞은 문화예술의 향연”이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추억의 한 페이지를 간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사항은 사단법인 헤이리(☎031-948-9831, 홈페이지 www.heyri.net
파주시는 지역 농가의 소득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파평면에 위치한 연구개발 실증시범포(1377㎡)에 콩과 양파 작물을 이용한 2모작 재배를 시험·연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해당 부지에는 지난 6월에 1차로 콩나물 콩을 식재하고 10월에 추수한 후 곧바로 2차로 10월에 동계 작물로 양파를 식재해 생육 중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시험 중인 2모작은 동일한 농장에 두 종류의 농작물을 1년 중 서로 다른 시기에 연중 재배하는 것으로, 농경지 면적이 좁은 지역에서 토지의 이용률을 향상시켜 보다 많은 농작물을 생산하기 위해 실시하는 농법이다. 그동안 파주는 타지역 특히 남부지역에 비해 기온이 낮아 작물 재배 기간이 짧기 때문에 이모작이 어려웠으나 최근 이모작이 가능한 품종과 재배 기술이 개발되면서 양파·마늘 재배 농가가 증가 추세에 있다. 이번에 연구개발 실증시범포에 식재된 동계 작물 양파는 지난 10월 말 모종을 심어 이듬해 6월까지 생육하는 작물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여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하계작물로 재배되는 콩은 파주를 대표하는 농작물로 생육기간은 90∼160일 정도며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릴 정도로 단백질
파주시는 지난 7일 문산중학교에서 개최된 ‘제16회 전국학생 거북선 창의‧탐구 대회’가 전국학생 1421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포스트코로나시대! 거북선의 가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작품을 출품하는 작품출품 분야 2개 종목과 현장참여 분야 4개 종목으로 개최됐다.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맞게 개회식은 온라인(유튜브)로 개최됐으며 현장참여 분야 중 현장수행 과제가 있는 드론창작, 로봇창작 본선 진출자는 참가자별 수행시간을 지정해 비대면 방식으로 대회가 운영됐다. 또한 대회당일 주제가 정해지는 주제창작은 신문지 등 5가지 재료를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임진강 거북선을 만들어 완성된 거북선 영상을 홈페이지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창의융합은 사전에 제작한 거북선 모형을 활용하여 임진강 거북선을 홈쇼핑에서 홍보하는 과제를 온라인 줌(ZOOM)에서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창의융합의 경우 ZOOM을 통해 접속과 동시에 주어지는 과제를 짧은 시간에 팀 동료와 논의하고 수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학생들의 소감이 다수 있었다. 로봇창작에 참여한 한 학생은 “떨렸지만 노력해 과제 수행기준을 지킬
파주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구인난 해소 및 구직자의 안정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파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서 매일 ‘꿈일터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실직자, 휴직자 및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을 포함한 취업취약계층은 물론 취업을 희망을 관내 모든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코아스, ㈜진한식품 등 14개 업체가 참가하여 반도체생산(정비), 요양보호사, 제책기조작원 등 12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업체와 일정은 매일 오후 6시에 업데이트되며 홈페이지(금주의 취업정보)에 게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홈페이지에 게시된 업체별 면접일정을 확인해 행사 하루 전 오후 4시까지 일자리센터로 사전등록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상황에서 진행되는 만큼 구직자의 방문시간대를 분산하기 위해 참여자에게 방문시간이 문자로 발송될 예정이다. 황선구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참여해 주신 기업대표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해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행사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파주시는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지난 7일 0시를 기해 개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1월에 착공한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총 사업비 2조 1190억 원, 보상비 1만847억 원과 건설보조금 1576억 원은 국비보조하고 나머지 8767억 원을 민간이 부담하는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됐다. 운영기간은 30년이고 사업시행자는 서울문산고속도로 주식회사다. 전 구간 이용시 통행료는 2900원으로 도로공사 대비 1.1배다. 고속도 구간은 총 연장 35.2㎞로 주요시설로는 IC 8개소(파주 4개소), JTC 3개소, 영업소 9개소(파주 3개소), 휴게소 1개소(상·하행)가 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서부내륙 주요거점 연결 및 통일시대를 대비한 노선으로 익산부터 문산을 연결하는 최북측 구간이며 인천공항, 강변북로,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경기 서북부지역의 세로축 고속 도로망이다. 국도1호선 우회역할을 하게 되며 문산에서 서울까지 통행시간이 약 35분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서울~광명 구간과 평택~부여 구간의 준공을 통해 문산에서 익산까지 17번 고속도로 전구간이 개통되면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우리나라 서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