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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약용작물 GAP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한 기술보급

 

파주시는 4일 고품질 국산 약용작물 GAP(농산물우수관리)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한 기술보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올해 초 파주시 농가를 대상으로 ‘약용작물 생산·수확 후 관리 기술 시범사업’의 신청을 받아 감초, 당귀 등 4개 품목에 대해 총 4㏊ 규모로 민통선 내 대성동, 군내면 등에 시범 단지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약용작물 GAP 생산기반 조성과 수확 후 관리에 필요한 시설, 기계, 농자재 등을 지원해 약용작물 GAP인증 시범포를 조성하고 GAP인증 제도를 통해 수확 후 및 유통 단계까지 관리해 안전한 약용작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사업 품목 중 감초는 한약재의 독성을 조화시켜 약효가 잘 나타나게 해 한방에서 거의 빠지지 않는 중요한 약재로 알려져 있으나 국내에서 유통되는 감초 중 98% 이상이 중국 등지에서 수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비무장지대 내 대성동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해 국산 감초 재배가 이뤄진다면 농가의 소득 향상 및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성동 내 한 시범농가는 “육묘를 통해 감초를 5월에 파종했고 2년간 재배한 뒤 2022년부터 수확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산 고품질 약용작물의 GAP 생산 기반을 조성했고 약용작물의 상품성과 경제성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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