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4일 고품질 국산 약용작물 GAP(농산물우수관리)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한 기술보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올해 초 파주시 농가를 대상으로 ‘약용작물 생산·수확 후 관리 기술 시범사업’의 신청을 받아 감초, 당귀 등 4개 품목에 대해 총 4㏊ 규모로 민통선 내 대성동, 군내면 등에 시범 단지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약용작물 GAP 생산기반 조성과 수확 후 관리에 필요한 시설, 기계, 농자재 등을 지원해 약용작물 GAP인증 시범포를 조성하고 GAP인증 제도를 통해 수확 후 및 유통 단계까지 관리해 안전한 약용작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사업 품목 중 감초는 한약재의 독성을 조화시켜 약효가 잘 나타나게 해 한방에서 거의 빠지지 않는 중요한 약재로 알려져 있으나 국내에서 유통되는 감초 중 98% 이상이 중국 등지에서 수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비무장지대 내 대성동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해 국산 감초 재배가 이뤄진다면 농가의 소득 향상 및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성동 내 한 시범농가는 “육묘를 통해 감초를 5월에 파종했고 2년간 재배한 뒤 2022년부터 수확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
김회광 파주시 부시장이 호우주의보 및 경보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담당 과장들과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 부시장은 최근 발생한 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관련해 국지성 폭우가 반복되고 있어 지하차도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실시간 점검상태를 살피고 도로침수구간인 월롱면 덕은리 일원 등을 예찰했다. 또한 청룡두천 저류지 현장을 방문해 침수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문산읍 축대붕괴 지점 등을 재점검해 피해 재발에 대비했다. 김회광 파주시 부시장은 “호우가 지속적으로 예보되어 있는 만큼 주요 취약지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히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급경사지 붕괴,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나 하천급류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등에 대해서는 사전대피, 응급점검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북측에 집중된 호우로 임진강 수위 상승이 예상되므로 유관기관 및 관련 읍·면에서는 예찰활동을 강화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파주=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월롱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사라져가는 전통공예문화의 맥을 잇고 있어 화제다. 월롱도서관은 관내 학교 및 주민들과 ‘월롱면마을공동체연구회’를 구성하고, 연구회의 첫 번째 활동으로 전통 짚풀공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짚풀공예는 농업 중 나오는 짚풀로 생활용품을 만들어 사용하던 조상들의 지혜를 이어가고자 다양한 공예작품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파주시 월롱면의 도내리 마을은 역사적으로 짚풀공예의 장인이 많았다. 그러나 배우려는 젊은이가 없어 기술의 전수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연구회는 주민대상의 공예제작 체험행사를 열어 짚풀공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짚풀공예 체험행사는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두 시간 가량 진행된다. 방학기간을 제외 하고 11월까지 운영하며, 파주광일중학교 1개 교실을 전용 제작 공간으로 활용한다. 짚으로 새끼 꼬기부터 여러 작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으며, 짚풀 박물관 등 역사문화 탐방과정도 준비 중이다. 이번 행사는 짚풀공예 장인으로 잘 알려진 월롱면 도내리 장춘금 할머니와 파주학당 김순자 대표가 함께한다. 장 할머니는 1997년 본격적으로 공예활동을 시작한 이후 작품의 예술성을 인정받아 매년 각지
파주시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헤이리 예맥아트홀에서 파주시 문화관광해설사 및 외국어관광통역안내사 36명을 대상으로 ‘헤이리 관광안내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파주시가 헤이리 갈대광장에 조성한 ‘헤이리 여행스테이션’의 개관을 앞두고 헤이리 예술마을에 대한 전문 안내사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며 파주에 대한 기본지식이 있는 전문가들이며 헤이리 예술마을에 대한 전문교육을 통해 앞으로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교육과정은 헤이리의 역사, 건축 이야기, 주요 시설 탐방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한 언택트(비대면) 관광 등 새로운 서비스 트렌드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안승면 파주시 관광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파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헤이리 예술마을의 가치와 의미를 많은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 조성한 헤이리 여행스테이션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헤이리 예술마을 관광안내 전문가는 오늘 8월 중 헤이리 여행스테이션에서 활동을 시작할 예정으로 관광객들은 이들을 통해 헤이리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파주시는 지난 7월 말까지 계획했던 지역화폐 10% 특별할인기간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121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계획을 상향 수정해 389억 원 규모로 확대했으나 올해 연말까지 당초보다 약 4.6배 확대된 총 564억 원대로 확대 발행 할 계획이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살리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민생경제의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타 시·군으로의 소비유출을 방지해 소상공인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화폐 발행액 중 파주페이로 결제한 246억 원이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서 사용됐으며 업종별 사용현황은 일반한식(25.9%), 보습학원(7.6%), 편의점(6.4%), 서양음식(6.1%), 스낵(3.8%), 기타(50.2%) 순이다. 파주페이는 월 최대 상한액인 40만 원을 충전하면 자부담 36만 원을 더해 10% 할인인센티브 4만 원이 충전된다. 