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파주시당은 13일 파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청소년 무상의료 주민조례 청구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진보적 복지정책의 상징인 학교 무상급식에 이어 아동청소년 무상의료 복지정책을 파주시에 도입하자는 제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파주시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 원 상한제 조례(약칭 아동청소년 무상의료 조례)’를 5712명의 시민들의 온오프라인 서명을 받아 제출하는 주민조례 청구방식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진보당 파주시당은 아동청소년 무상의료 조례는 18세 미만 아동이 경제적인 이유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여 생명권의 위협을 받거나, 중증 고액 질환의 아동이 과다한 의료비 지출로 가정경제가 파탄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목적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자치-지방자치 강화를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32년 만에 13일 개정되어 청구서명수가 5712명으로 대폭 줄었고, 온라인 서명도 가능해져 조례청구가 더 손쉽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청구인 대표인 이재희 진보당 파주시당위원장은 “앞으로 한 달여간 매일 파주시민이 계신 곳으로 달려가 5712명의 기적을 만들겠다."며 "거리에서, 온라인에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파주시 탄현면 남녀 새마을회(회장 황규희, 오정자)가 지난 12일 복지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구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탄현면에 기탁했다. 탄현면 남녀 새마을회는 지난해 설 명절에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황규희 탄현면 남녀 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온명원 탄현면장은 “귀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주시는 새마을회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사회의 힘들고 어려운 이웃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소방서는 지난 12일 문산전통시장에서 대형 화재·인명피해 위험시설 대상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은 본격적인 겨울철 대형화재 방지 및 민간 자율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안전하기 좋은 날(D-day)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소방공무원 10명은 상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점포 내 소방·전기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난방용품 안전사용·안전매뉴얼 배부 ▲주방화재 예방 및 주방용 소화기 설치 안내 ▲불조심 포스터 전시 ▲불조심 가두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정상권 파주소방서장은 “위험요인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관계자 스스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며 “새로운 안전문화 운동으로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통해 ‘안전하기 좋은 날’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초·중·고 장애학생의 겨울방학기간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특별지원급여를 추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자는 ‘장애인활동지원급여’ 수급자 중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초·중·고 재학중인 학생이며, 1~2월 방학기간 중 이용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돌봄 특별지원 서비스는 장애등록 유형에 관계없이 1~2월 방학 기간 중 1회에 한해, 29만 7000원(20시간)까지 지원된다. 활동지원제공기관에서는 목욕도움, 식사보조, 화장실 이용보조 등 개인위생관리와 일상생활 도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관절구축 예방활동 및 기구사용 운동보조 등의 신체기능 유지·증진 서비스와 산책, 물품구매, 병원 방문 등의 외출지원 서비스까지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최희진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초·중·고 장애학생 겨울방학 특별지원급여’ 시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장애 학생에 대한 가정 내 돌봄 부담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주)정산업(대표 장정호)’과 정신질환 재활 및 사회복귀를 위한 정기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장정호 대표는 향후 (주)정산업이 정신건강센터에 매월 지정 후원금 30만 원씩 연간 360만 원 기부를 약정했다. 지정 후원금은 정신장애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정호 정산업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정신장애인 및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윤탁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질환자들이 사회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은데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지원을 통해 정신장애인이 건강한 시민으로 재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의 전문적인 사업 수행을 위하여 파주시가 위탁한 기관으로, 자원봉사활동 및 후원 등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연말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사후 인증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은 안전보건관리에 대한 국제표준 시스템으로 사업장 근로자를 위한 안전체계를 구축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정의하고 예방하여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공사는 지난해 1월 시스템을 최초 구축하여 1년차 사후 심사결과 적합 인증으로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언과 안전목표 수립, 성과 측정, 경영자 및 근로자의 안전보건활동 참여와 사업장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여 안전사고의 위험 요소를 발굴·개선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정학조 사장은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안전관리 수준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며 나아가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 개선으로 업무 능률 향상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육군 9사단은 동계 전투준비태세 확립을 위한 야외 혹한기 전술훈련을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기상 악조건을 극복한 가운데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동계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훈련 기간에 1번 국도와 357·359·360·363번 지방도로 등을 통해 다수의 장비와 차량, 병력 등이 대규모로 이동할 예정이다. 부대에서는 주요 지점에 안전 통제관을 운용해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부대는 ‘안전’이 전투준비태세 완비의 전제 조건이라는 개념 아래 방한 대책과 차량에 대한 예방정비 및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훈련을 진행한다. 부대 관계자는 “장병들이 실전적인 교육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라며 “훈련 관련 문의와 불편사항을 안내하는 민원실을 운용해 주민 편의 보장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농업기술센터는 파주시사과연구회(회장 이창환)가 최근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보건소 근무자와 봉사자를 위해 사랑의 사과즙 70박스를 파주시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사과 나눔 전달식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이창환 파주시사과연구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행사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공유농업실천의 일환으로써 사과연구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됐다. 파주시사과연구회는 사과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기술교류 및 정보공유를 위해 운영되는 단체로 파주시 사과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창환 파주시사과연구회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파주 시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힘든 시기를 이겨나갈 수 있도록 사랑의 사과 나눔 행사가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정지역 파주에서 최고품질의 사과를 제공하고자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모든 회원이 파주사과재배농가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사랑의 사과 전달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파주시사과연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파주시도 파주 사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파주시의회는 박은주, 이효숙 의원이 장애인 인권 신장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을 인정받아 파주자유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이강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파주자유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2020년부터 2021년까지의 회의록, 조례 발의 사항 등 의정활동 모니터링을 통해 장애인 정책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인 의원을 선정하여 수여했다. 박은주, 이효숙 의원은 파주시 장애인자립지원 지역사회조직화에 관한 일부개정 조례안 발의, 장애인 복지위원회 참여, 장애 학생의 인권 및 학습권 보장에 관한 시정질문 등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박은주 의원은 “관련 단체의 의정활동 모니터링을 통해 받는 상이라 더욱 의미가 크게 느껴진다”며 “장애인 복지제도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제도적 보완을 통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진심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효숙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며 장애인 및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조례 제·개정을 추진하고 관련 사업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학원·교습소 10곳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학원시설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파주교육지원청과 파주시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겨울방학 기간 중 학원·교습소의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을 방지하고 학원·교습소 이용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합동점검에서는 ▲방역 수칙 게시 여부 ▲출입 명부 관리(전자출입 명부, 안심콜) ▲시설 내 환기·소독 ▲마스크 착용 등을 세밀히 확인하고, 관계자들의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했다. 그동안 방역 강화 조치에 따른 꾸준한 안내와 계도 조치로 이번 점검시 방역수칙 위반사항은 없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수강생이 집중되는 겨울방학 중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원·교습소의 방역실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독서실·스터디 카페 등의 시설도 지속 점검해 안전한 학습 환경이 조성되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