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안교육센터는 절도, 폭력, 성, 교통, 흡연 및 알코올, 인터넷 중독 등의 문제 유형별 전문교육과 함께 지·정·체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체험중심 인성교육을 하고 있다. “선생님, 저 오토바이 팔았어요, 그리고 이제 술, 담배도 하지 않아요” 지난해 9월, 김군(17)은 오토바이 폭주와 무면허운전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법무부 안산대안교육센터에서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수료한 후 변화된 자신의 모습과 심정을 이같이 밝혔다. 법무부 안산대안교육센터(소장 송화숙)는 이 밖에도 가출을 일삼던 아이가 더 이상 외박을 하지 않아 마음 편히 두 다리 뻗고 잘 수 있게 되었다는 어머니, 밤새 PC게임에 오토바이 폭주, 음주·흡연 등을 일삼던 학생들이 인성교육을 받고 불량문화를 청산하기로 했다는 사연이 잇따르고 있다. 안산대안교육센터는 절도, 폭력, 성, 교통, 흡연 및 알코올, 인터넷 중독 등의 문제 유형별 전문교육과 함께 지·정·체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체험중심 인성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개청 이후 최근까지 1천330명의 위기 청소년들에게 체험중심의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이같은 청소년 선도 노력은 센터 내에서 그치지 않고 전문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관내 중
4일 오후 10시30분쯤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섬유염색공장 B실업 3층짜리 원단창고에서 불이 나 내부 4천㎡를 태워 2억5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6시간여만에 진화됐다. 화재당시 50여명의 직원들이 야간작업중이었지만 다행히 일찍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차 42대와 소방관 220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섬유원단이 타며 유독가스가 치솟은 데다 화학약품창고가 인접한 관계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1층 건조기 쪽에서 불길이 처음 치솟았다는 직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안산단원경찰서는 5일 장기 훈수 문제로 다툼 끝에 동료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중국동포 홍모(52)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 씨는 지난 1월28일 오후 5시쯤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모 쌀가게에서 “훈수들 두는 바람에 장기에서 졌다”며 같은 중국동포인 남모(57) 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바닥에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 씨는 범행 다음날 중국으로 달아났다가 경찰의 설득으로 4일 귀국해 자수했다.
안산시는 지난 2006년 11월에 착수한 화정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실시설계가 올해 초 마무리되어 사업비 등 조성 계획안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5일 안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에 따르면 지난4일 화정천 사업예정구간을 방문, 사업비 조달 계획을 비롯한 사업의 타당성 등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도시건설위원들은 친수시설의 배치, 주변 교통문제, 수질관리, 홍수조절 기능 보강 등 향후 하천의 이용 및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를 가졌다. 당초 타당성 용역에 비해 실시설계 결과 경관조명 및 각종 수경시설물 등의 친수시설 조성에 따른 추가 사업비가 약150억원 가량 증액될 것으로 나타나 추경예산에 이를 반영하고 국도비 지원방안을 최대한 모색해 단계별로 사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방문에 앞서 위원회는 사업 관련부서로부터 용역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사업 준공 이후 생태하천의 관리방안과 추가 사업비의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시의 계획도 청취했다.
실용적인 선진 행정서비스가 세계속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는 전국최초로 맞벌이부부와 직장인들에게 24시간 민원서류를 발급해 주는 ‘Wonder~full 25시 민원감동센터’를 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 업무에 들어갔다. 시는 이를 위해 상록구 본오3동 주민센터와 단원구 호수동 주민센터 등 2곳에 센터를 설치하고 심야에 찾아오는 주민에게 민원서류를 발급하게 된다. 이들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근무하며, 토·일요일에도 쉬지 않고 근무하게 된다. 주민센터에서 발급하는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법에 의한 신고 및 신청(주민등록정정, 국외이주신고), 주민등록등·초본발급, 인감증명서발급, 인감신규 및 변경신고,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지방세완납증명서, 개별공시지가확인원, 국민기초수급자증명, 장애인증명서 발급 등이다. 시는 전담팀 구성을 위해 장기근속자 및 승진후보명부상 20위 이내 중 지원자를 선발하고 승진 시 우선적으로 승진시키기로 했다. 박주원 시장은 “서울 등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생활상이 바뀌어 밤에도 행정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시민이 많다”며 “행정서비스도 ‘고객’의 입장에 맞춰 개선해 감동을 주
안산시자원봉사센터가 오는 3월1일부터 안산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운영된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민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노인·청소년자원봉사활동 등 분야별 자원봉사활동의 허브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안산시자원봉사센터를 시 산하 법인인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와 자원봉사 발전의 도약의 발판을 삼고자 지난 15일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그간의 경직되었던 구조를 개선하고 수탁법인의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등 자원봉사에 대한 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진 센터장은 “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피고 자원봉사자의 손길을 기다리는 수요처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잠재된 자원봉사자를 발굴해 연계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98년 1월23일 개소한 이래 시 직영체제로 운영해 왔다.
