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광탄면 영장리 64-1 등 11필지(101만 2675㎡)의 임야가 이달 26일부터 오는 2023년 12월 25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사실상 개발이 어려운 임야 등을 싼값에 사들인 후 개발 호재를 거론하며 공유지분으로 비싸게 판매하는 기획부동산의 투기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도내 14개 시·군 임야 63필지 2.7㎢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허가구역 지정 이후 임야 100㎡를 초과하는 필지를 매매하거나 허가 면적 이하여도 최초 공유지분으로 거래하려면 관할 시장·군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자에게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계약 체결 당시 개별공시지가에 따른 토지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이 벌금으로 부과된다. 김나나 토지정보과장은 “시는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지정을 계기로 기획부동산의 투기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허가업무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조리읍은 조리읍 기업인협의회(회장 윤명구)가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조리읍 기업인협의회에서는 매년 연말이 되면 소외계층 및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기부를 이어왔다. 윤명구 회장은 “올해도 지역사회와 훈훈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우리들의 마음도 저절로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내년에도 이런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남명우 조리읍장은 ”이런 고마운 손길이 모이고 모여 큰 나눔이 되는 것”이라며 ”매번 나눔을 실천하시는 기업인협의회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평가와 함께 진행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최초,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 정책이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교통 선진도시로 인정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제15조에 따라 매년 인구 10만 명 이상인 74개 도시를 대상으로 교통과 관련된 환경, 사회, 경제 부문의 현황과 시행정책을 진단해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2014년부터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 교통 인프라 개선 등 현황평가 부문과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노력 등 모든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 기관에 선정됐다. 한편, 민선7기 동안 파주시는 시민들의 교통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공사 ▲경의선 운천역 건립사업 착공 ▲지하철 3호선(일산선)과 대곡소사선 파주연장 ▲문산-도라산역 전철화사업 추진 ▲교통소외 지역 천원택시 운행 ▲전국 최초,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 등 다양한 교통정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
파주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이하 센터)는 2021년 ‘노동자 권리구제사업’으로 취약계층 노동자 13명에 대해서 노동자 부당해고·임금체불 등 누적 보상액 약 6000만 원을 되찾고, ‘무료 노동상담 사업’ 210건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파주시는 노동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2019년 9월 파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공인노무사를 배치해 무료상담 및 권리구제사업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2021년 노동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상담 방식에서 전화상담 153건, 방문상담 54건 순으로 나타났고, 상담 접근경로로 주변소개 92건, 현수막 76건으로 주변소개를 답한 사례가 가장 많아 설립 3년 차에 접어들면서 노동자 권리구제 기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동상담 사례에서는 임금 관련 문의가 138건으로 제일 많았고 직종으로는 노무직 100건(47%), 서비스·운송직 28건, 사무직 13건, 관리직 8건, 판매·영업직 7건 순으로 나타났다. 노동조합 유무에서는 노동조합이 없는 사업장에서의 상담이 178건(94%)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센터는 전화와 대면 형식의 1차 상담 이후 노동청 민원 접수를 포함한 권
파주시 운정2동은 지난 22일 운정2동 주민자치회(회장 신용준)가 12월 정기회의를 비대면으로 열고 한 해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의 사업 진행 상황을 되짚어보고 공석인 부회장을 선출하는 등 4개 안건을 결정했다. 운정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월 1차 워크숍, 3월 2차 워크숍의 진행을 통해 운영세칙의 내용과 임원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의 구성 등 향후 운정2동 주민자치회가 나아갈 길에 대한 기본적인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4월에는 주민자치회장 등 임원선출, 운영세칙 제정, 분과위원회 구성 등을 완료한 후 운정2동 8개 단체가 참여한 산내로데오 및 임시주차장 주변 마을정원 가꾸기 행사 참여로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5월부터 8월까지는 임원교육 및 임원회의, 분과별 모임, 정기회의 등을 통해 열린 분과 위원 모집, 마을 의제사업 발굴을 위한 주민 의견수렴 등을 추진하고 선택된 의제 제안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도 진행했다. 9월에는 발굴된 16개 의제 중 12개를 주민총회에 부치기 위해 보름간에 걸친 주민 사전투표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했으며 10월 8일 운정2동 최초로 개최된 제1회 주민총회에서 12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아
