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최초 발생한 파주농가에서 사육중이던 3곳 농장의 돼지 살처분이 완료 됐다. 파주시는 지난 18일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African Swine Fever) 확진농장 연다산동의 2천369두, 19일 가족농가 2곳, 법원읍 동문리와 파평면 마산리의 2천558두 안락사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안락사 작업은 2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는 FRP매몰방식과 랜더링(퇴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현재 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시설 총 51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 공무원, 경찰, 유관기관 등 35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기존 통제초소를 11곳에서 51곳으로 확대하며 관내 91개 돼지농가로 통하는 길목을 전면 차단해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또한 ASF 확산을 막기 위해 파주시 주최 11개 행사를 취소하고 14개 행사를 연기했으며, 최종환 파주시장의 자매도시 호주 방문도 취소했다. 관내 전체 양돈농가 91곳에는 주민 출입금지 안내판을 설치하고 농가주 외출금지를 안내했으며 소독약품을 긴급 배부했다. 관내 전체 양돈농가에는 매일 전화로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파주시는 아프리카
파주시는 17일 귀농인 및 재촌비농업인의 농업 창업 지원을 위해 ‘2019년 파주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다음 달 11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파주시, 농협,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 3개 기관이 연계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원대상 귀농인의 선발을 맡게 되며 농신보는 담보력이 미약한 귀농인에게 신용보증서 발급, 농협은 신용보증서를 통해 선발된 귀농인 및 재촌비농업인들이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반기 변경된 사업 시행지침을 적용해 사업방식은 지난해와 달리 선착순에서 면접심사 선발로 전환된다. 작년까진 사업신청 연중 접수 후 사업 예산 소진 시 지원이 불가했으나 올해부터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추진의지, 영농정착 의욕 등 사업자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심사결과에 따라 선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사업대상자는 농촌 외 지역에서 산업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 농업을 전업으로 하기 위해 지역 내로 이주해 농업에 종사하는 만 65세 이하인 자로 귀농·영농 관련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에 선정될 경우 연 2%의 대출금리, 5년 거치 후 10년 상환 조건으로 농업
파주경찰서는 16일 파주 민간인통제구역 안에 위치한 최전방 JSA미군부대 캠프 보니파스에서 미군 장교 및 장병들을 상대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범죄예방교육은 국내법·제도·문화 등에 대해 잘 모를 수밖에 없는 미군들을 대상으로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범죄’를 교육해 올바른 치안질서를 확립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한·미 간 우호 증진에도 기여코자 마련됐다. 교육은 ‘윤창호법’으로 잘 알려진 개정 도로교통법을 비롯한 주취폭력, 성범죄 등에 대한 설명으로 이뤄졌다. 파주경찰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한미군들이 한국의 법과 관습, 문화 등에 대해 많은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을 것으로 기대했으며, 파주지역 외출시나 대민 접촉시 강력범죄예방 및 지역주민 체감안전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오는 18~19일 2일간 서울광장 등에서 개최되는 ‘2019 평화관광주간’에 참가해 파주의 우수한 DMZ 관광자원을 홍보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평화관광을 잇다 : 2019 평화관광주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평화관광주간은 서울시 주관으로 평화관광 사진전, 남북식도락 한마당, 평화·공정관광 포럼,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평화관광 콘텐츠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만나게 된다. 시는 서울시와 DMZ 평화지역 인접지자체 간의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MOU체결을 맺으며 파주시만의 경쟁력 있는 DMZ 관광자원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평화관광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시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평화관광주간의 참가로 한반도의 평화분위기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대표 관광지와 관광 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승면 파주시 관광과장은 “DMZ는 이제 냉전의 유산이 아닌 평화와 공존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DMZ가 평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평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평화관광홍보에 더욱 힘쓰겠다”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일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와 파주시의 지속가능 발전 및 사회공헌 실현을 위한 ‘안전한 시민, 안전한 파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파주시시설관리공단 손혁재 이사장과 김윤재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 노인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파주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한 휴식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문화 및 예술 공연 관람 지원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 혜택을 제공한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차량서비스를 홍보하는 등 어르신의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한다. 이에 향후 공단에서는 점검 경로당을 선정해 공단의 기술인력으로 편성한 점검단과 함께 안전점검 및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해피누리봉사단의 협조 하에 문화공연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김윤재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 노인회장은 “공단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과거 경제발전의 주역이었던 어르신들과의 유대감 강화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이러한 관계를 더욱 확장하여 각 세대가 조화를 이루는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공동체
