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파주LCD·문산·월롱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대표이사 임추섭)가 지난 8일 파주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비용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파주시에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구입 등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임추섭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회사의 뜻을 모아 기부를 하게 됐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취약계층과 현장에서 고생하는 관계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산업단지 입주업체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가 평화공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2020년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모두 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입함으로써 남북교류에 대한 참신한 시민참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여기에서 시는 사업내용의 적정성, 단체역량, 신청예산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평화·통일 토크콘서트 ▲6.15 공동선언 20주년 기념 ‘파주평화통일문화제’ ▲아는 재미, 공감하는 즐거움, 평화통일퀴즈대회 등 3개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각 사업별로 남북교류협력기금 1천만 원씩, 총 3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경준 시 평화협력과장은 “파주는 평화와 공존, 남북관계의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끼는 곳으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시민의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남북관계 회복에 대비해 평화공존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지자체 차원의 평화통일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사업은 4월 중 선정해 단체 회계교육을 실시한 후 세부 실행 계획 수립과 사업비 교부신
파주시는 파평면 장파리 일원에 계획 중인 ‘파주 파평일반산업단지계획’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월에는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심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서면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시행됐으며 파주 파평일반산업단지 안건은 조건부 가결돼 7일 최종 통보받았다.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심의는 성장관리권역에 30만㎡ 이상의 공업 용지를 조성 시 수도권 정비 및 발전에 관련되는 중요사항들을 심의하기 위해 시행되며 파평일반산업단지계획의 승인을 위해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와 함께 이행이 필요했던 절차다. 이번 심의 통과로 산업단지계획승인을 앞둔 파평일반산업단지는 59만3천325㎡ 규모로 2022년까지 조성 될 계획이며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3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7천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된다. 파주시는 파주 파평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시 접경지역으로 인구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파주북부 파평면 지역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육군 1군단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오는 5월까지 장병 급식비를 증액하거나 추가 배정해 지역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1군단은 최근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기간이 연장되면서 어려워진 지역 농가와 상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총 40여 억원의 예산을 집중 사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예산은 총 5개 분야에 걸쳐 적용된다. 적용되는 분야는 ▲군에 보급되지 않는 참나물, 취나물 등 지역생산 농산물 14개 품목에 대한 구매를 증대하고, 지역 내 생산품목(감자, 시금치, 버섯,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주재료로 하는 메뉴를 주 1회 이상 반영하여 소비하는 ‘로컬 푸드데이’ 운영 ▲군에서 표준식단으로 제공되는 메뉴에 장병들이 선호하는 식재료(골뱅이에 소면, 된장찌개에 차돌박이 등)를 추가하여 급식 하도록 ‘자율운영 부식비’를 월 4억3천만원 증액 ▲과일,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 후식으로 제공되는 품목을 구매할 수 있는 ‘자율운영 후식비’를 월 1억5천만원 추가 배정 ▲월 2회 제공하던 증식
파주시 천원택시 운행 1주년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에게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4월1일부터 운영한 ‘파주시 천원택시’ 운행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파주는 도농복합도시로 면적이 넓고 농촌의 경우 인구가 산발적으로 분포돼 있어 대중교통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역에 상관없이 파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는 발상으로 ‘천원택시’를 공약사업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파주 천원택시’는 지난해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파주시 상황에 맞는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주시 천원택시’ 운행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추진과정과 성과를 살펴봤다. 국토부 수요응답형 공공형 택시 지역 자원 ‘브랜드 콜’ 연계로 천원택시 운영 프로그램 개발 작년 지속 가능 교통평가 ‘대상’ 365일 연중무휴 日 2회 이용가능 택시 이용자들 95% 만족도 높아 지역민 복지 등 삶의 질 개선 기여 이달 중 희망마을 1차 평가 실시 파주 실정에 적합 천원택시
