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파주경찰서는 최근 심야시간에 적막을 깨며 달리는 운행차 소음에 대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8일 파주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운정신도시에서 운행차 소음 및 불법개조 차량에 대한 야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와 경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이 일상화 하면서 오토바이 운행이 활성화 됐는데 이번 야간단속에서는 ‘소음진동관리법’ 제35조(운행차 소음허용기준), ‘자동차관리법’ 제29조(자동차의 구조 및 장치 등) 등에 근거해 오토바이 등 소음기를 불법으로 개조하거나, 경음기를 추가로 설치해 야간에 주거지역에서 소음을 발생시키는 운행차를 집중 단속했다. 이날 단속에서는 소음기 개조 등을 통해 요란한 소리를 내며 달려 시민들게 위협감과 소음 피해를 유발한 오토바이 운전자와 불법 LED등을 부착하고 빛을 반사하는 오토바이 등 총 8건을 적발해 범칙금을 부과하고 계도활동도 병행했다. 조윤옥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시는 현재 소음기를 불법 개조한 운전자들이 자진해서 정상적으로 복원할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 및 전광판, 버스정보안내기 표출 등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파주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지속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정온한 생
파주시는 2020년 숲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큰 나무 가꾸기 30ha, 어린나무 가꾸기 16ha 등 총 46ha 면적의 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본 사업은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숲 가꾸기를 통한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 기반을 구축하는데 목표가 있다. 시는 올해 5월말부터 8월말까지 국·도비 등 약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46ha 면적의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 건강한 산림자원의 지속적인 육성을 목표로 산림 내 잡·관목 제거,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의 작업을 통해 보다 건강한 산림이 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조성에 그 의미가 있다. 최귀남 파주시 환경수도사업단장은 “시는 산림자원 순환경제 기반 구축을 위한 숲 가꾸기 사업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효율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사유림 산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숲 가꾸기 사업의 지속적인 성과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온라인 전시회 ‘즐거운 명화전’을 개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공공문화시설 이용이 중단된 상황 속에 파주시민회관에서 계획 되었던 ‘즐거운 명화전’을 온라인 콘텐츠 영상으로 제작,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함이다. 갤러리 청화랑과 함께 오는 13일까지 진행 예정인 ‘즐거운 명화전’은 작가 나광호의 작품이 전시된다.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회화전공)를 졸업한 나광호 작가는 각종 수상경력과 함께 다수의 개인전과 프로젝트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벌이고 있다. 즐거운 명화전은 ‘아이들의 시선’ 을 소재로, 명화를 보고 드로잉 한 아이들의 낙서 이미지를 놀이로 승화시켜 창작한 작품들로 전시된다. 작가는 인터뷰 영상에서 “원작과 비교하기 보다는 무엇이 다른지, 무엇이 새로운지를 발견하고, 아이들의 손 끝에서 시작 된 살아있는 드로잉을 따라가면서 작품을 감상하면 더욱 풍요로운 관람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전시회는 파주도시관광공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관람 가능하며, 관람후기 우수 게시자에게는 ‘즐거운 명화 만들기 체험키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손혁재 사장은 “수도권 방역강화 연장 조치로 공사
수도권 지역에서 무섭게 확산되던 코로나19가 주춤한 가운데 파주시에서 106, 10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파주시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 현재 금촌3동에 거주하는 50대와 60대가 각각 확진자로 밝혀졌다. 이들은 몸살감기 증상과 무증상자로, 파주시보건소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파주 104번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파주시는 이들과의 동거인들에 대한 검사와 함께 동선 추적 등을 통한 역학조사와 병원 이송 및 머문 곳에 대한 방역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7일 파주시장 접견실에서 여성관련 단체들과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양성평등 기념식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우편으로 상장을 유공자에게 보내고 각자 상장을 들고 인증샷을 찍어 수상 소감을 파주시여성단체협의회 밴드에 댓글로 공유했으며 최종환 시장은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유공 수상 대상자는 성평등 실현 및 여성권익증진에 공적이 있는 시민으로, 파주시재향군인회 여성회 박옥임 등 시장상 11명, 국회의원상 2명, 시의회의장상 1명, 총 14명이 선정됐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7월 1일부터 7월 7일로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의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해 9월 1일부터 7일로 변경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 발전을 위해 기여하신 파주시재항군인회 여성회 박옥임님 등 많은 분들께 상을 비대면으로 전수하게 돼 아쉽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양성평등의 실현과
