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보건복지부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영아기 집중투자 계획 발표에 따라 2022년부터 ’첫만남이용권‘ 도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2년도 출생 아동에게 첫만남이용권을 지급해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국가책임을 강화하고자 하며 파주시 자체사업인 ’출산축하금‘과는 별도로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서 출생신고 후 주민번호를 부여받은 영아에게 출생 순위, 다태아 등에 상관없이 국민행복카드 이용권(포인트) 1인당 200만 원을 지급한다.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에 따라 2022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신청은 가능하며 첫만남이용권 지급은 법률 시행시기인 2022년 4월 1일 이후 소급 지급할 예정이다. 보호자 또는 대리인이 아동의 주민등록 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하거나 부모가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정부 24(www.gov.kr)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사용기간은 아동출생일로부터 1년으로, 사용종료일 이전에 신청 가능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저출산 극복은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문제이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파주시를 만들기
파주시는 주요사업의 추진사항 및 총사업비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인 ‘주요사업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사업 관리시스템’은 체계적인 자료관리와 종합점검으로 시정종합 조정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파주시가 자체 개발한 통합관리시스템이다. 대규모 투자사업과 공약사업 등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관련한 사업개요 및 사전절차, 추진일정, 담당자, 사진과 도면, 재원 투입 현황 등 각종 데이터와 변경이력을 총망라해, 연속성 있는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사업의 추진단계별로 세분화된 목표와 실적 관리를 통해 사업기간 증가 및 사업비 증액 등 시의성 있는 부진사업 분석과 발전적 대안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스템을 통해 효과적인 ‘총사업비 관리’가 가능하게 구현해, 재원별·연도별·공정별 사업비 내역과 지출집행 현황 등 예산과 계약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낙찰잔액 임의사용 방지와 예산투입의 탄력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그간 핵심사업에 대한 자료의 관리가 각 부서의 담당자별로 산발적으로 이루어져 총괄적인 분석과 부서간 공유·협업이 어려웠던 문제를 극복하고 주요사업의 효과적 관리를 통한 시정
한정된 재원의 확보를 위해 전국의 지자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는 민선 7기 4년간 총 1055억 원이라는 괄목할 만한 재원 확보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년간 특별교부세는 ▲2018년 59억 원 ▲2019년 114억 원 ▲2020년 65억 원 ▲ 2021년 69억 원을 확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을 위해 대규모 재원이 일시적으로 교부됐던 2019년을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특별조정교부금은 민선 7기 출범 첫해인 ▲2018년 112억원 ▲2019년 155억 원 ▲2020년 232억 원 ▲2021년 250억 원을 확보하며 지난 3년간 무려 2배 이상 증가했다. 매년 지역 현안 사업의 발굴부터 재원 확보까지 촘촘한 대응 전략을 마련한 파주시와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들과의 소통으로 이뤄낸 결과로 교부된 재원은 지역 현안 사업에 신속히 투입돼 주민복리증진에 기여했다. 특히, 2021년에는 코로나19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재원 확보도 소홀함 없이 추진했다. 특별교부세는 지난 12월 27일 겨울철 제설장비 정비 3억 원, 문발·문산 배수펌프
파주시 금촌3동은 파주여고(교장 황대연) 비즈쿨 창업동아리와 RCY 동아리가 최근 금촌3동 소외된 이웃을 위해 쌀 10kg 30포와 라면 18 상자(15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활동은 비즈쿨(Bizcool) 창업동아리와 RCY 동아리 학생들이 교내 비즈 마켓을 통해 쿠키와 음료, 수제청 등을 판매한 수익금을 나눈 활동으로 학생들의 재능기부활동이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계기가 돼 더욱 뜻깊은 기부 행사가 됐다. 황대연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사회적 기여와 봉사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좋은 경험이 됐다“며 기부 의사를 전했다. 이창우 금촌3동장은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소외계층에게 귀한 나눔이 돼 더욱 감사드린다“며 ”기부활동이 학생들의 성장동력이 되고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취약 계층에게 나눔의 온정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부받은 물품은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위기상황이 발생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2021년 긴급복지제도 한시적 완화 기준 적용 및 긴급복지심의위원회를 통해 총 4263가구에 36억 2000만 원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실직, 휴폐업, 질병,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소득감소 등 위기상황이 발생한 가구에 긴급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코로나19 위기에 따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지원 기준을 재산기준 1억 1800만 원에서 2억으로 상향하고, 금융재산 공제비율을 65%에서 150%까지 확대하는 등 대폭 완화해 지원했다. 올해 긴급복지로 지원된 예산은 36억 2000만 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 대비 두 배 이상(223%) 증액됐고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프리랜서의 급격한 소득감소, 주(부)소득자의 무급휴직 등 위기사유를 추가 적용함으로써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공적 제도의 법정 기준을 초과하는 대상자는 공동모금회 등 다양한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한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심의위원회’를 적극 활용, 총 330가구를 별도 심의해 위기 상황 해소를 돕는 등 복지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했다. 이태희 복지정책과장은 “
