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의 캠프하우즈 주변지역 도시개발구역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캠프하우즈는 1953년 미군에 공여되고 2004년 미군의 철수, 2007년 한국군에 반환된 지역으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따라 반환되는 공여구역은 파주시가 근린공원으로 조성하고, 주변 지역은 민간사업자가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이 반영됐다. 이후 시는 지난 2009년 6월 캠프하우즈 도시개발 사업자 공모를 통해 A사를 선정한 뒤 사업시행승인을 위해 환경영향평가(본안)와 기관협의를 완료했다. 공원 조성은 파주시가, 주변 지역 도시개발사업은 A사가 추진하는 것으로 협약을 체결해 2014년 도시개발사업의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에 대한 사업 시행을 승인했다. 그러나 A사가 파주시와 체결한 협약의 미이행과 사업시행승인조건 미이행, 실시계획 인가 요건 미충족 등으로 2018년 9월 사업시행자 지정이 취소되면서 도시개발사업이 장기화됐다. 이에 시는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사업자 공모를 통해 재원조달능력과 시공능력 등 사업수행능력이 우수한 업체를 선정한 후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31일 사업설명
파주시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예술인 지원 및 육성 등을 연구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문화예술연구회가 공식출범했다. 파주시의회에 따르면 대표의원인 윤희정 시의원을 비롯해 박대성·이효숙·최유각 의원으로 구성되는 문화예술연구회는 15일 파주시의회 본회의가 끝난 직후 본회의장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파주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윤희정 대표의원은 “문화예술연구회는 파주시 문화예술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실질적인 방안들을 도출하기 위해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출범하게 됐다”며 “특히 파주문화재단과 파주아트센터 등 파주문화예술계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추진하고 문화예술인들을 지원 육성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오후 2시에는 파주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2020년 문화예술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됐다. 김남경 소리인플룻앙상블 단장이 사회를 맡고 최용석 술이홀아트컴퍼니 대표가 강의를 진행한 이번 설명회는 예술단체의 설립과 등록, 문화예술지원 시스템, 주요 문화예술지원 기관과 공모사업 등 평소 문화예술인들이 궁금해 하던 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파주=최연식기자
오는 4월 15일 총선을 앞두고 파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활동을 본격화 했다. 조일출 예비후보는 14일 “지하철 3호선 대화~운정 노선연장이 백지화 된 것에 대해 정부여당 일원이자 파주 정치인으로서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반드시 임기내에 착공 및 완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첫 번째 정책공약으로 ‘백지화 된 지하철 3호선 대화~운정 노선연장을 다시 살리겠다’고 한 것은 20만 파주 운정신도시 시민의 최대 숙원사업임에도 사업이 백지화 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을 시민들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임상수 예비후보는 전날 예비후보 등록 후 지역주민을 잇달아 만나면서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파주에 새로운 희망이 생기도록 하는 방법은 일머리를 아는 중앙정치 경험이 있는 인물이 나서야 한다. 지금이 바로 그 시기다”라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최고의 가치인 국가안보를 속절없이 무너뜨리고, 공정·공평함이 전혀 없는 나라를 만들어가고 있는 문재인 정부를 파주시민의 이름으로 심판할 기회가 바로 이번 총선”이라고 강조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체 중앙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1년 동안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에 대해 기관 유형별로 상대평가를 진행 후 5개 등급을 부여한다. 파주시는 전년 대비 2개 등급 상승해 민원행정서비스의 우수함을 중앙정부로부터 공식인증 받았다. 파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모든 항목이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고충민원처리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파주시는 유기한 민원에 대한 처리기간 단축 관리, 보완 2·5·7제도, 사전심사청구제도, 실무종합심의회, 민원후견인제도, 목요야간민원실 운영, 무료법률상담, 지방옴부즈만 활성화 등의 차별화된 민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해 제공하겠다”며 “시민 모두 만족할 최고의 민원서비스 행정을 펼쳐 시민이 중심이 되는 파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
파주시는 지난 13일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간부 공무원 신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민선7기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해를 맞아 시정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주요사업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2020년 시정운영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시장 특강과 시장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해 평화와 상생으로 도약하는 파주를 만들기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시정 전반에 많은 변화와 성과를 이뤘으며 우수한 체육인프라를 바탕으로 남북교류 확대와 평화를 향한 체육대회를 제안해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거뒀다”며 “올해도 DMZ관광 재개와 평화 곤돌라 개장, 반환 공여지 개발, GTX개통과 3호선 연장, 통일경제 특구 등 그동안 추진했던 시정운영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아무리 많은 상을 받고, 좋은 시책을 펼
