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선수, 마라토너, 헌혈왕 등 남다른 능력이나 이색 경력을 가진 경찰관들이 몸담고 있는 조직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경기남부경찰 기네스’라는 이름으로 13개 분야에서 진기록을 세운 14명을 선발해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세계적인 진기록을 모아놓은 기네스북에서 착안, 소속 직원들의 업무와 관련된 놀라운 기록 발견을 위해 경기경찰판 기네스를 추진했다.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복싱 금메달리스트로, 1989년 경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한 정용범(55) 안산단원경찰서 형사과장(경감)은 시흥서 형사과장으로 근무하던 2015년 일명 ‘시화호 토막 살인사건’ 범인을 단 나흘 만에 검거해 큰 주목을 받았다. 정 과장은 2006년 한성대 행정대학원에서 마약학 석사학위 취득 등 학구열도 남달라 이번 기네스에서 ‘챔피언’ 분야에 선정됐다. 김형진(60) 안양동안경찰서 인덕원지구대 경위는 정년퇴직을 한 달여 남긴 나이에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 마라토너다. 그는 2007년 춘천마라톤 대회에서 42.195㎞를 본인의 최고기록인 3시간 39분 36초에 완주하기도 했으며, 지금껏 총 133회의 풀코스를 완주한 김 경위는 ‘마라톤’
40대 중국 동포가 말다툼 끝에 다른 동포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중국으로 달아나려다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17일 살인 및 살인미수 등 혐의로 장모(46·중국 국적)씨를 인천공항에서 붙잡아 경찰서로 압송 중이다. 장씨는 이날 오후 2시 15분쯤 용인의 한 시장 내 식당 앞 복도에서 흉기를 휘둘러 여모(36·중국 국적)씨를 숨지게 하고, 천모(46·중국 국적)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이날 다른 일행 1명과 식사를 하러 식당에 왔다가 건설현장 일용직을 하며 평소 안면이 있던 여씨 등 일행 5명과 인사를 나눈 뒤 합석해 식사를 함께했다. 이후 어떤 이유에선지 말싸움이 벌어졌고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사온 장씨가 식당 앞에서 여씨와 천씨를 흉기로 찔렀다는 게 목격자들의 진술이다. 다행히 천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범행 후 도주한 장씨는 인천발 중국 선양(瀋陽)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천공항 게이트 안으로 들어가 대기하고 있다가 용인동부서 형사들로부터 협조 요청을 받은 공항경찰대에 오후 8시쯤 체포됐다. 경찰은 장씨를 압송해 오는 대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최영재기
잡종지나 공장용지 등을 빌려 사업장 폐기물을 불법 투기하는 수법으로 66억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폐기물 처리업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동두천 지역 조직폭력배 김모(39)씨 등 5명을 구속하고, 폐기물 수집·운반업체 대표인 또 다른 김모(52)씨 등 3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2016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경기도내 잡종지와 공장용지 등 18곳, 10만5천600여㎡를 ‘바지사장’ 명의로 빌린 뒤 토지주 몰래 사업장 폐기물 4만5천t을 불법 투기하고 달아나 66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폐기물 수집·운반업체는 폐기물 배출자로부터 25t 차량 한 대당 225만∼245만원에 처리계약을 맺고, 다시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체에 180만∼200만원에 폐기물 처리를 위탁했다.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체는 운전기사를 차량 한대당 30만~45만원씩에 고용했고, 조폭들은 차량 한대당 100만~120만원씩 받고 남의 땅을 빌려 운영하는 하치장에 투기하게 했다. 조폭들은 수도권 6개 파 조직원 8명으로, 친구와 후배를 ‘바지사장’으로 내세워 “폐의류 재활용
‘수원시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가 오는 25일까지 ‘찾아가는 청소년 예산제안 설명회’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청소년 예산제안 설명회’는 해마다 새롭게 구성되는 청소년위원회가 청소년들을 찾아가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알리고, 청소년에게 필요한 예산사업 제안을 위해 의견을 수렴하는 활동이다. 설명회는 지난 10일 팔달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매원고와 유신고에서 설명회가 열렸고, 수성고, 매탄고, 매여울지역아동센터, 수일고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유신고 시사동아리 학생 35명은 ▲성평등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생 허리교정 밴드 지원 ▲교실 공기청정기 설치 ▲공원 운동시설 개선 등 청소년 맞춤형 사업을 제안하기도 했다. 청소년위원회는 26일 회의를 열고 1차 예산제안서를 작성해 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1차 예산제안서는 시 담당부서 검토, 청소년위원회 심의·조정, 사업 우선순위 결정 등 과정을 거쳐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정식 제출되며, 최종 심의를 통과한 제안사업은 ‘2019년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위원들이 설명회 모든 과정을 직접 기획·준비하는 등 적극 참여하고 있고,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사업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16일 2일간 진행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기간 청사 1층 로비에 ‘안전체험존’을 조성해 교육지원청 방문객에게 재난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전체험존은 최근 다양한 형태의 복합재난상황이 발생하고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어 민원인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VR체험기기 및 방독면착용 교육을 통해 재난현장을 간접체험해 보고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체험존은 방독면 착용법 교육, 지진 및 화재탈출 VR체험 등으로 이뤄졌으며, VR체험장은 용인교육지원청 안전지원단이 체험안내 및 실습을 도왔다. 