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6일 광성교회 해비타트와 함께 ‘행복한 집수리’ 사업을 통해 문산읍 저소득 노인 1가구에 보일러 교체와 지붕방수 및 보수공사를 지원하며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상자는 고령의 독거 어르신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지원체계 부족으로 장기간 집을 보수하지 못한 채 생활해왔으며 겨울철에 중요한 보일러 노후와 지붕누수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에 주거환경 개선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해비타트 자원봉사자들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서 어르신이 겨울철을 무사히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끼고 어르신께서 건강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원을 받게 된 어르신은 “보일러가 노후돼 추운 겨울을 지낸 생각에 걱정이 많았는데 교체를 해주니 마음이 놓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031-934-2000)은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사업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개발행위허가 시 새로 개설되는 진입도로의 기부채납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에 제출한 ‘국토계획법’ 개정 건의안이 최근 원안 가결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개발행위허가를 진행할 때 개발사업자는 법정 도로에서 사업부지까지 기반시설인 진입도로를 개설해야 하는데, 진입도로의 토지소유권이 사업 완료 후에도 사업자에 있어 개발사업자가 다른 의도로 재산권 행사를 할 경우 그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실제로 토지소유자는 진입도로를 장애물로 막아 통행을 어렵게 만들거나 파손된 도로를 시에서 보수하려 해도 보수 동의를 해주지 않아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도록 하는 방법으로 재산권을 행사한다. 이런 일들은 전국에 걸쳐 발생하는 공통된 문제다. 파주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행위허가를 받으려는 자가 새로 설치하는 진입도로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 해야 한다’는 기부채납 강제규정을 명시하고 기부채납한 사업자에는 건폐율과 용적률을 완화해주는 내용으로 국토계획법을 개정할 것을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또 전국 사례를 조사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공동 대응할 계획
파주시는 지난 22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일반 노지작물 재배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는 노지 스마트영농 모델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노지 스마트영농 모델개발 사업은 노지채소, 과수 등 노지작물에 센서, 자동 관수·관비 장비 등을 적용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6억 원(국비3, 지방비3)을 투입해 추진된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나물콩 재배단지 활성화를 위해 파평면 나물콩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에 응모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대면발표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최종 공모사업 과제에 선정됐다. 노지 스마트영농 모델사업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노지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가에 지원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나물콩 재배 단지원, 농업기술센터 실무담당자가 사업 기획·관리에 참여하는 현장 밀착형 기술지원이 가능한 사업이다. 윤순근 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이 시스템 도입으로 나물콩 재배 생산성 증대 및 품질을 크게 향상시킴은 물론 노동력도 획기적인 절감과 함께 4차산업 시대에 앞서가는 스마트영농을 실천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파주시가 대중교통망 확충을 위해 도시형교통모델 마을버스 3개 노선(084번·023번·086번) 6대를 다음달 4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교통소외지역과 도심지 교통사각지대 주민들의 출퇴근·등하교·행정복지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도시형교통모델 마을버스는 국토교통부와 파주시가 중·소형버스 운영비를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파주시는 올해 초부터 도시형교통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사업신청, 노선계획, 사업자 선정 등을 면밀하게 추진해 왔다. 야당동 지역을 운행할 084번 노선은 그간 출퇴근과 등하교가 불편했던 지역으로, 심야시간대에 노선버스가 일찍 끊겨 귀갓길 안전에도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해당 노선은 오전 6시부터 밤 00시30분까지 노선버스가 없는 야당동 지역(운정역~야당역)을 중심으로 3대가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된다. 특히 등·하교시간대에는 와석초등학교를 6회 운행하며, 심야시간대에는 082번 운행경로(야당동지역)를 3회 별도로 운행한다. 월롱면 지역을 운행할 023번 노선은 도내리와 용상골 주민들이 월롱면행정복지센터와 월롱역을 환승 없이
파주시는 법원읍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위해 노후화된 법원도서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음 달 1일 재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1997년도에 개관한 법원도서관은 20년 넘게 지역 주민의 이용도가 높았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주민 불편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7월 초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4개월간의 공사와 재개관 준비를 마쳤다. 