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장례문화시설인 ‘용인평온의 숲’ 내 장례식장, 매점 등의 운영권을 둘러싼 잡음이 이어져 말썽을 빚고 있다. 더욱이 운영권을 가진 어비2리 주민협의체 소속 주민들이 협의체 임원들과 관련한 의혹들을 제기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16일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비2리 주민협의체 회원 31명 중 21명이 지난달 17일 협의체 임원 4명을 상대로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진정서를 냈다. 이들은 진정서에서 “지난 3월6일 열린 협의체 주민총회에서 올해 총 사업비가 지난해 1억8천400만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4억여원인데, 주민들에게 배분되는 주민복지지원금은 5천200만원(1인당 170만원)으로 같아 주민들이 반발해 모두 퇴장하면서 총회도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도 협의체 임원진이 주민총회 등 구성원의 동의 절차도 거치지 않고 독단으로 예산을 집행했고, 수익금 배분도 불공평하게 이뤄졌다”며 “각종 의혹을 철저하게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외에도 협의체 간사 A씨의 위장전입 의혹과 부당한 장학금 집행, 협의체가 용인평온의 숲 장례식장 운영 등 수익사업을 펼치기 위해 설립한 ㈜장률 임직원의 해외 여행경비 부정사용, 주민총회 승인없이 책정된 임원 및 직
용인서부경찰서는 16일 이한일 경찰서장과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협력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지자체와 경찰, 협력단체 등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근절 대책과 주요사건 보고, 토론 및 건의, 치안현장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면서 적발·단속 위주의 정책 지양,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 등에 의견을 모았다. 이한일 서장은 “4대 사회악 근절과 안정적 치안 유지는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시의원, 협력단체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이우현 시의회 의장은 “경찰이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시의회도 주민 치안과 밀접한 사회악 근절에 관심을 갖고 행복하고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국대 동양학연구원 중점연구소는 24일 제8회 학술대회를 열고 한국 전통문화의 지속과 변화와 관련된 다양한 논문을 발표한다. 학술대회에서 소개되는 논문으로는 장두식 단국대 교수의 ‘서양인이 본 한국의 세시풍속’, 이수자 중앙대 교수의 ‘조선 후기 세시풍속의 특징’, 강정원 서울대 교수의 ‘일제강점기 세시풍속의 지속과 변화’ 등이다. 중점연구소는 2005년부터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한국전통문화의 지속과 변용’에 관한 연구를 맡아 구비문학, 민간신앙 등을 주제로 전통문화 연구를 심화, 확대했다.
수원시는 지난 13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혼자 사는 여성들이 집안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싱글우먼 하우스케어’(House Care for Single Woman) 방범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조여옥 수원시여성근로자복지센터 센터장, 신광철 에스원 경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보안장치 설치를 지원하고 수원시여성근로자복지센터는 사업비를 집행하며 에스원은 방범서비스 이용요금을 대폭 할인한다. 이 서비스는 1인 여성가구 집안에 무선감지기를 설치, 외부침입 시 경보음이 울리고 전문보안요원이 출동하는 방식이다. 시는 경제력이 취약한 싱글여성을 우선 대상자로 선정, 가정마다 10만원 상당의 보안장비 설치비를 지원하고 전문보안업체는 여성들이 저렴한 가격에 보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을 월 3만9천원에서 9천900원으로 대폭 할인한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보안에 취약한 싱글 여성의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범서비스 신청은 6월 30일까지 선착순 200명을 접수한다. 대상은 18∼65세 1