또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용인교육지원청 직원과 관내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교육도 병행 실시해 학교에서 안전 뿐 아니라 가정에서의 안전도 지킬 수 있게 했다. 홍기석 교육장은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 교직원 뿐 아니라 국민참여훈련으로 행사를 확대해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전을 앞둔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시 공직자들에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시민만 보고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염 시장은 민선 7기 수원시장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16일 수원시 본청 모든 부서를 찾아 직원들에게 인사하고 “제가 늘 강조했던 말을 전한다”면서 “시장이 아닌 시민만 보고 일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 여러분과 저는 지난 시간 동안 ‘수원과 시민을 위해’라는 한마음으로 최고의 팀워크를 이뤘다”면서 “여러분은 제게 더할 나위 없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염 시장은 17일 수원시 아침방송 ‘미소 친절 톡!톡!톡!’에 깜짝 출연해 모든 공직자에게 인사를 하고, 내부메일로 모든 공직자에게 감사·당부 메시지를 담은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 후보 등록 전 마지막 일정으로 오전 9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들과 차담을 하며 시장 부재 기간 민생 안정·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최영재기자 cyj@
재선도전 출마선언을 하루 앞두고 갑작스런 모친상을 당한 정찬민 용인시장이 16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모친상 발인으로 후보 캠프 관계자가 용인시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대신 등록했다. 정 시장은 그동안 시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지난 14일로 예정했으나 모친상으로 이틀 늦췄다. 정찬민 시장은 향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최영재기자 cyj@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보행자 안전을 위해 경기남부지역 이면·간선도로 등 194개 구간 336.6㎞의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구간 별로는 성남 남한산성로(3㎞), 안산 신천로(3.1㎞) 등 주택가와 상가밀집지역의 생활도로 150개 구간의 제한속도가 30㎞/h로 낮춰졌다. 국도 38호선 평택 서동대로(동고3R⇔아산방조제3R, 28.8km)는 80㎞/h에서 70㎞/h로, 시흥 수인로(인천시계⇔안현4R, 3.7km)는 70㎞/h에서 60km/h로 각각 하향했다. 간선도로와 도심부 도로 44개 구간 212.4㎞의 제한 속도가 50∼70㎞/h로 낮아졌다. 경찰은 자동차의 주행속도가 느릴수록 보행자의 치사율과 중상율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제한속도를 조정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경기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를 보면 보행 사망자의 비중이 높으며, 보행 사망자의 62%는 도로 폭 12m 미만 이면도로 등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번 제한속도 하향으로 교통 안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영재기자 cyj@
수원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 주재로 규제개혁위원회를 열고 중앙법령·자치법규 관련 규제개혁 과제 10건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20여 명의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중앙법령 관련 ▲첨단업종 확대 지정 등 8건, 자치법규 관련 ▲공립어린이집 우선 설치 지역 확대 등 2건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첨단업종 확대 지정’에 대해 “산업구조 다변화로 인공지능·로봇·사물인터넷 등 첨단 산업과 기존 산업이 융합된 신제품 생산 업체들이 법적 근거 미비로 첨단업종 지정을 못 받고 있다”며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국공유 재산으로 공익사업 시 사용료 부과 규정 개선’에 대해서는 “국가가 지자체의 재산을 사용할 때는 사용료가 면제되지만 지자체가 국가 재산을 사용할 때는 사용료를 납부해야 한다”며 “지자체가 국유재산을 공공용으로 사용할 때 사용료가 면제되도록 법령이 개정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밖에 중앙법령 관련으로 ▲지방자치단체 역학조사관 채용제도 개선 ▲과밀억제권역 공업지역 대체 지정 시 일정기간 중복 지정 허용 ▲가족관계등록부 등 증명서 신청서 작성기준 완화 ▲출입국사실증명서 발급
에버랜드 장미축제가 ‘여왕의 귀환’을 컨셉으로 해 오는 18일부터 6월 17일까지 31일간 펼쳐진다.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지난 1985년 국내 최초 꽃 축제로 시작했으며 그동안 국내 주요 기업 및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70여개 꽃 축제의 효시가 됐다. 33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장미축제 메인 무대인 약 2만㎡ 규모의 장미원이 7개월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선보인다. 장미원 끝에 위치한 장미성 오른쪽에는 약 5m 높이의 3층 전망대가 새롭게 마련돼 장미원 전경은 물론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높은 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장미원의 4개 테마가든도 올해 장미축제와 함께 새로워졌다. 빅토리아가든은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12종의 장미 신품종은 물론 골든셀러브레이션(영국), 퀸엘리자베스(미국) 등 7개국의 대표 장미 70여종을 특별 전시하고, 비너스가든에서는 피스, 피에르 드 롱사르 등 세계장미협회 선정 명예의 전당에 오른 장미 13품종과 장미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우수 장미품종 35종이 선보인다. 또 미로가든은 과일, 차, 몰약 등 장미 향기 특화 존으로 꾸며졌으며, 큐피드가든은 빨간색 계열의 로맨틱한 장미 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