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녹색단지 선정 경진대회’를 열고 최우수 단지 2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우수 단지에는 광교쌍용포레듀엔2단지아파트(500세대 미만)과 해든마을동문굿모닝힐아파트(500세대 이상)가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단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된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녹색단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공동주택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세대별 탄소포인트 가입률 및 에너지 사용량, 전기차 충전구역 비율, 탄소중립 생활 실천·홍보 실적 등을 평가해 500세대 미만 아파트와 5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나눠 우수단지 8곳을 선정했다.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해든마을동문굿모닝힐은 자발적으로 올바른 분리수거 점검을 하고, 각 가구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지구의 날 10분 소등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자발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펼쳤다. 광교쌍용퓨레엔2단지는 단지 내 친환경 차량 등록율과 전기차 충전구역 확보율이 타 단지에 비해 높고 지하 주차장 등 공용공간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의 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최우수단지로
용인특례시는 오는 3월 8일까지 전투기·헬리콥터 등 군 항공기 소음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지급하는 ‘군 소음 피해 지역 주민 보상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지는 용인비행장(처인구 포곡읍 전대리 일원) 작전 반경 안에 있는 포곡읍 전대리·유운리·삼계리 일부 지역과 오산비행장(평택시 서탄면 일원) 작전 반경 안에 있는 남사읍 진목리 일부 지역이다. 대상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상지 내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외국인 포함)이다. 지난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사이 대상지 내 실제로 거주했지만 지난해 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은 사람도 올해 신청할 수 있다. 소음 측정 기준에 따라 월 최대 3만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실제 거주 기간, 전입 시기, 직장 여부 등을 고려해 금액을 산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 기후대기과(031-324-3157)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담당자 이메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소음대책지역 포함 여부는 국방부 군소음포털에서 주소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9일부터 열린 ‘CES 2024’에 시의 지원으로 참가한 중소기업이 영예의 혁신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CES(소비자전자제품전시회) 2024’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박람회다. 가전제품과 인공지능(AI), 드론 등 ICT 최첨단 신기술을 파악할 수 있어 MWC, IFA와 함께 세계 3대 전자제품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술성과 심미성, 혁신성 등을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상으로,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주어지는 ‘CES 최고 영예’로 불린다. 혁신상을 받은 곳은 시를 대표해 ‘용인시 공동관’을 통해 전시에 참여한 4사 가운데 기흥구 농서동에 공장을 둔 광학렌즈 제조업체 볼트크리에이션(대표 최상준)이다. 건식 식각 전문기업 볼트크리에이션은 마이크로미터(㎛/1㎛=0.001㎜) 단위의 미세가공 기술을 접목한 제품 ‘브이 글래스(V-glass)’로 혁신상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유리 위에 금속 물질을 얇게 증착한 후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미세한 패턴을 에칭하여 물방울 등 이물질이 묻어도 깨끗한 시야 확보가 가능한 광학렌즈다.
용인특례시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이주자 택지로 확보된 처인구 남사읍의 부지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추가 지정·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내 이주민을 위한 주거시설 확보와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추가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시가 그동안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 등을 통해 국가산단 구역 내 주민들을 위한 제대로 된 보상과 이주 대책 마련을 국토교통부에 지속해 요청한 결과다. 대상 부지는 처인구 남사읍 창리 일원 36만 8160㎡(약 11만 평)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에 따라 해당 부지에는 고시된 날로부터 오는 2026년 4월 12일까지 해당 토지 내 건축물의 신축이나 증·개축, 공작물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경작의 경우 제외) 등의 행위가 제한된다. 다만, 재해복구나 재난 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비닐하우스·양잠장·고추건조장 등 농·수산물에 생산에 직접 이용되는 공작물 설치와 지목변경이 필요치 않은 영농 목적의 형질변경 행위는 제한 대상에서 제외한다. 개발행위허가 제한 지역지정 고시에 관한 지형도면은 토지이음에서 열람할 수 있다. 