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최근 일본여행을 취소하고 파주를 찾는 관광객의 요금을 50% 할인해주는데 이어 관급물품 구매시 일본제품은 구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파주시는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하는 등 일본의 무역 보복행위에 항의의 표시로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 또는 물품 구매시 일본 제품을 원칙적으로 구매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시는 후속조치로 관급공사에 사용되는 각종 자재, 부품의 민수 구매는 일본제품이 구매되지 않도록 관급공사 수주업체에 통보하고 향후 신규 구입 예정인 복사기와 팩스 등 사무용품과 복사용지 등 일본제품 구매를 원천 봉쇄할 계획이다. 또한 연례적으로 개최됐던 일본 자매도시와 교류 행사인 청소년 홈스테이, 유소년 축구단 및 각종 축제 사절단 초청 등도 올해는 불확실한 상태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현대사회의 고질적인 병폐 가운데 하나인 자살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파주시자살예방센터가 자살고위험자와 봉사자를 결연한 ‘생명보듬이’ 활동을 5년째 이어오며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생명보듬이 프로그램은 매월 2회 우울증, 자살시도자 대상으로 도움이 필요한 50가구를 선정해 가정방문을 진행하며 제철 밑반찬 전달 및 자살사고 점검, 우울증 상담 모니터링 및 우울 및 자살사고 감소를 위한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명보듬이로 활동하는 김정희 민들레봉사단 회장은 “작은 봉사와 관심이 그분들의 건강과 자살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힘들지만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조영숙 시 건강증진과장은 “항상 파주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에 계시는 분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최근 지방 건축위원회 심의를 열어 운정신도시(3지구) A13 블록과 A31 블록의 2개 아파트 건축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건축물의 안전·기능·환경·미관, 공공적 가치를 개선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심의는 건축물의 안전성 확보, 지하주차장 주차 동선 정비, 주민 공동 이용시설의 편리성, 단지 내부와 외부의 연계성 확대 등을 조건으로 가결됐다. A13 블록은 ㈜대우건설, A31 블록은 우미건설㈜이 시공을 각각 맡았다. A13 블록 아파트 규모는 20개 동 1천745세대, 지하 2층∼지상 25층으로 계획됐다. 동쪽에는 단독주택과 실버타운, 북측에는 의료시설용지가 계획됐고 진·출입은 서쪽 36.5m 도로와 동쪽 23m 도로를 이용하도록 설계됐다. A31 블록 아파트 규모는 8개 동 522세대, 지하 2층∼지상 15층으로 계획됐다. 동쪽에는 생태공원 녹지, 남쪽에는 중학교, 북쪽에는 근린상업용지가 계획됐고, 진·출입로는 차량 동선과 보행 동선을 분리해 북쪽 26.5m 도로를 이용하도록 설계됐다. 김영수 파주시 주택과장은 “이들 아파트 입주민들이 최대한 만족할 수 있도록 완공까지 공사 전반에 걸쳐 관리·감독을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일 해피누리봉사단과 문화예술 협력 재능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문적 기술력으로 지역의 공공시설을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는 파주시시설관리공단과 예술을 통해 재능기부로 꾸준히 봉사하는 ‘해피누리 봉사단’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협약은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재능기부 봉사 실천에 목적을 뒀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자원봉사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발전과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것이다. 손혁재 공단 이사장은 “해피누리 봉사단과 함께 기술과 예술이 결합 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사회적 약자를 위해 다양한 재능 기부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최근 파주 동패고에서 진행된 ‘2019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가 지역 환영식을 시작으로 3박4일 동안 모국의 문화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가 후원하고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 행사로, 파주시를 비롯한 10개 지역으로 나눠 펼쳐졌다. 그 중 파주시에서는 파주YMCA와 함께 교하 청소년 문화의집과 운정 청소년 문화의집의 진행으로 12개국 50명의 재외동포 청소년과 파주관내 청소년 30명이 ‘한반도 평화 수도 파주여행’을 주제로 모국의 사회 역사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이들은 사전접수를 통해 선정된 파주지역 청소년 30명의 가정에서 2일간의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동패고등학교에서 한국학교체험과 DMZ 평화통일체험, 농촌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파주에서의 여러 가지 체험과 문화교류를 통해 자긍심과 정체성을 키워 건강한 세계인으로 성장하는데 자양분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외동포 모국연수’는 재외동포재단이 지난 1998년부터 한민족 정체성 및 네트워
파주시는 30일 2019년 7월 1일 이후 일본 등 해외여행을 취소한 여행객에 대해 파격적인 파주시티투어 50% 감면 이벤트를 다음달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소비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감면신청 방법은 시티투어 예약 시 항공 및 선박 등의 예약취소 증빙자료만 이메일, 모바일 사진 전송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증빙자료에 기재된 예약취소자 당사자 본인만 적용 가능하지만 가족, 친구 동반여행으로 한 자료에 다수가 올라가 있으면 모두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주시티투어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되는 테마형 당일 코스, 매주 주말 운행되는 체류형 1박2일 코스, 화려한 밤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1박2일 별빛투어 코스 등 다양한 코스를 돌면서 파주의 구석구석 다양한 관광지를 즐길 수 있다. 시티투어 버스는 서울 합정역과 경의선 파주 운정역, 금촌역, 문산역 등에서 탑승이 가능해 수도권에서도 쉽게 접근 가능하다. 또한 파주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 탑승해 관광지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재밌고 쉽게 전달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과 예약은 ㈜성오투어(031-949-8888)로 문의하거나 온라
