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지난 17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수강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평화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남북관계에 대한 이해 증진과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지난 7월 2일 개강한 ‘파주평화 아카데미’는 총 10강으로 이뤄졌으며, 그 중 마지막 강의는 ‘북한 우표로 보는 북한의 구호정치’라는 주제로 안재영 ㈔겨레하나 파주지회 대표가 강의를 진행했다.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2주 연기돼 열린 이날 수료식에서는 총 10강 중 6강 이상 수강한 30여 명의 수강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주현 시 평화기반국장은 ”한반도 평화가 정착돼야 파주가 남북교류협력은 물론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발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화공존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초·중·고 찾아가는 평화·통일 교실, 시민 현장체험 평화·통일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평화·통일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 시민 강연 및 유관단체 평화·통일 교육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3지역 2지대 파주코스모스클럽·파주가온클럽 회원들이 함께 합동봉사에 참가해 파주시드림스타트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원들은 코로나19의 확산 지속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파주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영·유아복, 기저귀, 물티슈 등 약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배종숙 2지대 위원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성장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 및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미경 시 여성가족과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는 파주코스모스·가온클럽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특수교육 대상 유아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연수는 ▲초등학교 1학년 열두 달 ▲특수학교(급) 운영 전반 ▲초등학교 입학 선정 배치 및 관련 서류 안내 등 일반교사와 특수교사가 참여하여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연수에서 파주와동초등학교 이강수 교감은 학교와 가정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생활 준비를 안내하고, 지산초등학교 채민숙 특수교사는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특수교육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예비 학부모의 고민과 걱정을 덜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이형수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연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효과적인 교육 지원 방안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18일 지역화폐 가맹점주는 오는 10월 4일까지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한 내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기존 가맹점 지위가 상실돼 지역화폐 결제가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화폐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시행중인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조치다. 그동안 카드형 지역화폐는 시군별 조례 규정에 따라 카드 단말기를 이용하면 별도 가맹점 신청절차 없이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했지만 이번 지역사랑상품권법 시행에 따라 반드시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연매출 10억 이상, 대형마트, 제한업종 등 제외)을 해야 한다. 가맹점 등록 대상 중에 기존 가맹점주는 10월 4일까지 신청을 완료하면 신청일 다음날로 바로 등록되며 10월 5일 이후 개업한 신규 가맹점주는 행정절차를 거쳐 신청일 이후 7일 안에 등록이 완료된다. 기존 가맹점주의 경우 기한 내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10월 5일부터 지역화폐 결제가 제한될 수 있으며 미등록 상태로 가맹점 업무를 수행할 경우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특히, 시는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 보다 편리하게 가맹점 등
파주시 마을버스가 그동안 유지했던 자체 디자인을 벗고 경기도의 개정된 브랜드 매뉴얼에 맞춰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파주시는 녹색과 군청색을 바탕으로 주황색과 회색이 포함된 4가지 색의 고유 디자인을 적용해왔으나 시민의 일상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마을버스의 이미지가 다소 어둡고 칙칙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시는 경기도의 표준 디자인에 따라 마을버스 외관을 노란색과 흰색으로 통일시켜 산뜻하고 활발한 이미지로 변신에 나선다. 파주시는 올해 10월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앞두고 있어 준공영제 시행 전 디자인 변경을 완료할 계획이며 31개 시·군 중 가장 먼저 개정된 버스 디자인 매뉴얼이 적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주시는 외부 디자인뿐만 아니라 내·외부 광고물의 위치와 규격도 변경해 대중교통의 통일성 및 가시성을 시민에게 제공하고 버스가 누비는 지역 구석구석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마을버스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판데믹(Pandemic) 상황 속에서 해외 자매도시와 화상교류를 통한 코로나시대 비대면 국제 교류의 표본을 보여 주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17일, 호주 투움바시(Toowoomba) 폴 안토니오(Paul Antonio) 시장과 영상통화를 통해 양 시의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향후 국제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시장은 먼저 코로나시대에 영상으로라도 만날 수 있어 반갑고 기쁘다는 인사와 함께 파주시의 아프리카 돼지열병 대처상황과 양 시의 코노나19 발생현황, 그리고 최근 파주시의 홍수 및 태풍 피해상황 등 근황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어 최종환 시장은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제71회 투움바시 꽃축제 개막을 47만 파주시민을 대표해 축하드린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개최하는 축제이니만큼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함이 없이 시민이 진정으로 즐기는 꽃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안토니오 시장도 “올해는 코로나19로 제약된 상황 속에서 예전과는 다른 형태의 이벤트들로 축제가 펼쳐지게 돼 아쉽지만 내년에는 최종환 시장님도 꽃축제에 꼭 함께 할 수 있기를 희