파주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하반기 옥외광고 담당 공무원 워크숍’에서 파주시의 드론 활용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 사례가 소개돼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600여 명의 전국 지자체 옥외광고 업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능력을 함양하고 주요 정책 사항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 소개된 파주시의 사례는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에 ‘전국 최초’로 드론을 도입, 고층 건물 점검의 어려움과 점검자의 사고위험이 컸던 기존 시스템을 개선한 사례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지난해 11월, 옥외광고물 담당자가 드론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고 올해 3월에는 드론을 활용한 점검 계획을 수립했다. 5월에는 옥외광고물 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재난방재단을 구성하고 고층 건물 밀집 지역, 태풍‧강풍 집중 피해지역을 우선으로 드론을 활용해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육안으로 발견하기 힘든 미세 손상을 식별할 수 있게 돼 점검 효과와 정밀도가 크게 향상됐으며 점검자의 안전확보는 물론 점검 시간도 단축됐다. 특히 민간 드론 조종사를 옥외광고물 재난방재단에 편성해, 행정역량의 한계를 보완하는 등 지역사회
파주시 금촌2동 주민자치회 주민분과에서는 최근 관내 로데오 거리에서 노인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르신 운전중’ 스티커를 제작 배부해 어르신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어르신 운전중 스티커 배부는 지난 10월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제안사업 중 하나로, 고령운전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뒤따르는 운전자가 앞차의 노인 운전자 배려 스티커를 보고 양보 운전을 하도록 유도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도모하겠다는 뜻으로 계획됐다. 금촌2동 주민자치회는 이날, 스티커 부착을 희망하는 노인 운전자에게 스티커를 배부하면서 파주페이 10만 원을 지급하는 고령 운전자 자진 면허 반납제 홍보도 병행했다. 유영수 주민자치회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 운전자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에 대한 배려와 양보를 부탁드린다”며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선도해 교통사고에 안전한 금촌2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법원읍 직천저수지 일원에 조성한 ‘비학산 숲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비학산 숲길은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공사를 진행했으며 길이 418m의 산책로(수변데크로드)를 조성하고 전망데크 1곳, 계단데크 2곳을 설치했다. 특히, 비학산 숲길의 산책로는 기존 비학산 등산로의 산림경관과 직천저수지의 수려한 수변 경관을 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산림휴양 및 치유기능도 증대돼 시민들이 자연을 만끽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했다. 허준수 공원녹지과장은 “여가시간과 힐링에 대한 관심 증대로 등산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등산로와 주변을 체계적으로 정비, 관리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적성면은 파주연천축협 적성지점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적성축산계가 농협상품권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파주연천축협 적성지점과 적성축산계는 평소에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각종 물품 지원과 후원을 해오고 있다. 김학수 지점장은 “축산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지역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민 적성축산계장은 “상품권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기 적성면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사랑은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후원을 아끼지 않은 단체와 회원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날 기부받은 성금과 상품권은 코로나19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통일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협력사업 사전승인제 공모에 응모해 ‘남북농업협력사업’과 ‘이이 선생 유적지 문화교류사업’이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협력사업 사전승인제는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추진하는 남북협력사업에 대해 승인기준 요건 충족 시 북측과의 사전합의서 없이 추후 제출·보완 등을 조건으로 승인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협력사업 승인절차가 간소화됨으로써 남북협력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가능해진다. 파주시가 사전승인을 받은 협력사업은 ▲남북 농업협력사업 ▲이이 선생 유적지 문화교류사업이다. 파주시는 올해 남북농업협력 기반구축 수립용역을 실시해 대북 제재하에서도 가능한 농업협력사업을 추진하고자 평화농장 활용방안 등 지리적 이점을 살린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이 선생 유적지 문화교류사업은 이이 선생의 정신이 깃든 ‘파주 자운서원’과 ‘북측 소현서원’ 간 문화교류사업을 통해 한민족의 역사를 공유하기 위한 이이 선생 제향 봉행, 이이 선생 학술대회, 청소년 상호 답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 통일부로부터 북한주민접촉 승인을 받았으나 이후 남북관계 경색과 코로나19 등으로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