또한, ‘경기도 지역화폐 앱’을 이용하거나 스마트폰 사용이 불편한 경우 NH농협은행, 농·축협 등 53곳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파주시는 2021년 파주시 재정 운용 및 예산편성 방향 수립을 위한 범시민적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코로나19 팬데믹에 열악해진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한정된 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편성, 운영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한다. 설문조사는 ▲2021년 재정운용 방향 ▲생활SOC 추진방향 ▲세출예산 분야별 중점 투자 순위 ▲예산 관련 아이디어 제안 등 총22개의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기간은 8월 3일부터 31일까지며 QR코드, 홈페이지(www.pjau.go.kr) 접속,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설문지 작성 등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조사 결과는 10월 중 파주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며 2021년 예산편성의 중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천유경 시 기획예산과장은 “보다 내실 있는 지방재정 운용 실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3일부터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관내 59개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운영한다. 어린이보호구역 주민신고제 대상구간은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주출입구부터 다른 교차로와 접하는 지점까지의 도로)며, 학교별 상세 구간은 파주시 홈페이지 행정예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9년 4월부터 시행된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4대 금지 구간(소화전,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교차로모퉁이)에 지난 6월 29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이 추가됐다. 신고자가 스마트폰 어플(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을 이용해 신고하면 증거 자료 확인 후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3일부터 시행된다. 김찬호 파주시 도시경관과장은 “교통사고가 주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발생하는 만큼 주의를 당부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대한민국 웰빙농산물 중 하나인 파주장단콩을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파주시 소재 파평면 일원에 100ha 규모(21개 농가)의 콩나물콩용 전문 생산 재배단지를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번 가공유통 연계 밭작물 신기술 단지조성 사업을 통해 나물콩 전문단지를 조성해 우수한 품질의 파주콩을 소비자가 콩나물로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에서는 소규모로 나물콩을 재배해 제한적으로 친환경학교급식 등에 공급해 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파주장단콩은 일반적으로 장류나 두부를 만드는 흰콩과 밥에 넣어먹는 유색콩을 위주로 재배하고 있었으며 매년 11월에 개최되는 파주 장단콩 축제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협 수매를 통해 확보된 우수한 품질의 콩을 파주시에서 지정한 파주장단콩 상표업체에 제공해 장류, 두부 등으로 다양하게 가공해 소비자가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는 매년 1100ha이상의 규모로 콩을 재배해 약 2000톤의 다양한 콩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소비자가 만족하고 신뢰하는 농산물이며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콩 품질향상과 생산이력제 실시 및 파주장단콩 지
파주시의회 남북교류협력 연구단체(대표의원 박은주)는 지난 29일 파주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파주시 남북교류협력사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북 관계가 비록 현재 교착 상태에 있지만 지자체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사업 추진 방향,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최종적으로는 파주시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박은주 대표의원을 비롯한 한양수 의장, 박대성 의원, 최유각 의원, 이용욱 의원과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 고영은 이사장, 파주시 평화협력과장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용역을 수행한 평화경제연구소 정창현 소장의 보고를 청취하고 관련 내용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단체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용역 결과를 최종 확정하고 파주시와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박은주 의원은 “4.27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교류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파주시의 내부적 조건은 마련이 되었다”며 “이제는 사업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으로 이번 용역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파주시와 공유하여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파주시 18개 공공도서관의 주요 소식과 프로그램 정보를 담은 통합소식지 ‘PLAY’(Paju LibrAry comes to You 약자)를 매월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파주시 18개 도서관 통합 소식지를 통해 파주시 도서관 정책은 물론, 도서관 주요 정보와 자료실 추천 컬렉션, 독서 문화프로그램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시민이 원하는 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 지역정보, 연구조사 등 다양한 자료를 찾아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참고정보서비스’ 내용도 담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파주시 도서관은 비대면 서비스를 진행하며 소식지를 통해 도서관 소식을 전하고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정보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과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앞으로도 파주시 도서관 통합소식지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온라인 콘텐츠를 발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도서관 통합소식지 PLAY는 파주시 도서관, 관내 전철역,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