파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도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확보된 국비 3억 원과 시비 7억 원,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버스정보시스템을 개선하고 버스정류장의 버스정보안내기를 80개소 이상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파주시의 버스정보안내기 설치율은 24%다. 경기도내 타 자치단체 평균 36% 보다 매우 낮은 수치로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도심지 외곽지역의 버스정보안내기 설치율은 매우 낮다. 시는 지역별 설치율 편차를 완화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교통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시민들이 더 여유로운 버스를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차내 혼잡정보도 제공해 탑승 인원을 분산시켜 차내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도록 하고 코로나19 같은 대규모 감염병 확산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시는 버스이용 시민들의 이용불편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버스 배차 간격, 버스 위치 정보, 운행 속도 등을 버스종합상황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김태훈 시 남북철도교통과장은 “버스정보안내기
파주시는 누구나 친근하게 경기도 건축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2021년 제9회 경기건축문화제’가 내년 9~10월경 건축의 메카인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1996년 ‘건축문화상’으로 시작한 경기건축문화제는 2013년부터 건축 공모전과 학술 행사를 결합한 축제의 장으로 발전해 2016년부터는 시·군 공동개최로 변경하여 도·시군 상생차원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시민 밀착형 행사로 추진되고 있다. 2021년 경기건축문화제는 경기도와 파주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공모, 전시, 관람, 체험, 친환경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제의 세부 프로그램과 공모 주제, 일정 등은 경기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개최 장소인 파주출판도시는 1997년부터 2018년까지 1·2단계에 걸쳐 출판조합원과 건축가의 협력에 의해 순수 민간자본으로 개발된 곳이다. 건축계 거장인 민현식·승효상씨가 건축 코디네이터를 맡고, 영국 북런던대 플로리안 베이글 교수와 건축가 김종규·김영준 씨 등 다섯 건축가가 출판도시 건축지침을 작성했으며 출판조합원들이 까다로운 건축지침을 묵묵히 따른 결과, 도시전체가 ‘건축전시장’이 됐다.
파주시는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에 맞춰 남북평화의 염원과 4·27 판문점선언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이철희 작가의 ‘We Are One(우리는 하나입니다)’ 조형물을 임진각 평화누리에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시조형물은 파이프조각으로 유명한 이철희 작가가 2018년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시 두 정상의 만남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작품으로, 2018년 광화문광장, 2019년 평창 올림픽기념공원 전시에 이어 임진각 평화누리에 전시한다. 조형물은 평화를 꿈꾸는 간절함과 애절함을 두 개의 얼굴로 형상화했다. 2018개의 파이프를 가로 4m, 세로 2.7m로 절단, 조립한 것은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018년 4월 27일을 상징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18년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 파주시에 전시되는 만큼 그 의미와 상징성이 크다. 전시는 판문점이나 평양에 전시되기를 희망하는 이철희 작가의 바람이 이뤄질 때까지 판문점과 가까운 임진각에서 계속해 전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시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4·27 판문점선언‘의 의미와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고 판문점선언을 새로운 평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으로 인해 11개월째 중단된 파주 DMZ 평화관광이 오는 22일부터 포스트 코로나 힐링여행으로 새롭게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DMZ 평화관광 재개는 코로나19로 인한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하루에 10회, 1회 투어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며 단체관광은 사전예약제로만 실시한다. 파주시는 관광재개에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발방지를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점검 및 예방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매표-이동-관람 등 관광객의 모든 동선에 발열체크를 비롯한 2~3중의 대인방역을 거치도록 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육군 제1사단과 시간대별 20명씩 관광시뮬레이션을 실시하는 등 관람시설의 밀집도・중첩도 등을 점검하고 최종 조율을 마쳤다. 파주시는 관광재개 중에도 ASF와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추가적인 방역조치와 관광객 밀집도 완화시책을 병행하고 파주 희망일자리 인력을 곳곳에 배치해 관람 중 출입기록, 방역 및 마스크 착용여부를 상시 확인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방문객이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DMZ 평화관광이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