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시가 긴급히 동선파악에 나서고 있다. 파주시는 13일 운정3동에 거주하는 A씨 부부가 지난 12일 오후 10시 30분 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 명의 확진자는 12일 일산백병원에서 확진 받은 고양시 확진환자의 가족으로 이들은 가족의 확진 판정 후 같은 날 오후 5시경 자차로 파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후 확진 판정 받았다. 이들의 나머지 가족 1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부부인 70대 A씨(파주 26번)와 60대 B씨(파주 27번)는 지난 12일 30대 딸이 고양시 인제대 일산백병원에서 양성판정을 받자 파주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밤늦게 확진 판정을 바았다. 한편 파주시청은 지난 8일 낮 12시23분부터 밤 11시 사이 더스파사우나(여탕)를 방문한 시민들은 즉시 보건소 연락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파주시는 시민들에게 밀폐공간 집합과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거나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파주시 보건소(031-940-5575, 5577) 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로
파주시는 2020년 8월 정기분 주민세(균등분) 20만280건, 36억 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세(균등분)의 납세의무자는 7월 1일 현재 파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단·재단·단체 포함)으로서 개인은 1만 1천 원, 개인사업자는 5만 5천 원, 법인은 자본금과 종업원 수에 따라 5만 5천 원~55만 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성년자와 30세 미만 미혼자가 주민등록상 세대주인 경우 주민세 개인균등분을 면제하며 이는 미성년자와 학생·취업준비생 등은 생계능력이 없거나 세금을 납부할 능력이 없는 점을 고려하고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지방세법을 개정한 것이다. 납부기간은 오는 8월 16일부터 31일까지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과 중가산금(30만 원 이상)이 부과된다. 주민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 CD/ATM기기에서 고지서 없이 납부가능하며 가상계좌번호로 계좌이체,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ARS 카드납부(☎031-940-5500), 스마트고지서 앱(https://samrttax.gg.go.kr)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성용현 파주시 세
파주시는 민방위 주민대피시설 기능 보강 사업을 정부지원 설치기준에 맞게 지난 10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보수·보강 예산 소요 과다로 시 재정 확보가 어려워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출입문 및 계단창고 방폭문 설치(12개소), 내부 벽체에 설치된 개구부 밀폐 조치(13개소), 비상조명등 필수시설 설치(20개소), 비상용품과 응급처치비품 비치(20개소)를 연차적으로 추진했다. 파주시는 주민대피시설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설환경을 개선시켜 실제 상황 발생 시 주민들의 체류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황태연 파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주민대피시설은 유사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필수적인 시설”이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즉시 사용 할 수 있도록 항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 ‘마음온도계’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상담 마음온도계는 지역 내 5개 5일장(광탄, 금촌 문산, 적성, 조리)과 대학, 접근성 취약 지역 등에서 진행된다.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 향상 및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정신건강인식개선 캠페인, 스트레스 검진 및 마음건강선별검사, 치매검진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트라우마와 스트레스 치료에 효과적인 안구운동 프로그램(EMDR,안구운동 민감 손실 및 재처리법)을 통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된다. 김순덕 파주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우울증 및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스트레스 관리 등 지속적 관리 방안을 찾아내고 사업을 확대하는 등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담당자와 지역 주민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검사 및 상담, OX퀴즈 등을 진행하며 5일장의 경우 매월 2회씩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파주시 조리읍 봉천로 68 파주건강증진센터 1층, www.pajumind.org)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파주
파주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수재를 가져온 집중호우 시기에 산지전용 허가지에 대한 긴급 집중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3000㎡ 이상의 중대형 산지전용지 174개소(약109ha)를 대상으로 산지허가 관리부서 담당 전원을 투입, 4개반 9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지나 1일부터 현재까지 주요 산림피해 우려지로 대두되고 있는 산지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14개소(약5ha)에 대한 사전 특별 점검도 실시했다. 산지전용지 주요 점검 사항은 임야의 형질을 변경할 때 발생하는 절·성토면의 구조물(옹벽, 석축 등) 시공 안전성 여부, 허가지 내·외 배수 관계를 확인하고 유수의 흐름을 파악해 주변 주택지 등 피해 우려가 없도록 조치했는지 여부다. 점검결과 현재까지 미비한 현장은 38개소로 파악돼 재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들 중 4개소에는 재해복구 조치명령을 내렸다. 조치명령 이후 미이행 현장 2개소에는 산지복구비를 청구하는 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5일, 최근 유례없는 집중호우에 따른 자연재해 사항에 대한 산지·농지 개발허가지의 주요 시공사례를
