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한은은 9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는 작년 6월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내린 이후 12개월 만이며 이에 따라 한은의 기준금리는 또다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는 그동안 일시적인 회복 기미를 보였던 국내 경기 흐름이 다시 부진한 양상으로 꺾이는 기미를 보여 이를 되살릴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수출만 감소세가 둔화했을 뿐 생산과 투자, 소비 등은 모두 얼어붙은 형국이다.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보다 0.5% 늘어나는데 그쳤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충격을 받았던 작년 2분기(0.4%) 이후 최저 수준이다.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7.1%나 줄어 2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국내총투자율(27.4%)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9년 2분기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향후 경기에 대한 불안감에 사로잡힌 가계는 소비를 하지 않고 저축만 늘려 총저축률(36.2%)이 1년 만에
대장주 삼성전자가 8일 140만원을 돌파하며 7개월여 만에 시가총액 200조원을 회복했다.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도 호실적이 예상되면서 연일 상승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8천원(0.57%) 오른 140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연속 우상향 곡선을 그리면서 작년 5월4일(140만원) 이후 13개월여 만에 140만원을 넘었다. 장 초반에는 141만9천원까지 오르며 전날 52주 신고가 경신 하루 만에 새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의 이날 시가총액은 201조150억원(보통주 기준)으로, 작년 11월2일(203조7천억원) 이후 7개월여 만에 200조원대를 회복했고, 유가증권시장 전체에서 시총이 차지하는 비중은 15.65%에 달했다. 우선주까지 포함하면 삼성전자가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54%(225조2천380억원)나 되는 셈이다. 2위인 한국전력 시총은 38조8천390억원(비중 3.02%), 3위인 현대차는 30조7천290억원(2.39%)이다. 대장주의 상승세에 코스피는 전날 25.79포인트(1.30%) 오른데 이어 이날도 15.45포인트(0.77%) 오르며 2,027.08로 마감,
“새누리당 소속 시장으로서 저항에 나선 상황 안타깝지만 식물지자체 전락 막기 위한 것” 정찬민 용인시장이 7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지방재정 개편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정 시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 ‘지방자치 본질 훼손하는 지방재정 개악 즉각 중단하라’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지방재정개편을 막기 위한 굳은 의지를 중앙정부에 전달했다. 정 시장은 1인 시위에서 “취임 2년간 시민들과 공무원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재정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정부의 지방재정개편 추진으로 다시 위기에 몰렸다”며 “행자부가 지방재정 개편을 추진하면서 우리시 예산이 1천724억원이나 줄어들 황당한 상황에 처했다. 이대로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허울만 있는 지자체로 전락한다”고 지방재정 개편안 추진 중단을 거듭 요구했다. 파산 위기까지 갔던 용인시를 ‘부자시’라고 보는 정부 논리의 문제점을 재차 지적했다. 이날 시위에 앞서 정 시장은 ‘용인시장이 1인 시위에 나서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글을 페이스북에
용인시는 지난달 중국 다롄과 베이징에 관내 5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상담 76건, 실계약 110만 달러에 이르는 실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화장품, 세탁세제, 무인종합정보안내시스템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개척단에 참가한 기능성 비누 제조업체인 미지인터네셔널 서지위 대표는 “다롄에서 바이어와 2차 미팅까지 마치고 현장에서 샘플로 약 2천달러 어치의 계약을 했다”며 “약 46만 달러의 추가 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섬유유연제 제조업체인 ㈜컨센서스의 양대열 이사는 “베이징에서 바이어와 실질적인 협의가 진행됐다”며 “용인시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사업이 해외시장개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매년 2~3회 지역별 해외시장개척단을 구성해 편도 항공료와 상담 장소 임차료·현지 바이어 섭외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이달 초 현재 국내 상장 주식 1조원어치 이상을 보유한 사람은 23명으로 집계됐다. 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으로 국내 상장 주식 1조원어치 이상 보유자는 모두 23명이고, 이들의 주식자산 총액은 65조4천202억원으로 연초보다 1.1% 감소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5.3% 늘어난 11조7천981억원으로 주식부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11.3% 늘어난 10조2천602억원으로 2위에 올랐고, 3위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7조6천112억원에서 6조2천580억원으로 17.8% 감소했다. 4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4조5천72억원으로 연초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5위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3조6천427억원으로 5.8% 줄었다. 6위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은 2조7천32억원에서 3조1천509억원으로 16.6% 증가했다. 