<속보> 용인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시행자가 토지 매입 6개월 만에 토지리턴권을 행사, 용인도시공사가 신규사업자를 모집중인 가운데 리턴권을 행사한 사업자가 재모집에 참여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용인도시공사에 따르면 역북지구 C·D블록(5만8천297㎡)을 토지리턴제 방식으로 사들인 부동산개발업체 거원디앤씨는 20일 C블럭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리턴권을 행사하겠다고 공사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새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해 이날 오전 시청에서 3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시의회 대상 제안서 설명회를 열었다. A사는 시공업체 담보 대출을 통한 PF대출 방식으로, B사체는 토지리턴을 유지하되 분양률이 50%를 넘으면 토지리턴 권한이 소멸되는 조건으로 사업을 제안했다. 두 업체는 리턴권 행사에 따른 C블록 토지매입비 1천271억원과 금융이자 40억원 등 모두 1천311억원의 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중 A사는 거원디앤씨가 NH농협의 자금을 끌어올 당시 주도했던 주요 관계자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법인만 갈아탄 채 사업제안서를 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시의회 한 의원은 “6개월간 시공사도 선정하지 못했고, 리턴권 행사로
삼성에버랜드가 노조 가입 권유 유인물 배포를 제지한 것은 부당노동행위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진창수 부장판사)는 14일 삼성노조가 “부당노동행위 구제에 대한 재심 판정을 취소하라”며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노조 가입 유인물 배포는 정당한 조합 활동”이라며 “이를 제지한 것은 노조의 조직·운영에 개입하는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지난 2011년 7월 정식 출범한 삼성노조는 같은해 8월과 9월 삼성에버랜드 정문 부근에서 사원들에게 노조 가입 권유 유인물을 배포하다가 사측의 방해를 받자 부당노동행위라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냈지만 기각됐다. 노조는 중노위의 재심에서도 일부만 부당노동행위로 인정되자 행정소송을 냈다.
민주당 김민기(용인을·사진) 의원은 본인 요구나 동의없는 금융거래정보의 제공시 동일한 제공정보 문서의 사본을 교부토록 하는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은 금융회사 등이 명의인 요구나 동의없이 금융거래정보를 제공했을 때 거래정보 등의 제공을 요구한 자가 금융위원회의 표준양식에 따라 작성, 법적 근거 등을 포함한 관련 문서의 사본을 명의인에게 교부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현행법상 금융거래 당사자의 서면요구나 동의없이 금융거래정보를 타인에게 제공할 수 없고 예외적으로 사법기관 등의 제출명령에 대해 제공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정보 제공사실을 사후 통보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구체적인 정보제공 내용을 알지 못하고 있어 이를 명확히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인의 지시로 50대 부동산업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직후 달아났던 일당 중 1명이 추가 검거됐다. 용인서부경찰서는 13일 살인 혐의로 김모(4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8월 용인시 고기동에서 전기충격기 등을 이용해 귀가하던 유씨 부부를 폭행, 유씨를 숨지게 하고 유씨 부인을 다치게 한 혐의다.
잇단 불산 누출사고를 낸 삼성전자가 하청업체에 맡겨온 유해화학물질 관리를 단계적으로 직영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13일 오후 용인시 기흥사업장을 방문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계륜 위원장 등 환노위 의원 8명에게 화학물질 안전관리 실태와 대책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사죄의 뜻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 측은 이를 위해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할 전문가 340여명을 새로 고용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용인시가 체납액 징수를 회피하려 명의신탁한 부동산을 제3자에게 매각한 폐업법인의 체납액을 민사소송을 통해 징수했다. 시의 이번 징수는 지난해 대법원에서 사해행위가 인정되면 채권자가 부동산 매도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고 판결한 이후 전국 처음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용인지역 A건설업체는 부동산실명법위반으로 부과된 과징금, 취득세 등 4억6천700만원을 납부하지 않은 채 지난 1999년 폐업 처리했다. A업체는 체납액 징수를 피하려고 1998년 타인 명의로 사들인 처인구 포곡읍에 있는 법인 땅 9천300㎡(공시지가 14억원 상당)를 2003년 다시 제3자 명의로 돌렸다. 명의신탁재산 처분은 수탁자와 제3자간 거래로 채무자가 당사자가 아니어서 채권자가 처분을 취소할 법률적 근거가 없어 체납액 징수가 불가능했지만, 지난해 11월 “채무자로부터 부동산을 명의신탁받은 수탁자가 제3자에게 부동산을 팔 경우 채무자가 그 매도 계약에 관여했다면 사해행위(詐害行爲)에 해당하므로 채권자는 매도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 이후 상황이 변했다. 사해행위는 채무자가 고의로 자기의 재산을 감소시키거나 채무액을 늘려서 채권자가 충분한 변제를 받을 수 없게 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