파주시는 13일 전국 최초로 청소년안전망팀을 신설하고 청소년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파주시 청소년의 범죄 발생건수는 2016년 435건, 2017년 502건, 2018년 664건으로 2017년 15%에 이어 2018년 32%가량 증가했다. 또 매년 학업 스트레스, 교우관계, 가정폭력 및 학교폭력 등 다양한 사유로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위기의 정도가 심각해지고 저학년 청소년층에서도 발생횟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청소년에게 상담·보호·자립 지원 등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법·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경찰·법원·학교 등과 연계해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을 조기 발굴·대응함으로써 위기 청소년들이 적기에 서비스를 지원받고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통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은정 시 보육청소년과장은 “시의 청소년안전망팀이 컨트롤타워가 돼 보호·지원 체계를 지자체 중심으로 재구조화함으로써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최종환 파주시장은 “올해 민선 7기가 반환점을 맞는 중요한 해로서 시민이 변화와 성장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9일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시정 성과와 올해 시정 계획을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시장은 “파주가 미래지향적 통일도시이자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대중교통 확충, 문화예술이 넘치는 복지 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일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노력과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 남북교류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올 해 주요 추진사업으로 ▲공공 와이파이(2019년 256대) 140대 추가 설치 ▲미래지향적 스마트 시티의 기반 마련 ▲올 2월부터 민원 해피콜 제도 시행으로 시민중심 민원서비스 제공 ▲소상공인 어려움 해소 위해 파주페이 121억 원으로 확대 및 특례보증 지원 확대 ▲참전명예수당 24만 원으로 인상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노인맞춤 돌봄서비스시행 ▲마장호수 카누장, 임진각 평화곤돌라 운영 등 도시 곳곳 즐거움 가득한 파주 건설 ▲
파주시는 2019년 한 해 동안 계약심사, 일상감사 및 민간보조건설공사 원가심사 등 기술 감사를 통해 총 9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2018년도 절감액인 50억원보다 44억원 증가된 금액으로, 기술감사를 신청한 1천136건의 사업비 총액인 1천958억 원의 4.8%다. 시는 계약심사 대상으로 신청된 335건을 심사해 73억원을 절감하고, 일상감사 대상인 801건을 감사해 18억1천만원을 절감했으며 민간보조건설공사 원가심사를 통해 3억6천만 원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파주시가 직접 계약하는 2억원 이상 공사, 7천만원 이상 용역 및 2천만원 이상 물품구입 시 실시되고, 일상감사는 4천만원 이상 공사, 3천만원 이상 용역과 1천만원 이상의 물품구입 시 진행된다. 또 민간보조건설공사 원가심사는 시 보조금이 지급되는 민간 건설공사 중 공사비 4천만원 이상이 대상이다. 윤정기 시 감사관은 “재정 건전성 확보와 투명하고 효율적인 사업진행을 위해 매년 기술직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사설계 및 업무능력 향상 직무교육과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민간보조 건설공사 원가심사 제도를 경기도에서 최초 도입한 것처럼 기술감사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
파주시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 주민 등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지난해 10월 중단된 파주지역 안보관광 재개를 촉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파주시 장단면과 통일촌 등 주민과 문산읍 상인회 150여명은 8일 통일대교 남단에서 트랙터와 피켓 등을 동원해 집회를 열고 안보 관광재개를 촉구했다. 안보관광은 ASF 확산으로 지난해 10월 2일 중단됐으며, 이날로 99일째를 맞았다. 집회 참가자들은 “파주시와 정부는 ASF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10월 2일부터 민통선 내 주민들의 생활 터전인 도라전망대, 제3땅굴 등 안보 관광지를 통제하고 있다”면서 “시와 정부는 아무런 대책없이 3개월 넘게 통제만 하고 있어 주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정부는 민통선 지역을 특별재난 구역으로 선포하고 피해주민에게 마땅한 보상을 해야 한다”며 “환경부 장관은 사람이 야생멧돼지 접촉으로 ASF에 감염된 사실이 있는지 철저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어 “안보 관광객은 차량으로 정해진 장소만 견학하는데도 관광객이 ASF를 옮긴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민통선 내 안보 관광이 재개될 때까지 주민들은 집회를 지속해서 열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파주시가 명예퇴직과 공로연수에 따른 승진인사 및 조직개편으로 인한 결원보충을 위해 1월8일자로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는 5급 사무관 승진의결 7명을 비롯해 총 67명의 승진인사와 더불어 전보 243명, 신규공무원 임용 21명 등 총 331명의 규모로 이뤄졌다. 5급 승진인사로는 ▲회계과장 직무대리에 김은숙 예산팀장 ▲납세지원과장 직무대리에 권상원 세외수입팀장 ▲정보통신과장 직무대리에 윤상기 안전기획팀장 ▲토지정보과장 직무대리에 김나나 지적팀장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에 임미숙 지역보건팀장 ▲도로관리사업소장 직무대리에 허준수 가로조경팀장 ▲친수공간추진단장 직무대리에 최정석 건축행정팀장이 임명됐다. 국장급 인사로는 장기교육에서 복귀한 방경수 서기관이 자치행정국장에 임명됐으며, 평화기반국장에는 김순태 경제국장, 도시발전국장에는 정명기 환경수도사업단장, 안전건설교통국장에는 송종완 도시균형발전국장, 환경수도사업단장에는 최귀남 안전건설교통국장이 자리를 옮겼고, 5급 과장급은 새로운 행정수요에 맞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22명의 전보인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2019년 말로 설치기한이 종료된 ‘도시균형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