파주시 청년일자리지원센터가 지난 7일 청년 취업성공 프로그램 ’온라인 실전 모의면접‘을 개최했다. 구직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면접은 코로나19의 확산예방을 위해 당초 대면면접에서 온라인 면접으로 전환해 진행됐다. 현직에 있는 인사 담당자가 면접관이 돼, 1:1로 실시간 진행됐다. 이번 온라인 모의면접은 면접 노하우를 공유하고 1분 스피치 방법 지도와 면접태도 관찰 및 피드백을 통해 취업 전 실질적인 경험을 하며 청년들이 면접에 대한 역량을 진단해 보는 기회였다. 모의면접 후에는 개인별 영상촬영 분석과 맞춤형 컨설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실전모의 면접에 참여했던 청년 이재윤씨는 “면접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했는데 이번 온라인 면접을 통해 내 역량을 확인하고 면접노하우와 자신감을 갖게 되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황선구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들이 이번 온라인 면접 경험을 스스로의 역량을 확인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며 “청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들이 원하는 취업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8일 월롱면 도내1리 마을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가스 공급은 농촌 상생형 친환경 연료전지시설 설치자인 파주에코에너지(주)가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6일 도내1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추석 전까지 총 74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완료하게 된다. 농촌 상생형 친환경 연료전지는 주민 스스로 결정해 작년부터 주민회의, 시설견학, 주민설명회를 거쳐 전국 최초로 유치한 것으로 마을 주민에게 도시가스 설치 부담금 없이 도시가스를 공급받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는 소외된 농촌마을 정주여건 개선과 마을 살리기 일환으로 시작해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일궈낸 결실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특히, 연료전지 시설은 지방재정 사업이 아닌 정부지원금을 통해 지속적으로 살기 좋은 마을조성과 마을살리기를 실현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계기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노력한 심완섭 도내1리 이장(내도감 마을 공동체 리더)은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소외돼왔던 농촌마을에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에코에너지(주)와 마을이 서로 상생하고 협력해 더 살기 좋은 마을로 가꾸겠다”라고 말했다. 오경일
파주시는 대기질 개선 및 친환경자동차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전기화물차 73대, 전기이륜차 62대를 추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공고일(2020년 9월 7일) 이전 6개월 이상 파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법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지역 내 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자동차 판매·대리점은 2개월 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지원 신청서를 저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ps)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기화물차는 1세대, 1개사 당 1대, 전기이륜차는 1세대, 1개사 당 3대를 신청할 수 있고 전기자동차(이륜차) 구매신청서, 차량구매계약서, 주민등록등본, 탄소포인트제 가입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은 화물차 최대 2700만원, 이륜차 최대 330만원까지 지원된다. 보조금 지급대상 차종은 화물차의 경우 현대 포터, 기아 봉고 등이며 이륜차는 시엔케이 DUO, 대림오토바이 EG300 등이다. 자세한 지급대상 차종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전기화물차 및 전기이륜차 신청은 9월 14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단, 보조금 지원대상자로 결정
파주시는 940세대를 건축하는 문산3리지구(문산읍 문산리 81-61번지 일원)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 최유각) 사업시행계획인가를 8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30일에는 금촌새말지구와 문산1-5구역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한 바 있다. 파주 문산3리 지구는 2008년에 최초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같은 해 조합이 설립됐으나 건설 경기 침체와 수도권 대비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해왔다. 그러다 2019년 동문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의 불씨를 다시 지폈다. 문산3리지구 재개발정비사업은 문산읍 81-61번지 일원 약 4만7000㎡에 지하 2층~지상 27층의 공동주택 7개동(940세대)을 조성하는 규모로, 2025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문산3리지구 재개발정비사업 시행계획인가로 파주시 내 주택재개발정비사업 6개소 중 ▲율목지구 ▲금촌2동제2지구 ▲금촌새말지구 ▲문산1-5구역 ▲문산3리지구 5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파주의 대표적 원도심권 낙후지역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새로운 주거 공간 등의 조성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파주시는 관계부처의 ASF 방역실태 점검과 관할부대 출입절차 협의를 완료하고 DMZ 평화관광 재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다만, 현재 코로나19 대규모 유행을 막고 상황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우선인 만큼 재개 시기는 코로나19가 안정세로 접어들면 결정할 계획이다. 파주 DMZ 평화관광은 민통선지역내 ASF감염 야생멧돼지가 발생하면서 지난해 10월 2일부터 현재까지 11개월째 중단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관광이 중단된 직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관련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ASF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을 실시해 왔다. 더불어 야생멧돼지의 관광지 유입을 막기 위해 민통선지역 1번 국도를 따라 3.2km에 달하는 차단울타리도 설치했다. 또한, 도로 주요지점과 관광지에 차량소독시설 12개소, 관광객이 방문하는 모든 지점에 방역매트와 대인소독시설 14개소를 설치하는 등 ASF 방역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5월에는 파주시, 철원군, 고성군 3개 시·군이 임진각에서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DMZ 관광재개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작성해 관계부처에 건의했다. 파주는 대한민국 DMZ 평화관광을 대표하는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