도서관은 주민들에게 지식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주민들과 지역 마을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자료를 수집·전시한 마을 책장을 통해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아카이브 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법원도서관은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매월 둘째, 넷째, 다섯째 주 월요일과 국경일에는 휴관한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 청년일자리지원센터는 21일 파주시청 복지동 대회의실에서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실전 모의면접’을 개최했다.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현직에 있는 인사 담당자를 면접관으로 구성해 실전과 같은 면접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는 ▲면접 노하우 제공 ▲1분 스피치 방법 ▲면접태도 관찰 및 피드백 등 취업 전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스스로의 면접에 대한 자신감과 역량을 진단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여기에서는 모의면접 실시 후 개인별 영상촬영 분석을 통한 1:1 맞춤형 컨설팅도 이어졌다. 실전모의 면접에 참여했던 청년 김경태씨는 “면접에 대한 자신감 부족으로 고민하던 중 면접의 노하우 및 실전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황태연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실전 모의면접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확인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자신들이 원하는 취업으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지난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조선일보사,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한 ‘2019년 제21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감악산 힐링파크 화장실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학교 등 공중화장실과 민간화장실이 응모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총 27곳이 ‘아름다운 화장실’의 영광을 얻었다. 감악산 힐링파크 화장실은 자연을 연상케 하는 식물, 빛, 돌, 물을 재연해 행복한 삶을 기원하는 상징적 조경공간으로 자연 속에 있는 착각에 빠지도록 조성됐다.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는 물론 ‘휴지통 없는 화장실’로서 청결도를 높였고 특히 장애인용 및 어린이용 화장실을 중점적으로 보수해 장애인 및 어린이들의 사용 편의를 높인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준태 시 관광사업소장은 “화장실에서도 파주시의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격이 있고 쾌적한 화장실을 만들어 나가는
市, 뮤지컬 제작 간담회 개최 파주시 최초 독립만세운동을 이끈 임명애 지사를 기리는 뮤지컬이 제작된다. 시는 지난 18일 최종환 파주시장과 신옥자 광복회장, 뮤지컬 창작 및 제작진, 파주시립예술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애 지사를 기리는 뮤지컬 제작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작품 소개, 제작진 소개, 뮤지컬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연된 창작뮤지컬 ‘명예’는 1919년 3월10일 교하리 공립보통학교 교정에서 100여 명의 학생들과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서대문 형무소 8호 감방에서 만삭의 몸으로 옥고를 치른 임명애 지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제이비㈜ 혁뮤지컬 컴퍼니가 제작에 참여했으며, 정원찬 작가와 김보미 작곡가, 채정우 연출가와 정지안 안무감독, 최기봉 무대디자인, 파주시립예술단 정성원 지휘자(음악감독)이 함께했다. 파주시립예술단 정성욱 지휘자(음악감독)는 “파주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임명애 지사를 예술로 승화시켜 내는 역사적인 작품 활동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시립예술단원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시민들에게 친밀하면서도 깊이 있는 작품
파주시는 오는 19일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리는 2019 관광두레 전국대회 ‘여행하는 시장’에 파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DMZ Army Cafe, DMZ 풀먹은 한우, 개성인삼비누)가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2019년 관광두레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관광두레PD(송영철)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사업체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는 관광두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두레는 ‘우리 지역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보자’는 목표를 갖고 지역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주민여행, 체험, 기념품 등 지역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의회는 지난 16일 파주·김포·연천군의회와 공동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건의문 전달에는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연천군의회 의장 및 김포시의회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과 축협 조합장과 한돈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시의원 등은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과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등 관계공무원을 만나 파주·김포·연천 내 전체 돼지의 수매·살처분 추진과 관련, 현실적인 양돈 농가의 피해상황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 파주시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과 김포시 김두관 국회의원이 함께 참석해 ASF피해지역에 대한 중앙정부의 보상 및 지원에 대한 관련법 개정에 힘을 실어줬다. 건의문에는 ▲돼지 보상가격 재난 발생 전 가격으로 현실화 ▲양돈농가 생계유지 위한 신속한 재입식을 보장과 생계비 지원 및 폐업 시 현실적 폐업보상, 생활안정자금 지원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개정해 살처분 비용 전액 국고보조 명기 ▲양돈농가 금융지원 ▲피해농가 외 양돈관련 업체, 종사자 보상 및 지원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