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 양성 등 지역사회 발전 위해 김포시, 김포대학, 김포상공회의소가 손을 맞잡았다. 19일 시에 따르면 유영록 시장과 김포대학 임청 총장, 김포상공회의소 이정석 회장은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만나 산·관·학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상호 긴밀한 우호협력을 바탕으로 산·관·학 기틀을 마련하고 산업인력의 양성과 산업기술 개발, 지역사회 발전 등 공동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 제휴를 약속했다. 유영록 시장은 “지난 3월 김포대학에 부임하신 임청 총장이 이번 협약을 제안했고, 김포상공회의소도 함께 제안해 오늘날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번 협약에 대해 시민의 기대가 큰 만큼 산·관·학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임청 총장은 “김포대학을 4년제 대학으로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며 “김포와 동반성장될 수 있도록 많은 지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석 회장은 “그동안 시가 기업지원을 아끼지 않은데 감사드린다”며 “김포대학의 우수한 인적자원이 지역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역인재 등용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공동 협약한 내용은 김포지역 상·공·농산물 애용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생산품의
강화군과 강화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강화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18일 강화문예회관에서 강화방과후학교지원센터 성과보고회 및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안덕수 강화군수를 비롯해 계오남 교육장, 이경재 국회의원, 유호룡 군의회의장, 교과부를 비롯한 교육관계자 및 학부모와 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다. 페스티벌은 방과후학교지원센터의 2차년도 운영 성과 보고회를 겸해 관내 초·중학교(32개교)에서 운영·진행해온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성과 결과물을 보여주는 발표회로 1부 방과후학교 성과보고회, 2부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공연, 3부는 전시관람 및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방과후발표회는 강화군과 교육지원청과의 노력의 산물로써 강화군은 지난해 군 예산에서 교육비 지원을 3%에서 5%로 늘려 2011년 단일 지자체로는 인천에서 가장 많은 액수인 18억원을 교육에 지원했다. 강화교육지원청은 이에 부응하여 학교 실정에 맞는 맞춤식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했고 이런 노력은 교육수요자인 학부모 및 학생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강화교육지원청은 2011년 학부모만족도 조사에서 인천 1위, ‘2011년도 지역교육청 평가’ 1위를 기록했다. 강화방과후학교지원센터
최근 해병대의 총기 사건과 자살사건 등으로 귀신잡는 해병의 이미지가 흔들리고 있지만 휴가중이던 한 해병대원이 물에 빠진 사람을 살려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해병대 청룡부대 8연대 소속 배민국(21·사진) 상병은 정기휴가 중 친구들과 함께 더위를 식히고자 전라남도 담양 한재골을 찾았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배 상병은 계곡 한가운데로 한 남성이 떠내려가는 것을 발견했다. 계곡물에 떠내려 오는 수박을 건지던 최모씨가 이끼에 미끄러지면서 급류에 휩쓸려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었다. 당시 계곡은 연이은 폭우로 물이 불어난 데다 곳곳에 바위와 부유물들이 산재해 상당히 위험했다. 빠르게 흐르는 물살에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배 상병은 익수자를 구하기 위해 계곡 아래쪽으로 앞질러 내려가 떠내려 오는 최씨를 향해 뛰어들었다. 신속한 구조 덕분에 목숨을 구한 최씨는 “사고당시 발에 쥐가 난 상태라 꼼짝없이 떠내려가는 상황이었는데 용감한 해병대원의 도움으로 살아났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동강대 경찰행정과 재학중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배 상병은 평소 정의
한나라당 유정복(김포·사진) 의원은 18일 관내 공동주택 민원 등 현안과 관련, 관계기관장 대책회의를 갖고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유영록 시장을 비롯 황순일 경찰서장, 김문수 교육장, 김종섭 LH공사 김포사업본부장 등 주요기관 실무관계관이 참석해 공동주택 민원사항과 불편사항에 대한 현황브리핑 및 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도시철도를 비롯 한강로IC 개선 및 한강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체계 개선, 화장장 건립, 신도시 마을명칭, 수로 및 수변상업지구 조성, 학교설립 및 치안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 의원은 “최근 신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이에 따른 민원이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며 “각 기관에서 적극적인 협의노력을 다해 민원을 해소시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민원 해소를 위해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강화군은 지난14일 내가면 외포리 정포항에서 안덕수 강화군수를 비롯 유호룡 군의회의장, 안영수·윤재상 시의원, 이경식 경인북부수협장 및 임직원 그리고 어촌계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산물 처리 저장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준공식의 의미는 강화군에서 생산되는 새우젓이 전국 생산량의 70%를 어획하고 있으나 지역내 보관, 숙성시설 부족으로 타지역으로 출하, 타 지역 브랜드를 달고 유통되고 있다. 이에 군은 정포항 인근에 건물면적 3천302㎡, 시설규모 냉동시설(655㎡), 냉장시설(1천468㎡), 인공토굴(209㎡) 등 총 45억원을 투입해 수산물 처리시설을 준공했다. 