파주시가 지난 29일 기관 청렴도 평가인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받은 시상금(장려상) 500만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귀감이 됐다. 이번 기부금은 민선7기 출범 이후 ▲공직자 자기관리 청렴평가 ▲전직원 반부패 청렴교육 실시 ▲공무원 금품수수·횡령 고발기준 강화 ▲실시간 공익제보 ‘파주시청 헬프라인’ 운영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감사 행정구현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지방출자·출연기관 관리감독 강화 등 다방면에 걸친 청렴도 향상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경기도 청렴대상’ 기관부문 장려상 시상금이어서 의미가 뜻깊다. 김정기 파주시 부시장은 “우선 선뜻 자발적으로 시상금을 기부하기로 한 직원들과 청렴한 파주 만들기에 동참한 공직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 실천은 청렴을 위한 ‘협력과 신뢰 그리고 나눔’의 모범적인 선순환 사례로, 앞으로도 ‘나’를 넘어 ‘우리사회’가 청렴해질 수 있는 파주,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파주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
파주시는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재정사업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공자금이 투입되는 재정사업의 성과평가와 민간에 보조하는 지방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관리 강화 등 파주시의 방침에 따라 재정사업 평가는 ▲2억 원 이상 사업과 모든 행사성사업인 주요 재정사업 189개 ▲민간경상보조 등 민간에 보조하는 지방보조사업 231개 사업 등 총 420개가 대상이다. 올해 3월 착수보고회 이후 부서 자체평가를 거쳐 전문 용역기관의 1차 검토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5~26일 2일간 부서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컨설팅 시간을 가졌다. 컨설팅은 62개 부서 각 사업담당자들이 평가를 직접 수행한 연구원들과 인터뷰를 통해 서면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고 미흡한 지표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체적으로 평가를 진행하는 타 지자체와 달리 시는 온정적 평가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자치단체로는 드물게 외부 의뢰평가로 진행함으로써 재정사업이나 지방보조사업의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부정적 지출이나 낭비성 보조사업을 미연에 방지해 향후 예산운용에 있어 건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컨설팅 이후 2차
최근 열린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군포시와 파주시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군포·파주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지난 24~25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군포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부터 1년이 넘도록 지속해서 민관협치의 파트너인 시의회·시민사회와 협력해 추진한 ‘민·관 협치를 위한 100인 위원회 구성을 통한 풀뿌리 민주주의 기반 조성’ 사례를 발표했으며 시민참여·마을자치 분야 공약 실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100인 위원회’의 구체적인 내용과 민관협치 기반 조성을 위한 퍼실리테이터·협치활동가 양성 및 활동 등이 심사위원과 평가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시는 민·관 협치가 전 부서의 모든 업무에서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으며, 8월 한 달간 100인 위원회 공모를 진행해 오는 9월 중 정식 발족·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의 새로운 100년 건설의 중추가 될 100인 위원회는 민·관 협치의 실무를 맡을 중요한 조직”이라며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내실을 갖추기 위해 오랫동안 정성을 다해 발족을
파주시는 지난 26일 연풍리지역주택조합이 신청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풍리지역주택조합은 파주시 파주읍 연풍리 103-20번지 일원에 지하2층~지상24층 아파트 9개동 총 475세대 규모로 계획했으며 양우건설㈜와 공동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지난 5월 31일 도시계획·건축 공동심의를 거쳐 사업계획승인을 득한 연풍리지역주택조합은 구조안전심의와 감리자 지정 등의 과정을 마친 후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풍리 지역주택조합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 집 마련뿐만 아니라 상당 기간 개발이 정체됐던 파주읍 연풍리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일반 분양아파트와는 달리 조합원이 사업주체가 돼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시공사를 선정해 아파트를 짓는 방식으로 일반 분양에 비해 분양 가격이 낮은 장점은 있지만 사업추진이 불확실하다는 단점이 있다. 현재 파주시내 지역주택조합은 총 9개가 있으며 이중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조합은 ▲연풍리지역주택조합 ▲문산통일지역주택조합 ▲금촌역 삼성 홈엘리브가 있다. 지역주택조합 바로알기 및 유의사항은 파주시홈페이지(www.paju.go.kr)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