홍석조 비지에프리테일 회장은 26.1% 늘어난 1조8천522억원으로 9위에 자리했다. 이건희 회장의 두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은 연초보다 22.3% 줄어든 1조7천255억원씩으로 나란히 10위를 차지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3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446명에게 총 3억2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인재육성재단이 지난 3월 9개 분야의 지원자 1천130명을 접수받아 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학생들이다. 수여식에는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이우현 국회의원과 주상봉 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장학생, 학부모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들로 선발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실력을 키워 용인의 미래를 밝게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단은 이날 관내 중학생들에게 영어캠프 비용을 지원하는 교육비 지원사업으로 50명의 중학생들에게 1인 30만원씩 총 1천500만원의 교육비도 지원했다.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에 설립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해까지 6천190명에게 52억3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 약 150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왕민)는 지난 2일 외국인 유학생 자율방범대와 함께 김량장동 중앙시장 일대에서 여성 안전 취약요소 파악을 위한 중점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중앙시장은 영화관 및 각종 유흥시설이 즐비해 젊은이들과 체류 외국인 또한 많이 이용하는 장소다. 외국인 유학생 자율방범대원 양로(여·중국·용인대 교환학생)는 “항상 이용하는 화장실도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열심히 순찰해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뮤지엄 프로젝트 : ArtistXCitizen’(이하 ‘뮤지엄 프로젝트’)이 오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음악교육실에서 열린다. ‘일상 수집’란 부제로 열리는 ‘뮤지엄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현대미술 속 다양한 수집 방식과 역사를 배우고 이를 시각화하는 과정으로 구성된 수업이다. 예술교육단체 ‘문화미디어줄’의 강재구, 양재광, 봄로야, 사운드아트 작가 전형산, 비평가 임나래 등 현재 작가와 비평가로 활동중인 강사진이 참여해 전문성을 갖춘 수업으로 진행된다. 오는 17일 개강을 시작으로 1~2주차에는 수집의 역사와 수집이 남긴 예술에 대한 이론 강의를 진행하며 3주차에는 자신의 수집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4~6주차는 사진을 기반으로 한 테크닉 워크숍과 카메라, 액션캠을 이용한 이미지 채집, 미니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이미지로 콜라주 작업을 진행한다.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 홈페이지(http://online.yicf.or.kr)에서 온라인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이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의붓딸을 성폭행한 계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강간) 혐의로 유모(40)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4시쯤 자고 있던 의붓딸 A(17)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이후 오전 5시쯤 친구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피해사실을 알렸고, 친구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당일 A양을 경기남부성폭력피해자통합지원센터로 데려가 증거채취와 피해자 조사를 실시했다. 범행 당시 A양의 친모는 지방에 일이 있어 집을 비운 상태였으며, 친오빠 또한 군에 입대해 집 안엔 A양과 유씨만 있었다. 경찰에서 유씨는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영재기자 cyj@
신세계백화점이 경영난에 처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도우미로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중소기업청과 손잡고 2일부터 8일까지 인천점, 16일부터 22일까지 경기점에서 각각 개성공단 입주기업 상품을 소개하는 특별 기획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개성공단 폐쇄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있는 입주기업들의 자금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판매 이익이 전액 개성공단 기업들에 돌아갈 수 있도록 백화점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행사에는 팀스포츠, 성화물산, 알디엔웨이, 로만손, 나인, 석촌도자기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해 대표 상품들을 선보인다. 로만손 남성 은시계 13만원, 여성 가죽시계 6만9천원, 팀스포츠의 라운드 티셔츠와 반팔 집업티셔츠는 각각 1만원과 1만9천원, 성화물산 발목양발 1천원, 알디엔웨이 등산화를 2만9천원에 판매한다. 신세계 지원본부장 박주형 부사장은 “경영난에 처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에게 판로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강소기업 브랜드의 우수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