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코로나19 대응 강화를 위해 보건소 조직 강화에 나섰다. 시는 감염병대응팀 및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신설하고 간호·보건 인력을 증원했으며 파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사무실을 이전하는 등 대대적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이는 장기화 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과 신종 감염병 발생 우려에 대한 조치다. 이에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19일 보건소를 방문해 감염병대응팀 신설에 따른 조직개편 및 호흡기전담클리닉 개소 진행상황 등을 확인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는 이번 개편으로 신설 감염병대응팀 등 보건소 전체에 신규 간호·보건직 23명을 추가 배치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이며 신속한 업무처리를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3일부터는 보건소 내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겨울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 상황을 철저히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여전히 수도권 내에서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 독감 유행 시기와 맞물리며 시민들 사이에 우려의 목소리가 큰 상황”이라며 “힘들겠지만 모든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19 예방관리
파주시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재개하고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소형건설기계(3t 미만 지게차) 조종 면허증 취득과정’ 교육은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구매 및 유망(관련)업종 구인증가와 단순 직종 보다는 구직자들이 전문적인 업무를 선호하고 있어 전문교육을 편성했다. 신청자격은 운전면허 1종 보통 이상 소지하고 파주시 거주 시민 구직자(1965년 1월 1일∼1983년 12월 31일 출생자 / 2020년 10월 19일 이전 주민등록상 주소지 파주시)로, 파주시일자리센터, 운정행정복지센터, 문산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paju1919@korea.kr) 또는 팩스(031-943-0894)로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선발을 통해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현대중장비직업전문학교(문산읍)와 자유로중장비학원(다율동)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1일차에는 ▲건설기계관리법규 ▲ 도로통행방법 ▲전기 및 작업 장치 ▲건설기관 ▲유압일반 등 6시간의 이론수업이 진행되고 2~3일차에는 매일 3시간씩(총6시간) 조종실습이 진행된다. 또한, 교육참여자는 교육수료 후 수료증과 구비서류(운전면허증
파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경기도가 지정하는 ‘2020년 공공형어린이집’에 파주시 지역 내 어린이집 3개소가 추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보육 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위해 우수한 민간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보다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하는 등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특히 파주시는 신도시 건설 등으로 유입되는 학부모를 중심으로 공공보육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우수한 민간어린이집을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해 안정적인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게 됐다.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어린이집의 개방성 및 운영 안정성,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A등급 이상의 평가등급 등 12개 지표를 높은 수준으로 충족해야 한다. 또한 경기도 선정위원회 최종심사까지의 선정단계를 거쳐야 한다. 파주시는 이번 추가 선정으로 총 18개소의 공공형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다. 우은정 시 보육청소년과장은 “공공형 어린이집은 학부모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효과도 있지만 운영여건이 어려워진 모범적인 어린이집이 지속적으로 우수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파주시 법원도서관이 법원읍 주민과 함께 아카이브 동아리를 만들어 각 마을의 이야기와 자료들을 수집해 영상 기록으로 남기는 다큐를 자체제작하고 있다. 첫 대상 마을로는 유서 깊은 천주교 공소가 있는 갈곡리 마을이다. 이에 지난 11일에는 김치호 베네딕토 신부 순교 70주년 행사에 귀빈으로 초대된 광주 대교구장인 최창무 대주교를 인터뷰하는 기회를 가졌다. 최창무 대주교는 갈곡리가 고향으로, 이번 인터뷰 자리에서 갈곡리 성당과 마을의 형성까지 생생한 기억을 허심탄회하게 말해 마을 기록에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됐다. 또 행사에 참석한 ‘교구장을 낸 교우촌 전통, 갈곡리 공소’라는 논문을 쓴 김정숙 영남대학교 사학과 교수와의 인터뷰도 진행돼 현재 천주교의 성지가 된 갈곡리 성당과 교우촌의 역사를 기록할 수 있었다. 이번에 기록된 갈곡리 마을 이야기는 오는 11월에 법원도서관에 전시되고 다큐는 연말에 주민들과 함께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파주시 법원도서관을 시발점으로 한 다큐 제작활동 등 마을 활동가들이 모여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마을 기록사업 활동들은 파주시 중앙도서관에 축적돼 시민 누구나 열람 가능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윤명희 시 중앙도서관장은 “주민 스스로
파주시는 미세먼지와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대기배출시설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성능검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능검사는 녹색환경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현장에서 과학적 측정장비를 통해 검사가 진행된다. 후드, 덕트, 송풍기 등의 성능을 확인할 예정이며 성능이 미흡한 방지시설에 대해서는 개선토록 권고하고 양호한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유지관리가 될 수 있도록 환경지원센터의 환경컨설팅을 통해 사후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은 대기 4~5종 중·소기업에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개선 시, 설치비의 90%를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환경산업체 환경전문가의 정기적인 환경관리를 받도록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조윤옥 시 환경보전과장은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의 성능검사와 환경시설개선 지원사업을 병행해 오염물질을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SETEC 전시장에서 개최된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서울시, 문화일보가 주최하고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총 300여 개의 부스를 통해 도시재생 설계, 교통, 편의시설, 친환경 에너지, 보안 시스템 등 도시재생 우수사례가 전시됐다. 