파주시가 6일 시민들을 대신해 코로나19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선불카드를 일괄 신청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앞서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과 민생 안정을 위해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의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자 긴급 원포인트 추경으로 454억원을 확보했다. 그러나 지원금 지급을 위해 필요한 선불카드를 시민 개인이 방문 신청할 경우 시간적 비용과 불편이 따라 전체 시민을 대신해 일괄 발급 신청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각 세대별로 ‘안내문’과 ‘수령확인서’를 배부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배부된 ‘수령확인서’를 작성해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바로 본인 또는 세대원의 선불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선불카드 수령기간은 4월 말부터 7월31일까지로 이후에는 수령할 수 없으며, 선불카드의 사용기간은 8월31일까지로 이후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시는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의 빠른 지급을 위해 4월 말부터 1주일을 ‘집중 교부 기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의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대상은 3월31일 24시 이전부터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수령일 전까지 계속해서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유지한 사람으로, 31일 이전에 태아였더
5일 낮 12시 15분쯤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 중턱에서 불이 났다. 산림청 등 관계 당국은 헬기 2대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1시 35분쯤 불길을 잡혔다. 임야 약 2천㎡가 불탔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국가지정문화재 혜음원지(사적 제464호)의 사찰영역에 대한 학술고증연구 용역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1차 행궁영역 학술고증연구(2018)에 이은 2차 사찰영역 학술고증연구로서 현존하는 고려 전기 사찰터와의 비교·분석, 사찰영역 내 주요 건물지 연구 및 건축세부 추론, 행궁영역과의 비교를 통한 건축 특징 등을 규명한다. 오는 8월에는 혜음원지 사찰영역의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고려시대 사찰 건축을 고찰하는 동시에 역사적 가치, 사찰건축 유구의 특징 등을 모색하는 학술대회도 준비중에 있다.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혜음원지는 지난 1999년 우연히 ’혜음원(惠陰院)‘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진 기와가 발견되면서 900여 년 만에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육군 1공병여단이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1일 임진강을 따라 위치해 있는 임진양수장과 대단위양수장 두 곳에서 퇴적된 토사 제거 작업을 지원한 것이다. 이번 작업은 밀물 때 바다로부터 유입됐던 토사(뻘, 슬러지)가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하고 퇴적돼 양수장 입구를 막으면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자 농어촌공사 파주지사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이날 1공병여단은 장비(교절 3개, 가설단정 4척)와 장비정비관 등 9명의 장병을 지원했다. 장병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호복, 마스크, 장갑, 고글 등을 착용한 채 문교(門橋·장비를 싣고 수면을 이동할 수 있는 장비)를 띄우고 굴삭기를 실어 강 위에서 토사를 걷어냈다. 농어촌공사(파주지사) 관계자는 “봄철 농사는 다가오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부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어 필요한 농업용수를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장비와 병력을 지원해준 1공병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공병여단은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왔으며,
파주시는 경의중앙선 야당역 대합실 입구에 24시간 책을 빌릴 수 있는 무인기기 ‘부엉이책장’을 설치해 2일부터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기기에는 5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어 신분증이나 파주시 도서관 회원증을 갖고 있으면 누구나 대출이 가능하다. 부엉이책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의 ‘U-도서관 서비스구축’ 공모에 선정돼 설치했으며 시는 도서관 접근성과 편의성 개선을 통해 생활밀착형 독서문화를 조성하고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의 독서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시는 지역이용자 설문조사를 통해 U-도서관 또는 스마트도서관이라는 사업명칭 대신 ‘부엉이 책장’이라는 친숙한 이름을 지었다. 부엉이 책장 명칭은 지식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지혜의 상징인 부엉이가 24시간 책을 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야당역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파주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회원증을, 비회원은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휴대폰을 소지하고 1회의 본인인증 후 계속 대출이 가능하다. 1인 2권씩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며 비치돼있는 500여 권의 도서 외에 이용률에 따라 지속적으로 신간도서를 공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