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은 22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학교의 청렴 실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실제 학교에서 적용 중인 우수 청렴사례 전파를 위해 마련된 이번 발표회에서 용인대일초교 김화순 교감은 “올 초 청렴학교 지정 당시 어떻게 해야 학생들이 ‘청렴문화’를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우리 학생들은 생각보다 청렴한 생활 실천을 어려워하지 않았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알게 돼 교사로서 뜻깊은 경험을 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오문순 용인교육청 경영지원과장은 “학생들을 위한 청렴 교육과정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세대의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내년에는 청렴학교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용인 모든 학교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검찰과 경찰이 용인 역북도시개발사업 토지매각 특혜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사업 시행사 대표들 간 뇌물상납계획과 매각공고 조작 등을 논의하는 녹취파일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녹취파일에는 용인도시공사 간부에게 돈을 전달하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내걸도록 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으며 일부는 그대로 실현됐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용인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1월22일 용인역북지구 내 B블록(5만5천636㎡) 일반 매각공고를 낸 뒤 23일 취소했다. 25일 재차 공고를 냈다가 3일 뒤 취소하고 당일 제안방식으로 재공고, 단독 입찰한 K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당시 K사는 B블록 토지대금 1천375억원 가운데 10%만 우선 납입하고 신탁회사에 토지 소유권 이전 뒤 입주율 70% 이상일 때 토지매각 잔금 납부 내용의 사업을 제안했다. 공개된 녹취파일 중 1월23일 녹음된 것에는 K사 대표 L씨와 또 다른 시행사 대표 K씨간 “도시공사 임원 J씨가 주변을 다 정리하고 우리와 간다는 믿음을 줬다”며 “오늘 오후 4시에 취소 공고가 나온다. 공고 문안까지 다 협의해줘야 된다”는 내용의 대화가 나온다. 실제 녹음 대화대로 B블록
신세계 경기점이 오는 25~31일까지 ‘신세계 개점 83주년 축하기념 대한민국 식품명인초대전’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식품명인으로 선정된 7명의 명인을 초청해 다양한 한국의 전통식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1994년 도입된 식품 명인은 전통식품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20년 이상 한 분야의 식품에 정진하거나 전통방식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실현할 수 있는 사람, 또는 명인으로부터 보유기능에 대한 전수교육을 이수받고 10년 이상 종사 등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현재 50여명이 선정됐다. 이번 명인 초대전에는 명인 25호인 오희숙 부각명인을 비롯해 김규흔 약과·유과 명인(명인 26호), 김동곤 우전차 명인(명인 28호), 강봉석 엿·조청 명인(명인 32호), 유정임 김치명인(명인 38호), 한안자 동국장 명인(명인 40호), 성명례 대맥장 명인(명인 45호) 등이 참여해 명인 이름을 딴 브랜드와 함께 200여종의 상품을 진열, 판매한다. 또 명인들 가운데 100여년된 장 항아리와 30~40여년 이상된 명인들이 사용했던 오래된 전통 방식의 제조도구들도 함께 전시된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임춘수 식품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전통식품의 우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공장에서 일하다가 백혈병으로 숨진 피해자에게 법원이 산업재해를 인정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이승택 부장판사)는 18일 2009년 숨진 김경미(당시 29세)씨의 유족이 “유족급여와 장의비를 지급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백혈병 발병 경로가 의학적으로 명백히 밝혀지지 않았더라도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 근무하는 동안 유해화학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백혈병이 발생했다고 추단할 수 있다”며 “충분한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삼성전자의 작업환경 측정결과보다 많은 양의 유해화학물질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발암의심물질에의 노출 여부와 정도를 더 이상 규명할 수 없게 된 것은 근무 당시 사용된 화학물질 자료를 보존하지 않거나 영업비밀이라며 공개하지 않는 삼성전자에도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19살 때인 1999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기흥공장 2라인에서 생산직 근로자로 5년 동안 일했던 김씨는 퇴사 4년 만인 2008년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이듬해 11월 숨졌다. 김씨가 일한 2라인은 기흥단지에서 가장 오래된 생산라인 가운데 하나로 현재는 폐쇄됐다. 법원은 지
경기도교육청의 용인 고교평준화 관련 조례 개정안이 경기도의회에서 의결됐지만 일부 주민이 부족한 교육여건부터 개선해야 한다며 평준화 시기 연기를 촉구하면서 평준화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0일 도교육청은 “도의회가 ‘경기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며 “용인 고교평준화를 차근차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용인지역 평준화에 따른 일반고 교육여건 개선에 필요한 53억원, 특수지 예정지인 백암고 시설을 개축하기 위한 37억원 등 예산을 별도 지원한다. 14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일반고의 교육과정 다양화·특성화에도 나서는 한편 2015년 3월 삼계고, 2016년 3월 고림고 등 일반고 2교를 처인구에 만들어 원거리 통학 등의 문제를 없앤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일부 처인구 학부모들은 “학생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고교평준화 시행에 우려를 보이고 있다. 박숙현 용인교육사랑회 회장은 “도교육청의 일반고교 2개 신설만으로는 학생수용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도교육청이 애초에 제시한 통학에 불편함이 없어야 하고 충분한 학교가 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처인구에서