한편 안덕수 강화군수는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준공으로 “강화도 새우젓의 안정된 수급을 통한 가격조절과 저염화 시설로 명품화된 새우젓을 생산해 강화의 대표적인 수산물로 육성함은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의회(의장 피광성)가 시 산하단체인 청소년육성재단의 불법 예산집행 및 허위공문서 작성 등에 대한 책임 논란을 제기하는 등 산하단체의 비위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13일 제12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의에 나선 조승현(44) 의원은 유영록 시장을 상대로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을 비리백화점에 비유하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 자리에서 시청소년육성재단이 지난해 11월 출범 후 불법적인 예산 집행과 직원채용, 허위공문서 작성, 부당한 업무추진비 사용 등을 저질렀다며 상임이사에 대해 해고할 용의가 있느냐고 따져물었다. 그는 청소년육성재단의 비리와 관련 ▲지난해 11월과 12월분 상임이사 업무용차량 임차료가 300만원 임에도 기안서류에 3천만원으로 허위 기재해 차량 리스보증금으로 1천310만4천원의 부당 집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차량리스시 법률상 2천만원 이하만 수의계약 대상임에도 월 임차료가 월 86만6천원 즉, 차량가 환산시 3천100만원 상당임에도 수의계약으로 체결하고 예산에도 없는 1천300만원을 보증금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또 ▲예산규정을 어기고 불법 예산사용 후 육성재단 회계규정 제35조(예산의 전용)에
김포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시 여성회관에서 김포 한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 중인 김포 도시철도 사업과 관련, ‘김포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 수립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그간 추진해 온 경전철 건설 사업을 중지하고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을 위해 지난해 12월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경기도에 제출했다. 시는 도, 서울시, LH 등 관계 기관과 협의 과정에서 추가 요구사항과 현실적 문제에 부딪혀 사실상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하고 대안 모색에 힘써왔다. 이번 시민공청회는 도시철도 건설과 관련, 재정을 감안한 가장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전문가와 시민의견을 수렴, 최종 대안을 결정한 후, 도에 제출하기 위해서 계획됐다. 시 관계자는 “김포도시철도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최종 결정된(안)으로 조속히 추진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청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포경찰서는 13일 이강덕 경기경찰청장, 유정복 국회의원, 유영록 김포시장, 내·외빈과 경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신축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경찰서에 따르면 이 신청사는 지난 2009년 9월에 착공해 약 20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으며 총 공사비 12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6층 현대식 건물로 재탄생했다. 또한 경찰서 건물은 한강신도시를 아우르는 시의 특성을 살려 청사 외형을 돛단배 모양으로 형상화 시켰으며 친환경 건물로 건축 됐다. 황순일 김포서장은 “이렇게 훌륭한 시설에서 근무하게 해 준 각계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주민을 감동시키는 감성 치안을 통해 보다 높은 차원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경기청장은 “김포시는 한강 신도시 조성으로 치안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지역임에도 구 청사가 낡고 협소해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청사를 신축해 옮기게 돼 감사드린다”며 “경기청장으로서 김포경찰이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14일 강화문예회관에서 ‘강화군민과 함께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찾아가는 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서활란, 바이올린 임송혜, 테너 나승서 협연으로 윌리엄 텔 서곡,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1막 중 ‘줄리엣의 왈츠’ 교향시 모음곡 나의조국 중 ‘몰다우’ 등 클래식을 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금난새의 지휘로 연주된다. 인천시향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군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웅장한 클래식을 금난새 지휘자의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즐거운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966년 6월 1일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09회의 정기연주회와 2천500여회의 기획공연, 미국, 싱가폴, 홍콩, 유럽 등 해외 연주를 통하여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국제음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강화 화문석문화관에 전시될 지역 특산품인 강화 왕골 공예품. 강화군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송해면 양오리에 위치한 강화 화문석문화관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 자리매기인 왕골공예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작품전시는 금년도 강화군 공예품 경진대회 수상작품을 비롯해 인천시 공예대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왕골공예품 등 총 5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군은 행사 기간 내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입장을 실시해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군민에게 다가가는 전시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강화도 왕골공예품은 조상들의 멋과 슬기가 담긴 공예품으로서 천연의 재료인 완초를 이용해 한 올 한 올 정교한 수작업에 의해 완성되는 예술품으로 널리 정평이 나 있다. 한편 군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왕골공예의 대중화와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