파주시통합공무원노조가 ‘2021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에서 받은 포상금으로 마련한 100만 원 상당의 라면을 금촌1동 주민자치회의 ‘따뜻한 공유냉장고’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또한, 지난 22일부터 파주시청 청사 내 공유냉장고 기부함을 설치, 파주시 공무원들의 자율적인 기부를 유도하고 이렇게 마련된 식료품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마을주민, 기관·단체 등이 생필품과 반찬 등을 자발적으로 ‘따뜻한 공유냉장고’에 기부하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부담 없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다른 식사 지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금촌전통시장 내 상인들과 연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금촌1동 주민자치회의 특화사업이다. 이상엽 파주시통합공무원노조위원장은 “금촌1동 유관기관으로서 공유냉장고 사업 취지에 공감해 후원하게 됐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파주시 1호 공유냉장고가 지역사회 촘촘한 복지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양원일 금촌1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이상엽 파주시 통합공무원노조위원장께 감사
파주시가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적극 행정 노력으로 기업·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공직 내 적극행정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규제혁신, 민원 또는 갈등해결, 공공서비스 질 향상, 새로운 정책 발굴추진, 행정효율 향상 등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낸 공무원을 추천받아 1차 실적검증, 2차 실무심사 및 3차 전 직원 설문조사 후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최종 선정된 직원은 ▲최우수, 금촌2동 정태원 주무관(긴급복지지원법에 따른 지원요건 및 임시장애인주차표지 발급 절차 개선) ▲우수, 도시경관과 김병철 주무관(파주시 옥외광고물 점검에 드론을 띄워 안전을 잡다) ▲장려, 납세지원과 김민환 주무관(지방세입증대와 납세자 권익보호까지-세입세출외현금을 활용한 체납액 징수)이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3명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가, 부서에는 포상금이 지급된다. 서병권 의회법무과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개선
최종환 파주시장은 연말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2주간 읍‧면‧동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방문해 노고를 격려한다고 밝혔다. 최종환 시장은 지난 22일 장단면을 시작으로 시민 봉사의 최일선 현장인 17개 읍‧면‧동을 찾아 올해 코로나19 방역 활동과 정부재난지원금 및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 어느 때보다 노력해준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근무 환경을 두루 살필 계획이다. 아울러, 노인회장, 주민자치회장, 이통장협의회장 등 주민대표와 환담의 시간도 마련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그동안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는 직원 여러분들이 자랑스럽고 본연의 업무 외에도 코로나19 대응에 헌신을 다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직 끝나지 않은 위기를 시민과의 소통, 협력으로 극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재)파주시행복장학회가 최근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1년 사진‧영상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하고 장학증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장학생은 사진부문과 영상부문 각 5팀으로, 코로나·학교명·파주시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작품이 선정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학증서는 각 학교로 전달, 비대면으로 수여했다. 가야4리의 아름다운 마을 경관을 배경으로 제작한 사진을 출품해 사진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율곡고등학교 김건희 학생은 “내가 사는 마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색다른 마을의 모습을 발견해 좋은 추억이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나들이가 어려운데 익숙한 마을 길을 걸으며 잠시나마 즐거움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퇴치를 주제로 유쾌한 영상을 만들어 영상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한빛고등학교 김현서, 김연아, 김지원, 정송희 학생은 “코로나 시기에 친구들에게 희망과 에너지를 주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좋은 기회가 있어 참여했다”며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 코로나19가 종식돼 원래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으며, 영상을 만들면서 스스로도 다시 한 번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은 12명
파주시는 지난 1일부터 일주일간 시민 382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파주시 10대 뉴스’를 선정한 결과, 최우수 정책은 ‘GTX-A 노선 공사추진 등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첫번째 선정된 가장 성과가 좋은 파주시 사업은 ‘광역철도망 확충’으로 응답자의 절반가량(46.9%)인 1794명이 선택했다. 광역철도망의 대표적인 사업인 ‘GTX-A 노선’은 2023년 개통예정으로 현재 본선 터널 굴착 공사와 차량기지에 대한 부지조성 공사가 시작됐다. 국내 최초의 대심도 도심 고속철도인 GTX-A가 구축되면 파주에서 서울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아진다. GTX-A가 달리는 총 거리만 83.1km이며 최고 180km/h, 평균 100km/h로 파주에서부터 고양, 삼성, 동탄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파주는 올해 지하철 3호선과 대곡소사선 파주연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도시경쟁력을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로 선정된 뉴스는 시민들에게 큰 영향을 준 ‘파주형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으로 응답자의 32.8%인 1255명이 선택했다. 파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