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사고로 인해 전 국민께 충격을 안겨주었던 해병대 청룡부대가 재탄생을 위한 병사들의 관리에 남다른 관심을 쏟고 있다. 해병대 청룡부대는 청각장애 부모를 둔 해병대원을 위해 중대 내에 영상 전화를 설치, 수화로 부모님과 통화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청룡부대에서 포병으로 근무 중인 정현수(23·1139기) 이병은 제주대 관광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4월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열심히 군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나 1남2녀 중 장남인 정 해병은 청각 장애를 가진 부모님과 둘째 여동생 때문에 늘 걱정이었다. 전남 목포에서 ‘에바다 농아교회’를 운영하는 정 해병의 아버지 정휘준(49)씨가 김포까지 면회를 오기란 매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정 해병의 아버지는 청와대 국민신문고에 부대에 영상전화를 설치해줄 수 있냐는 내용의 문의를 하게 됐따. 이를 확인한 해병대는 정 해병이 소속된 중대에 영상전화를 설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해병대는 국방부에 이 사실을 보고해 정 해병의 부대에 IPTV와 영상전화를 설치하고 정 해병의 부모님 집의 고장난 영상전화도 KT와 협의해 수리하는 등 정 해병이 부모님과 통화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영상전화 설치 후 42인
김포경찰서는 27일, 최근 여성 운전자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여경으로 구성된 여성운전자 전담 사고조사요원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김포경찰서는 사고조사계 김민정 경장(30)과 나안나 순경(27)을 김포서 최초의 여성전담 교통사고 조사관으로 임명하고 그 활동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에 교통사고조사를 맡게 된 김 경장은 평소 경찰청 공식블로그인 ‘폴인러브’에 여성운전자 사고시 조치요령에 대한 글을 게재하는 등 교통약자로 평가받는 여성운전자들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온 것으로 확인 됐으며 “앞으로 여성 운전자들에게 실무적으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조사요원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나 순경은 2년차 신임순경으로 “파출소 근무시 남성운전자에 비해 당황해 하며 사고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운전자들을 보면서 꼭 한번 조사요원을 해보고 싶었다“며 새로운 업무에 대한 자신감을 표시했다. 사고 조사계장 이성균 경위(51)는 “교통사고 조사는 사고처리에 걸리는 시간보다 사고자들 간의 감정싸움으로 낭비되는 시간이 많아 남자 조사관들도 어려워하는 업무”라며 “여경 특유의 섬세함으로 사고당사자들을 다독여 원활한 조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여성 전담 조사관에 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이하 김포평통)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5기 출범 및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대행기관장인 유영록 시장과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58명의 위원 및 손광영 농협중앙회김포시지부장, 안상호 농어촌공사지사장 등이 참석해 15기 출범을 축하했다. 조진남 평통회장은 출범식에서 “평통은 헌법기관으로써 국민통일교육을 선도하고 남북화해와 상생을 기본으로 평화통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15기 위원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접적지역인 김포시의 통일운동에 다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영록 시장은 대통령을 대신해 위촉장을 전수한 후 “김포는 앞으로 남북화해와 평화공존의 시대가 도래하면 남북 경협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자문위원들이 지역 통일운동의 선도자로서 남북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열어 가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시가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원스톱 장례 절차를 시행키 위한 종합장사공원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종합장사공원 입지 후보지 공개모집결과, 통진읍 귀전 3리와 대곶면 약암 1리 2곳이 신청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8일부터 7월 22일까지 45일간 종합장사공원 입지를 공개모집 모집했으나 시한 2일전까지만 해도 접수된 곳이 없어 일각에서는 신도시입주민 예정자들의 반대 등으로 인해 공모가 물거품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하지만 통진읍 귀전 3리 주민 82%(49세대)가 동의한 귀전 3리 시 추모공원을 중심으로 6만6천115.7(2만평) 규모 1곳과 대곶면 약암 1리 주민 73%(97세대)가 동의한 약암리 산17-1번지 일원 49만5천867.7(15만평) 규모 1곳이 입지 후보지 신청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전문 연구기관 의뢰를 통해 2개 신청지를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며 주민 공청회와 종합장사공원부지선정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11월쯤 입지를 최종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종합장사공원 입지 후보지로 확정이 되면 해당 지역에는 주민복지 시설과 지역개발사업이 지원된다. 또한 종합장사공원
