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7일 오전 접견실에서 비대면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년 간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시정구상을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감염 예방을 위해 파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방송으로 이뤄졌으며 언론인과의 소통을 위해 SNS로 실시간 질의를 받아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은 지난 2년간 주요 성과로 ▲기초지자체 최초 대북지원사업자 선정 ▲DMZ 평화의 길 개방 등 한반도 평화수도로의 도약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노력 ▲CJ ENM 콘텐츠월드 조성, 장단콩웰빙마루 착공, 지역화폐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 임진각 곤돌라 설치, 도라전망대 이전 신축 등 평화생태문화도시 위상 제고 ▲각종 여가‧휴식 공간 조성과 행정복지센터 신‧증축 등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 ▲반환공여지 개발, 파주형 마을살리기 등을 통한 도시-농촌 간 상생발전 방안 마련 ▲도시가스‧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농기계 임대서비스 확대 및 임대료 인하, 신기술 시험‧연구포장 조성 등 농업경쟁력 강화 ▲2021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EBS 어린이 문화체험공간 조성, 혁신교육지구사업 운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고(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을 계기로 체육계의 고질적인 병폐인 선수 폭행·폭언 등의 예방을 위해 해당 부서, 체육계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자치행정위원회 박대성 위원장을 비롯한 이효숙, 윤희정, 최유각 의원과 유영근 파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김상국 파주시민축구단 단장이 참석했고, 파주시에서는 체육과장과 교육지원과장이 참석했다. 박대성 자치행정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최숙현 선수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선수들에 대한 가혹행위는 한국 체육계의 고질적인 악습으로 파주시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며 “이에 대한 점검 및 대책 등을 마련하고자 회의를 긴급히 준비하였다”했다. 회의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선수 가혹행위 발생시 신고할 수 있는 독립적인 창구를 마련하고 신고방법 및 처리절차를 매뉴얼화 해 줄 것과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폭력 예방 사전 교육을 의무화하고, 향후 관련 제도 운영 상황을 보고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 이에 해당 부서와 체육계 관계자는 “회의에서 논의 된 사항은 실무자와 협의를 거쳐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
파주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의 사례관리자 11명을 확충하고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신규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사례관리자는 업무에 대한 교육과 병리교육, 상담기법, 유관기관 견학 등을 진행하며 본인의 업무역량을 강화했다. 아동청소년의 부적응 문제 감소, 정신질환자의 재발방지, 자살고위험군의 자살 재시도 방지를 위해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개입은 사례관리다. 정부는 사례관리자 1인 당 정신질환자 25명 관리를 권고하고 있다. 이번 인력 확충을 통해 파주시는 현행 사례관리자 1인이 32명의 정신질환자를 관리하던 것에서 25명을 관리하는 것으로 정부 가이드라인을 따를 수 있게 됐으며 이는 보다 질 높은 사례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파주시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정신장애인의 센터 등록률은 2018년 19%(114명), 2019년 26%(160명), 2020년 상반기 27%(169명)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자살사망자는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8년 100명, 2019년 77명(19년 잠정통계)으로 3년 연속 정신건강복지사업 및 자살예방사업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파주시
파주시가 오는 24일까지 ’파주여행안내 챗봇‘ 오픈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일부터 운영 개시한 파주여행안내 챗봇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실시하는데 카카오톡에 접속해 ’파주여행안내‘ 채널을 친구추가 한 뒤 사용 인증사진을 올림으로써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20명)과 스타벅스 커피(80명)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당첨자는 8월 3일 ’파주여행안내‘ 카카오톡 채널에 공지된다. 안승면 파주시 관광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공공부문에도 비대면 서비스 제공이 중요해졌다”라며 “파주여행안내 챗봇을 통해 파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게 비대면 여행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으로 서비스 이용자의 질문을 분석하고 의견을 반영해 챗봇이 제공하는 여행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챗봇‘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메신저를 말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치며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파주시는 7일 “운정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미래에 인구수 70만 명 규모로 성장 할 수 있는 중소도시임에도 중앙부처나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전무하다”며 “파주시는 경기북부 지자체 중 북한과 직접 접하고 있는 곳으로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한 도 산하기관 이전 취지와도 가장 적합한 곳이며 각종 규제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접경지의 오명을 벗을 수 있는 등 경기교통공사 유치의 최적지라는 것이 시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현재 파주시는 관공서, 역 주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QR코드를 이용해 서명을 받고 있다. 참여는 소지한 휴대폰의 카메라 기능을 켜고 QR코드 중앙에 위치시킨 후 링크된 주소를 클릭해 서명운동에 참여하면 된다. 서명운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파주는 통일한국의 중심지로 경기교통공사의 무한한 발전을 약속할 수 있는 도시다”라며 서명에 참여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오는 17일까지 공모 제안서 접수 후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17개 대상 시‧군 중 5배수 이내 1차 선정 후, 2차 PPT 발표심사를 통
