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올해 세웠던 121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계획을 389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살리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역화폐 파주Pay(페이) 10% 특별할인기간을 당초 2월에서 7월까지 5개월 연장한다. 파주페이 한도액도 월 40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 2020년 하반기부터는 지역화폐 가맹점에 ‘파주페이 카드결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파주시 관내 군장병(현역병)전용 상시 10%할인 카드도 발행할 예정이다. 파주시의 파주페이 카드결제수수료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에서도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카드결재비용 부담을 덜고 가맹점에서 파주페이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시행된다. 지원은 2019년 기준 연매출 5억 미만 파주시 관내 소상공인에 한해 파주페이카드수수료 0.5%, 최대 50만원 한도 내로 지원한다. 군장병(현역병)전용 상시 10%할인 카드는 군장병 소비여력 확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업소 이용 활성화를 통해 군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사업이다. 신동주 시 일자리경제과장 “타 시·군으로의 소비유출을 방지하
파주시 출자기관인 ㈜파주장단콩웰빙마루가 임원과 직원을 공개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공개모집 인원은 직원의 경우 장류사업 담당(4급 대리, 장류사업 기획·생산·관리 담당, 계약직) 1명과 식음사업 담당(4급 대리, 식음사업 기획·운영·관리 담당, 계약직) 1명으로 총 2명이다. 계약직 직원의 근무기간은 임용일로부터 1년이며 근무수행능력 평가에 따라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의 전환 또는 계약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지원자는 각 직무별 응모자격에 따라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7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산업·계층별로 맞춤형 교육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고 취업을 알선함으로써 지원 대상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파주시는 2020년 ▲출판도시 출퇴근버스 운영지원 ▲산업단지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료 지원을 통한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 ▲2060 브랜드 숍매니저 과정 ▲파주건설기능인 양성 과정 등 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출판도시 출퇴근버스 운영지원과 산업단지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료 지원 사업은 산업단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각 650명, 50명의 근로자가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060 브랜드 숍매니저 과정과 파주건설기능인 양성과정은 경력단절 여성 및 건설노동 근로자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알선하는 사업으로 각 58명, 35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한다. ‘신중년 경력 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은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신중년을 대상으로 지
파주시는 내년부터 연간 6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제3땅굴 일원 4만㎡를 역사공원으로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제3땅굴 역사공원 조성계획 및 기본·실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제3땅굴 일대를 그 역사적 배경이 담기고 방문객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테마형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제3땅굴의 공원조성계획 결정 ▲지형현황측량 ▲재해영향평가 ▲산지전용 ▲기본 및 실시설계 ▲소규모환경영향 평가 ▲문화재지표조사 등 과정을 거쳐 제3땅굴이 보유한 역사·문화적 시대상을 담은 공원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부족한 관람시설 및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세부시설별 조성 가이드라인 구축을 통한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올 연말 완료될 예정이다. 박준태 시 관광사업소장은 “제3땅굴은 세계적인 평화관광지로서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계획 역사공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자 전국 지자체들이 ‘착한 임대인 찾기’ 등을 통해 임대료 인하 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에서 총 18명의 임대인들이 임대료 인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파주시는 8일 ‘착한 임대인 찾기’ 운동에 총 18명의 임대인(총 127개 점포)이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착한 임대인 찾기’ 운동을 실시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인하된 임차료는 약 1억5천만 원 가량이다. 문산자유시장의 임대주는 본인 소유의 56개 점포 임대료를 3개월간 30% 인하하고 있으며, 파주 프로방스도 2개월 동안 34개 점포의 임대료를 20% 인하하고 있다. 또 운정 지역의 한 임대인도 10개 점포에 대해 임대료를 인하하겠다고 동참의 뜻을 밝혔다. 이외에도 많은 임대인들이 임차료 인하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것은 물론, 임대인을 칭찬하기 위한 임차인의 전화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착한 임대인 찾기 운동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임대료 인하
파주시는 연간 80만 명이 방문하는 헤이리 마을에 도로 재정비사업을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2004년 헤이리마을이 준공된 후 도로 전체를 보수한 적이 없어 보도블럭 침하, 파손, 노후화 등이 심각하고, 현장 여건상 보행자와 차량 통행 도로가 혼재돼 있어 위험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사업으로 총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해 아스콘 포장(연장 400m) 보도블럭 교체(L=1.2㎞)로 도로환경을 개선한다. 허준수 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이번 도로 재정비 사업을 통해 헤이리 문화지구가 파주시의 대표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금촌 구도심의 공동화를 방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접경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접경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은 문화·복지 등 혜택이 상대적으로 소외된 접경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적 특성을 살려 문화·체육·복지시설과 군 장병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조성하는 행정안전부의 주요 사업이다. 파주시는 최근 금촌동의 법원·등기소가 운정 지역으로 이전해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됨에 따라 기존 법원·등기소 부지를 활용해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옛 법원·등기소 용지 확보를 위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을 수차례 방문, 부지 교환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현재 최종 의견을 조율 중이다. 시는 옛 파주 법원·등기소에 기존 건물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커뮤니티센터와 부설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입주 시설은 주민·군 장병 설문조사와 함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결정할 예정이다. 또 파주시는 법원행정처와 협의해 매주 금촌 시장 장날에 맞춰 법원·등기소 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인근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시와 파주경찰서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고자 운정신도시 내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직진과 좌회전 및 보행시간 신호를 연장하고, 보행과 차량신호 사이에 3초간의 완충시간을 부여해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 민원지점과 주요 거점 교차로에 대한 합동 현장 점검을 통해 지점별 최적의 신호체계를 만들어 어린이를 비롯한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횡단하고 차량도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통신호체계 개선은 오는 6일부터 운정신도시 130개 교차로 중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 등 73개 교차로에 우선 적용되며, 20일부터는 운정신도시 전 구간으로 확대된다. 이후 시와 경찰서는 적용 전·후의 효과를 분석한 뒤 순차적으로 파주시 전역의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주현 시 남북철도교통과장은 “교통신호체계 개선만으로도 큰 비용 없이 교통정체를 완화할 수 있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으로의 개선을 통해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문산청소년문화의집 ‘통일 1세대 얼리어답터(Early Adopter)’가 2020년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2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통일 1세대 얼리어답터(Early Adopter)는 진로와 통일을 접목한 진로·직업 탐색 활동으로 북부 지역 청소년들이 통일 이후 변화된 모습을 탐구하며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개척 능력 함양과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회기부터 7회기까지 진행되며 오는 4월 ‘만남’을 주제로 한 얼리어답터 활동을 시작으로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진로 탐색, 테마별 통일 전·후 유망직업 탐색, 통일 후 나의 미래 직업 비전 제시, 나만의 통일 진로 가이드북 작성, 통일 축제 얼리어답터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은정 파주시 보육청소년과장은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북부 파주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 탐색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올바른 직업관을 확립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산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통일 문제에
파주시는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지난 1일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조리읍 봉일천리 3·1운동 기념비에서 참배를 진행했다. 이날 참배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국장급 간부공무원, 신옥자 광복회 파주시지회장, 조리읍 사회단체장 등 20여 명의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및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국내 확진자의 급속한 증가로 감염병 위기 대응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 내 확산 예방을 위해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을 대신한 행사다. 참배에 참석한 최종환 파주시장은 “해마다 실시한 3·1절 기념식이 취소돼 안타깝지만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겨운 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3·1절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새겨 지금의 어려움을 46만 시민과 함께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