강화군 본도에서 배를 타고 건너야 하는 섬마을 삼산초등학교에서는 25일,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이 컴맹에서 탈출하는 컴퓨터실교실 수료식이 열렸다. 이번 학부모 컴퓨터교실은 삼산초등학교에서 다문화 가정 학부모 3명을 포함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총 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컴맹에서 탈출했다. 삼산초등학교는 도서지역으로 컴퓨터교육을 처음 접하는 주민이 대부분으로 이번 교육은 세대간·지역간의 정보격차를 줄이고 다양한 정보기기의 활용방법, 가정에서 학생 지도에 필요한 인터넷 및 정보 처리 방법 등을 가르쳤다. 학부모 윤애란씨는 “컴퓨터 교육을 받은 후 컴퓨터가 배우기 어렵고 두려운 대상이 아니라 친숙한 대상으로 다가와 무엇보다 좋았으며 이런 교육이 다시 실시된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꼭 권장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교차로 등에서 차량 진행 경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LED 차량 진행경로 표시 장치를 김포시청 지방공무원이 발명해 특허출원을 받아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포시청 기획감사담당관실 최재욱 주무관(행정7급·사진). 그는 우연히 야간에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는 차량이 유도차선 식별을 확인하지 못해 급하게 좌회전을 꺾어 인도로 침범하는 위험한 상황을 목격하고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5거리 교차로인 경우 동시에 2개 방향으로 좌회전인 경우가 많다. 신호등 표시를 해도 유도차선이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진행 경로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을 느껴왔다. 야간에 비가 올 경우에는 운전자가 더욱 진행 경로를 확인하기도 곤란했다. 최재욱 주무관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택시 종사자와 대리운전자 등 운수업 관계자를 탐문해 모두가 유도차선 표시판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관련 전문가로부터 안전운행을 위한 기술적인 부분을 검토 받고 지난해 6월부터 연구를 진행해 그 결과 유도차선 아이디어를 특허청에 출원해 특허를 얻어냈다. 최 주무관이 개발한 LED를 이용한 차량 진행경로 표시 장치는 횡단면이 원형의 형상으로 LED 표시등, 전원공급부, 제어부로
“더불어 살아가는 밝은사회 건설 노력” “라이온스 클럽의 사명대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어떻게 보살필 것인지 어깨가 무겁기도 하지만 역대 회장과 임원 및 중앙라이온스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지역 발전과 ‘더불어 살아가는 밝은 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 지난 22일 국제라이온스클럽354-B지구 14지역 김포중앙라이온스 클럽 제7대 회장에 취임한 고종철(58·사진) 회장의 취임 각오다. 고 회장은 지역에서 작은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중소기업 대표로서 결식아동 돕기, 장학금 지급, 사랑의 연탄나누기, 지역 대청소, 불우이웃돕기 등 라이온스 회원들과 함께 봉사를 생활화 해왔다. 부인 송성자 여사와의 사이에 1남을 둔 고회장은 원만한 대인 관계와 리더쉽으로 주위에 늘 함께하는 지인들이 많아 마당발로 통하며 한번 목표한 것은 이루고야 마는 뚝심이 있어 신뢰감이 높다.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는 21일 ‘2011년 정기 운영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제6기 운영대의원 위촉 후, 처음 열린 이날 회의는 지사 일반현황과 주요업무를 먼저 설명하고 역점사업인 ‘서부간선수로 친수생태공간 조성사업’의 주요내용 보고, 현안사항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운영대의원들은 영농기 재해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수리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건의하고 농업인과의 가교역할로 공사의 운영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안상호 지사장은 “효율적인 수리시설 및 농업용수 관리를 위해서는 농업인과의 협조체계가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운영대의원들이 공사와 농업인의 중계자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6명으로 구성된 지사 운영대의원회는 해당지역 농업인 15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농업인 중에서 선정, 위촉하며 지사의 중요 경영사항에 대한 심의 및 자문역할을 맡게 된다.
김포시는 20일 김포여성회관 대강당에서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 수립 시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서울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총 연장 23.65㎞를 지하화로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신도시 지구 내 4개 역사를 포함해 총 8개 역사가 들어서고 4량의 전동차를 출·퇴근시간대 약 8분 간격으로, 외에는 10~12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또한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과 5호선, 공항철도 등과 환승이 가능하고 약 2~5분 소요가 예상된다. 사업비는 한강신도시 개발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부담분 1조2천억 원과 시 예산 6천200억원으로 마련된다. 이 사업비는 중전철 건설을 가정할 경우이며 경전철로 건설하게 되면 사업비와 운영비는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이날 시민공청회를 통해 중전철과 경전철 건설 방안 가운데 한가지를 확정해 오는 8월 중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을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는 오는 9월에 변경안을 국토해양부에 넘겨, 12월 중 승인을 받은 뒤 2013년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2017년 12월 개통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철도사업이 많이 지연된 만큼 이번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20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관내 관광지의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강화 관광지 여행후기 이벤트 월별행사를 진행한다. 이번행사는 월별 이벤트 대상 관광지를 정해 7~8월은 갯벌센터와 고인돌, 9월은 화문석문화관와 평화전망대, 10월은 마니산과 함허동천, 11월은 고려궁지와 광성보, 12월은 덕진진과 전등사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하며 참여방법은 인증샷과 여행후기를 강화여행카페의 여행후기란에 등록하면 된다. 군은 강화여행카페에 게재한 우수 작성자에게 강화특산품을 증정하며 매월 15일 전후 신청자에게 발송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강화군 관광 홍보 및 이미지를 제고하고 사진등록 이벤트를 통해 강화여행 카페 활성화 및 고객DB를 구축함은 물론, 사진등록 통계를 통해 인기 방문지역을 집계하는 등 관광을 활성화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