파주시 파주읍 새마을 지도자·부녀회는 지난 4일 박정 국회의원, 주민자치위원과 읍직원 등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파주읍 부곡리와 연풍리를 잇는 갈곡천에서 수질정화를 위한 '흙공 던지기 행사'와 ‘사랑의 감자’를 수확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황토에 쌀겨가루와 EM을 넣고 잘 섞어 준 뒤 한 달 동안 발효시켜 곰팡이가 생기면서 완성되는 EM흙공은 하천에서 녹으며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수질을 정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이영순 파주읍 부녀회장은 ”흙공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냄새가 많이 나기도 하지만 수질정화를 위한 마음으로 한 달 동안 잘 만들어지길 기다렸다“라고 말했다. 흙공 던지기 행사 후에는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나눌 사랑의 감사 수확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 봄 봉암리 일원에 심어 이날 수확한 감자는 총 10kg 200박스로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등에 고루 나눌 예정이다. 신경재 파주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파주읍 흙공 던지기 행사와 사랑의 감사 수확 행사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에 늘 앞장서는 새마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최연식 기자 ]
파주시와 파주경찰서는 최근 다중이용시설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해 기차역 내 공중화장실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근절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파주시 여성가족과, 파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생활안전과의 합동으로 실시 됐으며, 문산역 등 7개소 기차역 화장실에 전파 탐지기를 이용해 감지 후, 이상 발견 시 적외선 탐지기를 통해 불법촬영장비를 찾아내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7개소 모두 불법촬영이 적발되지 않았으나 파주시는 앞으로도 불법촬영점검 전담인력의 상시점검과 더불어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파주경찰서와 합동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점검단은 시민이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휴대용 ‘불법촬영 간이탐지카드’를 나눠주며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도 병행했다. 유미경 파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날로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범죄 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금촌농협 대회의실에서 주민들과 관계 당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촌1동(319-1 일원) 도시재생사업 주민협의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주민협의체는 주민이 참여해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만든 조직으로 향후 금촌 일원 파주형 도시재생사업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창립총회는 파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성원보고 및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주민협의체 임시상임위원회의 주민협의체 구성을 위한 경과보고, 안건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건에서는 금촌1동(319-1 일원) 주민협의체 운영규정(안)을 제정했으며 앞으로 주민협의체를 이끌어갈 대표자로 마희정, 감사로 한진구, 최유나씨를 선임했다. 앞으로 금촌1동 주민협의체는 금촌통일시장일원에서 진행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파주시와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주도해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도로변 가로수 보호틀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주요도로 가로변에 가로수 식재 후 시간이 지나면서 수목의 뿌리가 커져 보도면이 올라오는 돋움 현상이 발생하는 구간을 선정하고 이를 정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정비 작업에 돌입했다. 가로수 정비 사업비는 5천만 원으로 금촌 새꽃로·쇠재로, 문산 방촌로, 월롱 LG로, 교하 책향기로 등 뿌리돋움이 심한 구간 6개 노선 총 399주에 대해 수목 보호틀 및 보도정비를 완료했다. 수목의 생육으로 보호틀 및 보도블럭이 돌출돼 가로환경을 저해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시는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올해뿐만 아니라 2021년도에도 가로수 주변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로변 보행 공간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장마 이후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노인, 장애인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이 온열질환 없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실내 무더위쉼터 326개소 외 에 추가로 야외 무더위 쉼터 172개소를 확대 지정한다고 6일 밝혔다. 파주시는 폭염에 대비해 기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326개소의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운영을 준비해왔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장기 휴관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다가올 폭염에 대비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파주시 노인장애인과, 공원녹지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 관련부서와 폭염대응TF팀을 구성해 취약계층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따라서 추가 지정되는 야외 무더위쉼터에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평상과 대형선풍기 등을 설치하고 사용자들에게 쿨스카프, 생수, 얼음팩 등 냉방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쉼터를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자관리와 발열체크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쉼터관리자를 선발해 운영 및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시민은 물론 폭염 취약계층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쉼터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