파주시는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않고 개인위생수칙을 반드시 지켜 지역 감염을 막아야한다고 11일 강조했다. 현재 파주시는 코로나19가 국내 유입된 이후인 지난 1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해외입국자 14명, 국내 감염 11명 등 총 2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파주시는 해당 기간 총 8천94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파주시는 무증상 해외입국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역 내 전파를 막기 위해 지난 3월 30일부터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파주 인근 지역에서는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인근 지역 확진자들이 파주 지역을 방문한 동선이 파악됨에 따라 파주시는 소독·방역을 더욱더 철저히 시행하고 있으며 확진자의 접촉자를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5일 운정1동주민자치위원회는 고양시 주민자치회에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고, 이 과정에서 고양시 108번 확진자(8월 8일 확진)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위원 18명과 직원 1명의 검체 채취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파주시체육회와 파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일 내년 파주시에서 개최 예정인 경기도종합체육회대회(도체육대회·생활체육대축전·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순연없는 정상개최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부터 합심하여 노력한 주민자치연합회, 이통장연합회, 새마을회, 자원봉사센터, 한국외식업중앙회 파주시지부, 대한숙박업중앙회 파주시지부, 모범운전자회 등이 함께 했다. 시체육회는 기자회견을 통하여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는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해 왔다” 라며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순연을 반대하며, 파주시에서의 정상 개최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도체육회의 종합체육대회의 순연 검토는 ‘경기도체육대회 규정’상 순차연기에 관한 근거 규정이 없는 상태에서 절차상 논란이 되며, 도체육회 이사회의 개최지 결정 절차를 무시하는 행위이기에 화합을 강조하는 체육대회 개최 취지와도 상충된다. 파주시체육회의 순연 불가 입장 고수는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DMZ 평화관광이 중단되는 등 지역경제의 극심한 침체가 장기화 되고, 특히 외식업과 숙박업 등 관련 업종은 직
파주시는 11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과수원 관리 및 농작물 생육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계속되는 호우로 과수농가에서는 탄저병, 갈색무늬 병이 우려되며 고추 등 채소농가에서는 역병, 진딧물, 나방류 발생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해당 병해충이 발생할 경우 농작물 생산량과 품질을 저하시켜 농업인에게 큰 피해를 끼친다. 시는 집중호우 이후 발생하는 병해충 발생 억제 및 생육피해 방지를 위해 우선 농가에서 기본적으로 조치할 몇 가지 매뉴얼을 제시하고 농가들이 적극적으로 실천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침수지역은 배수로를 정비해 고인물이 없도록 해야하며 뿌리의 호흡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부직포, 비닐 등 피복이 있는 경우 제거하거나 부분 절개해 토양 내 수분이 쉽게 제거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또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과수, 채소의 경우 역병, 탄저병, 무름병, 담배나방 등의 방지를 위한 적용약제를 조기에 살포해야 한다. 특히 콩밭은 역병, 불마름병, 들불병 등 방제를 실시하고 그밖에 생육이 부진이 예상되는 포장의 경우 고추는 요소액을 엽면 살포하거나 4종복비를 일주일간격으로 2~3회 살포해야
파주시 금촌1동은 ㈜올랜드아울렛(대표 서동원)이 최근 750만원 상당의 유기농 과일 퓌레 500상자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물품은 금촌1동에 소재하고 있는 아동 및 장애인 시설과 지역자활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6개소 이용 대상자 230여 명에게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됐다. 물품을 받은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후원물품 지원 받기가 어려웠는데 비타민 같은 선물을 주셨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상기 금촌1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모두가 지친 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먼저 살필 수 있는 계기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물품을 후원한 서동원 대표는 매년 금촌1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올랜드아울렛 또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지난 6일부터 9월 12일까지 매주 1회 지역 예술공간, 로컬카페 등 제3의 장소로 떠나는 ‘마을탐방 : 도서관 마을로 걷다’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탐방’은 교하도서관에서 2020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 그리고 도서관’의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마을, 그리고 도서관’은 열 명의 시민추진단과 함께 마을의 일상적 고민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며 도서관이 마을사람들의 소통의 장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첫 번째 프로그램 ‘마을인문학 : 도서관, 마을과 고민하다’를 온라인으로 운영한 바 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마을탐방에서는 ‘포스트 코로나’를 주제로 로컬 책방, 카페, 대안 공간 등 사람들이 함께하기 좋은 제3의 장소에 탐방단과 함께 방문해 공간 운영자의 이야기를 듣고, 코로나 이후 마을에 찾아온 변화와 앞으로의 일상에 대해 고민해볼 예정이다. 탐방을 통해 만나보는 공간은 문발동의 ‘쩜오책방(조합원 이정은)’, 실험적 예술공간 ‘대안공간 짓거리(예술인 안소영)’, 로컬커피브랜드숍 ‘두번째 발전소(대표 송성근)’, 밥집 ‘동네부엌 천천히(매니저 안정미)’, 서패동의 로컬카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