현대모비스는 용인의 기술연구소에 친환경자동차 핵심부품과 지능형자동차용 전자장치(전장)제품의 연구개발을 전담할 ‘전장연구동’을 추가 준공했다. 17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전장연구동’은 차세대 자동차 개발의 핵심기술이 될 친환경·지능형 자동차 분야의 선도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600억여원의 투자와 1년5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4만㎡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건물 2개 동으로 완공됐다. 각종 신기술을 시험개발할 수 있는 21개의 첨단 전용시험실을 갖췄고, 1층에는 현대모비스의 최첨단 미래기술을 시연하는 ‘쇼룸’도 마련됐다. 이로써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는 기존 연구동 2개 동과 시험동 4개 동에 전장연구동 2개 동을 추가로 조성해 건물 연면적만 7만1천㎡로 큰 축구장 10개를 합쳐놓은 규모를 갖춰 자동차부품 종합 연구단지의 면모를 강화하게 됐다. 이 기술연구소는 또 현지 맞춤형 전략제품 개발을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국 상하이, 미국 디트로이트, 인도 하이데바라드 등 4곳에 운영 중인 해외연구소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사령탑 역할도 맡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전 세계 5위 자동차 부품업체로 올라선다는 목표다. 현대모비스
전국에 사업장을 둔 삼성전기가 각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20t의 유기농 쌀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17일 사업장이 위치한 수원과 세종, 부산지역 사회복지시설 40곳을 동시에 방문해 8천만원 상당의 유기농 쌀 20t(1천28포)을 전달했다. ‘사랑의 쌀 나눔데이(Day)’로 이름 지어진 이날 행사에는 최치준 사장을 비롯, 구자현 부사장 등 경영진들과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희망을 나눴다. 이날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전달한 쌀은 자매결연 중인 강원도 토고미 마을의 유기농 쌀로 1만여 임직원들이 후원한 금액으로 준비해 의미가 더욱 컸다. 최치준 사장은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수원 화서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동광원을 찾아 20㎏ 쌀 63포(1천260㎏)를 보육원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동광원은 4~18세의 보호아동 80여명이 거주하는 시설로 삼성전기는 지난 1997년부터 지금까지 16년간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최치준 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직접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경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한국인 최초로 국제빗물수집연맹(IRHA: International Rainwater Harvesting Alliance)으로부터 명예회원(Honorary Member)에 선정됐다. 수원시는 17일 IRHA가 시민참여형 빗물이용시설(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 등 수원시의 효율적인 빗물관리 정책과 이를 이끌어낸 염 시장의 리더십을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스위스 제네바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IRHA 명예회원증 수여식에는 IRHA측 알랭 딕(Alain Dick 전 UN주재프랑스대사)회장과 바셀라 몬타 대표, UNEP 클레그 볼죠박 상임고문과 박효성 주 제네바 한국대표부 차석대사 및 이창흠 참사관, 수원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재명 수질환경팀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은 연맹 관계자들 앞에서 수원시의 레인시티사업에 대한 특별 사례 발표 시간을 갖고, 물부족 국가 도시들과의 교류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레인시티 사업은 건물 지붕에 내리는 빗물을 저장시설에 모은 뒤 이 빗물을 청소용수, 조경수, 생활용수 등으로 재활용해 물을 절약하는 사업이다. 시는 기존 건축물의 지붕 상태나 홈통 등에 대한 현장 실사를 거쳐 빗물이용시설
한국민속촌은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오후 1~3시까지 ‘가을 풍경 속으로 전통 추수체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민속촌 내 놀이터 옆 추수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전통 농기구를 사용해 옛 방식 그대로 추수를 체험하며 농악단의 길놀이와 맛있는 새참도 제공된다. 추수체험은 비가 오면 취소될 수 있다. 추수체험과 함께 오는 12월1일까지 개최되는 ‘제2회 사극드라마축제’도 즐길 수 있다. 사극 스타들을 만나볼 수 있는 ‘대한민국 사극을 빛낸 스타 시상식’을 비롯해 스타 핸드프린팅, 팬 사인회, 사극 단골 스타와의 만남 등 행사와 사극드라마 촬영가옥 순례, 사극 의상 및 특수분장 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16일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에서 이한일 서장과 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지역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기동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가졌다. 고기동 자율방범대는 총 40여명의 대원으로 운영되며 매일 대원 2명 이상이 수지지구대 순찰요원과 취약시간대 전원주택 강력사건예방을 위한 순찰활동과, 심야 시간 안심귀가 동행서비스 등 봉사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이한일 서장은 “전원주택의 방범상 취약점 등으로 고기동 일대 주중과 주말을 불문하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하던 차에 주민들 스스로 자기지역을 지키고자 자율방범대를 결성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기동 자율방범대 발대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 용인서부서와 자율 방범대는 민·경협력체제를 바탕으로 안전한 용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