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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회의 도시’에서 ‘산업 마이스 허브’로…

첨단 산업과 글로벌 비즈니스 결합한, 국제회의복합지구 시대 개막

 

수원컨벤션센터 일대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승인되면서 수원의 도시 위상이 한 단계 격상됐다.

 

수원컨벤션은 전시·회의 공간을 넘어, 첨단 산업과 글로벌 비즈니스가 결합하는 ‘산업형 마이스(MICE) 도시’로의 전환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이번 지정으로 수원시는 향후 5년간 국도비 20억 원가량을 지원받아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AI)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회의 유치와 마이스 산업 육성에 나선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회의시설뿐 아니라 숙박, 쇼핑, 문화, 관광 기능이 집적된 공간으로, 사실상 관광특구에 준하는 행·재정적 혜택을 받게 된다.

 

수원이 주목받은 배경에는 광교테크노밸리가 있다. 세계적 기업과 연구기관, 스타트업이 밀집한 R&D 인프라가 국제회의 수요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수원컨벤션은 도보 10분 생활권 안에 호텔, 상업시설, 문화시설이 집적된 것도 원스톱 국제회의 환경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앞으로 ‘마이스 코어타운’을 비롯한 특화 구역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고, 국제회의와 산업·관광을 결합한 복합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단기적인 행사 유치를 넘어 기업 투자와 기술 교류, 관광 소비까지 끌어들이는 도시 성장 전략으로 연결된다.

 

국제회의산업은 외국인 방문객과 고급 비즈니스 수요를 동시에 유치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수원 국제회의복합지구 출범은 지역경제를 넘어 국가 전략산업과 연계된 글로벌 교류 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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