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평화공존 분위기 확산의 일환으로 추진한 평화·통일 현장체험 교육을 7일 탐방활동을 끝으로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평화·통일 현장체험 교육은 시민들에게 접경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총 10회로 나누어 추진됐다. 올해 처음 실시한 평화·통일 현장체험 교육은 민간보조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파주지역문화연구소와 배움터파주학당에서 주관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버스, 현장 등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차량에는 손소독제 및 체온계를 비치해 진행했다. 한경준 시 평화협력과장은 “접경지역에 살고 있으면서도 지역 역사와 문화를 현장에서 배울 기회는 많지 않다”라며 “이번 현장체험교육을 통해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남북 평화공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에서는 올해 ‘파주평화 아카데미’와 학생들을 위한 ‘초·중·고 찾아가는 평화·통일 교실’을 운영했으며 평화·통일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소방서는 입동이 다가오면서 겨울철 3대 난방용품의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겨울철 흔히 사용하는 3대 난방용품은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를 말한다. 이들은 빠르고 편리하게 추위를 잊게 해주지만 자칫 사용 부주의로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난방용품 안전수칙으로는 안전인증(KC마크) 제품 확인, 사용 후 전원차단, 기기 주변 가연성 물질 제거,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금지, 전기장판이 물체에 눌리지 않고 접힌 상태로 보관하지 않기, 전열부 피복 상태 확인 등이 있다. 특히 화목보일러는 본체 및 연통 규정에 따른 별도 공간에 설치는 물론 적당한 땔감 사용과 연소 시 투입구를 닫아야 하며 보일러 주변에 가연물 방치를 금하고(최소 2m 이상 거리유지) 보일러실내 소화기를 꼭 비치해야 한다. 김인겸 파주소방서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큰 인명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며 “올바른 난방용품의 사용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조리읍 ‘공릉저수지’와 법원읍 ‘애룡저수지’의 명칭을 각각 ‘공릉호’와 ‘애룡호’로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파주시는 올해 4월, 수변 개발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시 지명위원회를 통해 ‘공릉호’와 ‘애룡호’로 저수지 명칭을 변경하는 데 의견을 모았고, 지난 6월 경기도 지명위원회 통과 후 지난 2일 국가지명위원회를 통해 명칭변경 절차를 완료했다. ‘공릉’저수지는 조리읍 장곡리에 위치한 저수지로 인근에 위치한 공릉에서 유래됐다. 또한 ‘애룡’저수지는 길게 뻗은 산내령의 좌청룡을 극진히 보호하자는 뜻에서 용이 사랑한 저수지란 뜻으로 오랫동안 불려온 지명이다. 파주시는 ‘공릉’과 ‘애룡’의 명칭은 유지하면서 수변 관광개발 활성화 차원으로 ‘호수’명칭을 부여하는 지명변경 절차를 추진해왔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017년 마장호수 명칭변경 이후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진 사례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을 거쳐 지명변경이 된 만큼 조리, 법원지역 관광활성화도 착실히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가 7일 어린이를 위한 콘서트 ‘60분간의 음악일주’를 유튜브 중계한다. ‘방타타악기앙상블’이 연주하는 ‘60분간의 음악일주’는 쥘베른(1828~1905)의 원작소설 ‘80일간의 세계일주’를 각색한 음악극으로, 한국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선정 작품이다. 전설의 황금드럼을 찾아 떠나는 모험과 함께 마림바, 차임 등 클래식 계열 타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작품은 지역 아동에게 음악적 감수성과 교육적 효과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생동감 넘치는 연주자의 표현을 담기 위해 지미집을 포함한 5대의 카메라를 현장에 배치 했으며, 클래식 타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시청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후반 음향작업을 자체 진행했다. 방타타악기앙상블의 ‘60분간의 음악일주’는 7일 오후 2시, 4시에 파주도시관광공사 유튜브에서 방송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체육회가 1년 앞으로 다가온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추진과 관련해 5일 파주스타디움 컨퍼런스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차질 없는 성공개최를 위한 각오를 밝혔다. 파주시와 파주시체육회, 파주시장애인체육회 등이 4개 대회 87개 종목의 성공을 다짐하며 실시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흥식 회장은 “도내 31개 시·군 선수 및 응원단에게 안전한 경기장, 건강한 먹거리, 편안한 잠자리, 편리한 교통여건을 제공하여 성공적인 대회를 치루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 회장은 “코로나19로 도쿄올림픽과 전국체육대회가 순연되었고, 올해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인 고양시의 순연요청으로 파주시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많은 분들의 지혜를 모아 잘 극복하고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정상개최 확정했다”며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파주시는 스포츠도시로 부각되고, 선수들에게는 안전한 경기장을 제공하며 시민들에게는 향상된 시설에서의 운동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최 회장은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DMZ 평과관광이 중단되는 등 지역경제의 극심한 침체가 장기화 되고, 특히 외식업과 숙박업 등 관련 업종은 많은