또한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도시재생 국제 컨퍼런스 및 협치 포럼, 학술 세미나 등이 온라인 중계와 함께 진행됐다. 다양한 도시재생 관련 정책과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었던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지자체, 지방공공기관, 중앙부처, 민간기업 등이 참여했다. 파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파주읍과 법원읍의 새뜰마을 사업, 광탄면의 이등병마을 편지길 조성사업 등의 사업을 소개하고 파주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주민참여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안내,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도시재생 대학을 수료한 주민들과 함께 도시재생의 눈으로 바라 본 파주의 20곳을 선정해 만든 ‘안녕 파주’는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파주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타지자체의 우수 사례
파주시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지역일자리사업 ‘파주, 더 좋은 알바’의 참여자 300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 및 실업, 폐업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26일부터 12월 25일까지 2개월간이며 마스크 착용 계도 및 환경정비 사업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파주시 거주자로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등을 우선 선발하며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다. 근무시간은 주 20~40시간이다. 참여자는 2020년도 최저임금(시급 8590원)과 주차·월차 수당 등을 지급받고 4대 보험을 가입한 채 근무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3일까지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등을 작성해 파주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ohmato@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콜센터(☎031-940-4566)로 문의 하면 된다. 황선구 시 일자리경
파주시는 자동차 매연과다발생 차량 발견 시 환경오염행위를 신고한 시민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자동차 매연 과다발생 차량 신고 건수는 168건이며 이 중 파주시 지역 내 증빙자료 포함 신고는 48건이다. 시는 이에 대해 1건당 1만원씩 총 포상금 48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매연과다발생 차량 신고 포상금 제도는 명확한 증빙자료(사진, 동영상 등)를 확보한 후 전화 또는 신문고에 신고를 하면 매연과다 발생으로 판정된 해당차량 소유자에게는 배출가스 점검 안내 공문을 발송해 정비하도록 하고, 신고자에게는 파주시 방침에 따라 신고 접수순으로 온누리상품권 1만원/건(월 최대 2건/인 지급, 연간 12만원/인 제한)을 지급한다. 조윤옥 시 환경보전과장은 “대기질 개선 및 배출가스 감시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의식이 꼭 필요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오는 20일부터 아프리카 돼지열병 및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문산자유시장’ 연계 DMZ관광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파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운영해오던 문산자유시장 연계 DMZ관광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지난해 10월 2일부터 DMZ관광과 함께 중단됐다. 그러나 지난 12일부터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면서 문산자유시장 연계관광을 재개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연계관광은 문산자유시장에서 1인당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DMZ평화관광 티켓을 무료로 제공한다. 문산자유시장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해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촌직판장 등을 경유하는 코스다. 시는 주중 1회, 주말 2회, 1회 20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문산자유시장 연계관광을 재개로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며 “DMZ평화관광은 구간별 방역인력을 배치해 시설소독, 발열여부 확인, 방문자 명부작성, 대인소독기 이용안내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 중이니 안심하고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17일부터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5일 최종환 파주시장, 한양수 시의회의장, 김경일 도의원 등 경기도와 파주시 의원들과 준공영제 참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영제 시행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행을 알렸다. 이날 시행식에 참여한 내빈들은 준공영제 시행 효과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며 성공적인 시행을 위한 격려와 당부를 잊지 않았고, 마을버스 운송사업자도 준공영제 시행의 목적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한 준공영제는 2004년 이후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 광주시, 제주도 등 7대 광역시로 확대됐다. 일부 도시에서는 마을버스 통합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이번에 시행되는 파주시의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제도와 기준을 갖춘 첫 번째 사례여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버스 운행에 공공성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더 친절하고, 더 정확하고, 더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를 위해 운송업체는 차량운행을 전담하고 시는 노선조정과 부족한 수입금을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의 이동권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준공영제 시행의 목적은 시민이 편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