파주경찰서는 지난 9일 금촌역 및 금촌시장 주변에서 외국인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와 함께 특별치안활동을 펼쳤다. 이날 경찰은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의 일환으로 외국인 자율방범대, 외사계 직원, 지역경찰, 경찰관 기동대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범지대에 대한 순찰과 외국인들에 대한 방범 경각심 고취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에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 금촌지역은 주말이면 많은 외국인들이 왕래하는 곳으로, 파주경찰서에서는 범죄현황 분석 프로그램(GeoPros)을 활용해 이곳을 외국인 밀집지역으로 지정한 후 평상시에도 폭력, 마약 등 외국인 관련 각종 범죄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서부전선을 책임지고 있는 육군제1보병사단 병사들이 태풍피해 주민들의 일손을 돕고자 봉사를 펼치고 있다. 9일 파주시 장단출장소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전국이 많은 강풍 피해를 입은 가운데 파주 최북단 민통선 마을 장단 지역에도 강풍 피해가 속출하자 제1보병사단 장병들이 복구에 동참해 주민들의 시름을 달래주고 있다. 장단 지역은 강풍으로 도복 피해(벼농가), 낙과 피해(배·사과 농가), 하우스 파손 등의 농업 피해는 물론, 주택 지붕 파손, 마을 정전 등 많은 피해를 받은 곳이다. 특히 과수 농가의 피해가 커 추석 전 출하를 앞둔 배, 사과, 복숭아 농가가 직격탄을 맞았다. 제1보병사단 관계자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하루 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빠른 대민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향후에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신속한 피해복구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최종환 파주시장은 9일 민족 고유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직업재활시설, 아동양육시설, 독립운동가 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최 시장은 직업재활시설 장애인보호작업장인 굳잡스, 아동양육시설인 파주보육원, 생존 여성 독립운동가인 민영주 애국지사, 김종원 6·25참전유공자회 파주시지회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최종환 파주시장은 조국의 독립과 국가수호를 위해 몸 바친 독립투사, 참전용사분들과 아동, 장애우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최 시장이 찾아간 민영주 애국지사는 독립운동가 민필호(임정 비서실장)씨와 신명호(독립운동가 신규식의 외딸)씨의 장녀이자, 김준엽 전 고려대 총장의 부인이다. 특히 민 지사는 1923년 상해에서 태어나 1940년 한국광복군 총사령부가 창설됐을 때 광복군에 입대했다. 이후 1942년 대한민국임시정부 내무부 부원으로 파견돼 근무했으며 중경방송국(重慶放送局)을 통한 심리작전 요원으로 활동, 1944년 임시정부 주석 판공실 서기로 근무했다. 1945년에는 광복군 제2지대 소속원으로 활동하는 등 그 공훈으로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서훈
파주시는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실시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유공에 따라 경기도내 자치단체 중 최고 금액인 재난안전특별교부세 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올해 처음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은 전국 시·도 평가에서 경기도가 우수 기관에 선정됐고, 도에서는 지자체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안전점검의 실효성, 안전문화 확산, 점검결과 활용 등을 평가했다. 이번 재난안전특별교부세 확보는 최종환 파주시장의 안전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함께 안전한 시를 만들기 위해 합동점검 조기 달성 및 자율 안전 점검 등에 적극적인 파주시민의 협조가 원동력이 됐다.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는 국가안전대진단 관련 긴급 보수·보강 대상인 공릉천교와 운정신도시 공동구 적외선감지기 설치공사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윤회 파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교부 결정 등 국비 지원으로 시민의 통행안전을 우선 확보하게 됐다”며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공동구 적외선 감지기 설치로 도시 중요 기반시설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자원봉사센터와 LG이노텍 직원들이 지난 6일 월롱100주년기념 체육관에서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LG이노텍 직원과 파주시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송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2013년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이 추석맞이 송편만들기는 LG이노텍의 전액 후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만들어진 700㎏의 송편은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노인복지관, 장애인연합회 등을 통해 홀몸노인 및 소외된 이웃 700가구에 전달됐다. 행사에 함께한 최종환 파주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이 가득담긴 송편으로 마음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매년 후원을 해준 LG이노텍과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