안산 상록경찰서는 28일 유공경찰관 2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안산상록경찰서는 28일 서장실에서 중요범인 검거 유공경찰관에 2명에 대해 즉시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즉시 표창 수여 대상자들은 과학수사팀 서호석경사와 부곡지구대 이종섭경장 등 2명으로 서 경사는 지난 2007년10월19일 안산 상록구 일동소재에서 피해자를 성폭행하려던 피의자를 정밀 감식, 유류지문 채취로 범인을 붙잡았으며, 이 경장은 지난 26일 오전11께 성포동 경동프라자 계단에서 돈을 갈취 후 도주한 피의자를 탐문 수색, 검거한 유공이 인정됐다. 이날 한춘복 서장은 즉시 표창 수여식 자리에서 “서로공조가 잘되어 강력범 검거에 수고 많았다”며“앞으로도 관내 강력사건 발생시 자신의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서로 공조하여 조기에 범인을 검거할 수 있게 노력하여 달라”고 당부하고 격려했다.
김호석(66·사진) 안산시생활체육협의회장이 명예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해 화제다. 김 회장은 지난 21일 열린 순천향대학교 졸업식에서 이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 회장은 환경관련 기업인 대일개발(주)를 창업, 30여년간 운영하면서 끊임 없는 기술개발로 폐기물의 수집·운반에서 부터 재활용, 중간처리, 최종처리까지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종합시스템회사를 구축했다. 또한 환경관련 법령 및 제도의 선진화를 주도하며 환경보전에 필요한 관련 법규를 연구해 법률 개정을 건의하는 등 환경관렵 법규 미비로 행해지는 불법행위를 방지하고 적정하게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각종 관련 법규 및 참고자료를 발간 제공하는 등 환경산업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 회장은 환경관련특허 24건, 실용신안 2건 등 기술개발 혁신을 통해 국내 환경업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로 명예 공학박사학위를 수여받게 됐다. 김 회장은 “수학한 대학에서 처음으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게돼 영광스러움과 함께 더없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내 환경업계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나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27일 가연성 쓰레기를 불연성 폐기물로 둔갑시켜 수도권매립지에 불법 매립한 혐의(폐기물관리법 위반)로 폐기물 처리업자 한모(58) 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이들에게 처리를 의뢰한 박모(47) 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한 씨 등은 인천시 백석동 수도권매립지 인근에서 쓰레기 집하장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박 씨 등으로부터 의뢰받은 가연성 쓰레기를 매립 대상 폐기물로 위장해 수도권매립지에 불법 매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씨 등이 불법 매립한 가연성 쓰레기는 모두 1만7천여t이며, 이를 통해 21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들은 가연성 쓰레기를 매립 처리하는 비용이 소각하는 것에 비해 20% 밖에 들지 않는다는 점을 노리고 가연성과 불연성 쓰레기를 뒤섞는 ‘비빔밥’, 두 쓰레기함을 통째로 바꾸는 ‘바꿔치기’ 등의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런 방식으로 가연성 쓰레기를 불법 매립하는 폐기물업자들이 많다는 제보에 따라 관련 업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했다.
4월 9일 있을 제18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지난 14일 안산시의회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낙하산 공천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안산시의회 전직 시의원들의 모임인 안산시의정회(회장 박일도)에서도 각 당에 낙하산식 공천을 반대하는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공심위의 올바른 공천을 촉구하고 나섰다. 안산시의정회는 지난 26일 ‘올바른 공천을 위한 우리의 의견’이라는 제목의 의견서를 의정회 일동 명의로 작성, 한나라당, 통합민주당, 자유선진당 등 3개 당 공천심사위원회에 전달하였다. 의견서에 따르면 “민의를 저버린 구시대적 정치행태인 낙하산 공천을 반대하고 지역 시민의 의견이 가장 먼저 반영된 합리적인 공천을 각 당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철새정치인’과 외부인사가 지역을 대표하겠다고 불쑥 나타나 입으로는 지역의 일꾼임을 자처하고 시민은 아랑곳 없이 오로지 중앙당의 공천이 자신의 튼튼한 생명줄로 착각하고 갈등과 반목을 일삼고 있는 작금의 정치현실에 시민들이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당은 지역 민심과 함께 열심히 땀흘려온 지역의 신망 있는 풀뿌리 정치인들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며 각 당 공심위의 올바른 공천심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