파주시중앙도서관이 지난 9월부터 시작한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나랏말씀과 파주 말모이학자 정태진’ 강좌를 성공리에 마쳤다. 중앙도서관은 지역문화의 발굴과 인문정신 고양을 위해 7년간 인문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글’을 주제로 강좌를 진행했다. 파주의 독립운동가이자, 한글학자인 정태진 선생을 조명하며 세종시대 한글의 창제부터 훈민정음 해례본의 내용과 가치, 조선시대 한글편지, 한글 타이포그라피까지 한글문화를 깊이 있게 되짚어 봤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강좌에는 95명의 수강생이 접수했으며, 2개월간 10회의 강좌에 720명(누계)이 참가했다. 중앙도서관은 비대면 강좌로 인해 참가자간의 질문과 토론이 위축될 것을 고려해 ‘독서키트’를 함께 제공하고, 온라인에서 적극적인 소통을 유도했다. 댓글로 토론을 이어나간 수강생이 매회 50명 이상일 정도로 시민들의 참가율과 만족도가 높았다. 강좌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한글의 원리와 그 아름다움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수강생들과 댓글로 토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윤명희 파주시중앙도
파주시의회가 올 상반기부터 진행된 참여형 연구용역 활동을 마무리 짓고,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를 위한 준비 태세를 갖췄다. 지난 4일 파주시의회 지방재정·조례 연구단체는 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내년도 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를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지방재정·조례 연구단체 이용욱(대표의원)·박은주 의원을 비롯해 한양수 의장과 조인연·박대성·최창호·안명규 의원이 참석했으며, 연구수행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 서호성 책임연구위원이 그동안 추진된 용역 과업에 대한 최종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예산안 심의 연구용역은 4주간 주1회씩 집중 연구과정을 거쳐 진행됐으며, ▲의회 의정활동 실전 등 지원, ▲예산편성 지침, ▲중기지방재정계획 검토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재정운영에 관한 전문가적 분석을 통해 참가의원들의 역량을 키웠다. 지방재정·조례 연구단체 이용욱 대표의원은 “지난 상반기부터 시작된 이번 연구용역은 매회 연구단체 의원뿐만 아니라 비회원 동료 의원들도 함께 참여하며 시의회 전문성 함양에 큰 기여를 했다”며 “본 연구용역 과정을 통해 탄탄히 다져온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가올 제2차 정례회 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안
파주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임진각에서 파주장단콩 드라이브스루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파주시는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농업인들의 소득보전을 위해 새로운 구매방식인 드라이브스루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새로운 구매방식의 첫 시험대와 같은 ‘파주개성인삼 드라이브스루’ 판매 행사를 진행해 코로나19 걱정 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파주장단콩 드라이브스루 행사는 앞서 열린 파주개성인삼 드라이브스루 행사 때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해 진행한다. 먼저, 도보 방문객을 위한 문산역과 임진강역을 순회하는 셔틀버스와 드라이브스루 무료택시를 운영해 차량이 없어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임진강역에서는 천원택배를 운영해 무거운 짐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판매품목은 파주장단콩과 파주개성인삼, 한수위쌀 등 3개 품목이다. 파주장단콩 가공품과 메주, 사과, 배 등 다양한 농산물은 온라인 쇼핑몰 ‘파주팜’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농업진흥과(☎031-940-5281~5283)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시민안전 생활화 인식을 확산시키고 안전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로고라이트를 추가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로고라이트는 빛을 이용해 문구, 이미지 등이 삽입돼 있는 로고를 바닥이나 벽면에 투영시키는 시설물로 시기별·재난별 맞춤형 안전홍보 로고를 제작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시민안전을 위한 각종 사항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안전문화 홍보를 위해 야당역, 금촌역, 문산역 총 3개소에 시범 설치·운영 중이며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교하, 적성 등 6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시민 다중밀집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선정해 설치할 예정이다. 황태연 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생활 속에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안전한 파주시를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가이드를 위한 전용해설서인 ‘파주시 문화관광 표준해설서 ’REAL PAJU’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REAL PAJU’는 대한민국 테마여행10선 평화역사이야기권역 관광종사자 역량증대 사업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파주시의 주요 평화·안보 관광지, 문화·예술·자연 관광지, 역사유적지, 평화생태길 해설에 필요한 자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특히 관광지를 직접 조성하고 관리하는 기관들로부터 자료와 감수를 받아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정보를 담았으며 기본 정보 외에도 해당 관광지와 관련된 숨어있는 이야기를 모은 ‘알면 재미 100배!’, ‘알면 도움 100배!’ 코너를 만들어 재미와 유익성을 더했다. 파주시는 ‘REAL PAJU’를 파주시 지역 내 여행사 57곳과 전국의 25개 DMZ전문 여행사, 문화관광해설사와 외국어통역안내사 36명 등 관광가이드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안승면 시 관광과장은 “그동안 파주시 표준 관광안내서가 없다 보니 관광가이드 역량에 따라 안내품질에 차등이 생기고 잘못된 정보가 제공되는 사례도 있었다”라 “REAL PAJU가 현장에서 활동하는 관광가이드에게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