관계도서는 용인시청 반도체2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기흥구 기흥ICT밸리에서 개최한 2024년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지난 연말까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 분양 대상 37개 필지의 83.8%인 31개 필지에 29개 기업이 입주하겠다며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원익IPS와 솔브레인, 주성엔지니어링, 엘케이엔지니어링, 큐알티, 보부하이테크, 넥스틴, 램테크놀러지, 에이치제이피엔에이, 피티씨, 파크시스템스, 세아그린텍, 에이피티씨, 와이씨켐, 펨트론, 세오 등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이란 대형 프로젝트들이 용인에서 진행된다는 빅뉴스가 나와 ‘용인 르네상스’의 동력은 한창 커졌고, 좋은 기업들의 용인 입주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많은 기업들의 입주 희망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의 파급효과가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팹(Fab) 건설이 시작되면 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는 150여 개 반도체 소부장과 설계기업이,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50여 개 소부장 기업이 각각 입주할 예정이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8일 시 공식캐릭터 조아용과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레시(레서판다)의 캐릭터 협력 상품을 판매하는 에버랜드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에버랜드 입구에 있는 대표 기념품 샵인 라시언 메모리엄과 그랜드 엠포리엄 매장을 방문해 매장에 진열된 캐릭터 협력 상품을 살펴보고 상품 구매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이 시장은 판매 중인 상품을 둘러보다 조아용과 레시가 번갈아 나타나는 반전 말랑 쿠션을 직접 구매했다. 이번에 출시된 조아용과 레시 캐릭터 상품은 두 캐릭터가 함께 있는 봉제 인형을 포함해 쿠션, 키홀더, 배지, 가방, 모자, 양말, 헤어밴드, 핸드타올 등 42종이다. 에버랜드 측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출시 2주 만에 4000개 이상 판매되며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볼펜, 모자, 마그넷 상품이 인기가 많고 조아용과 레시가 끌어안고 있는 봉제 마그넷 제품은 약 1000개가 판매되며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에버랜드 측은 당초 6개 기념품 매장에서 캐릭터 협력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었다가 생각보다 방문객들의 호응이 좋아 에버랜드 내 11개 기념품 매장으로 판매장을 확대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4일 ‘GA코리아’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성금을 기탁한 ‘GA코리아’가 보여준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과 지역 내 기업들의 참여로 올해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모금액은 목표액인 12억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성 GA코리아 총괄사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경제 상황에 힘들어할 소외계층 이웃을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온 ‘GA코리아’는 지난 2022년 수해피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2억 원을 쾌척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 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올해 2년 연속으로 중앙정부로부터 보통교부세를 확보, 26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보통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기준재정수입액이 기준재정수요액에 못 미치는 것을 고려해 용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지원해 주는 재원으로 지방자치단체 재정사업에 긴요하게 사용된다. 시의 경우 부동산 공시가 인하와 경기부진에 따른 지방세, 조정교부금 등 일반재원이 올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보통교부세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2월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시의 사정을 설명하고 용인특례시를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교부단체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같은 달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에게도 용인의 교부단체 지위 유지가 왜 필요한지 설명하는 자료를 전달했고, 최 실장에게는 전화를 걸어 재차 부탁을 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최 실장을 만나 보통교부세 도로관리비 산정에 불합리한 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이 때 "보통교부세 도로관리비를 산정할 때 도시계획도로도 산정 기준에 포함시켜야 각 지역의 현실을 잘 반영할 수 있으며, 자치단체 간의 형평성 문제
용인특례시가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하려는 농업인 1500명을 대상으로 8~19일까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새롭게 달라지는 농업정책과 품목별 최신 영농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돕기 위해 매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8일 ‘농업과 탄소중립’을 시작으로 작물 재배기술, 농기계 안전교육,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 텃밭관리, 양봉 등 8개 과목 18개 강좌로 구성됐다. 수강을 원하는 농업인은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원삼면, 이동읍, 모현읍 행정복지센터 등 각 강좌별 일정과 장소를 확인해 당일 현장에 참석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자원육성과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가로등이나 신호등 등 도로조명설비를 안전하게 가동하기 위해 전기 누전 등을 원격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집중호우 등으로 도로가 침수됐을 때 전기 점검원이나 시민이 감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원격으로 전기 사용 현황을 점검하려는 것이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도로조명설비 원격점검체계 구축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돼 확보한 4억3100만 원과 시비 2억8700만 원을 투입해 가로등 분전함 1390곳과 신호등 제어함 1516곳 원격점검기기를 설치한다. 이 기기를 가로등이나 신호등에 부착하면 전압과 전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누전이나 과부하, 과전압, 정전, 분전함 내부 온도까지 파악할 수 있다. 기기에 내장된 통신 모듈을 통해 전력 데이터를 통신사 기지국으로 전송하고 이는 다시 한국전기안전공사 관제센터로 공유된다. 시는 수집한 데이터에서 문제가 확인되면 즉시 개선 조치한다. 강창묵 도로관리과장은 “도로 위 가로등이나 신호등은 전기설비이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엔 감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전기설비에 대한 원격점검체계 구축으로 도로 위 전력을 상시 모니터링해 시민들의 보행안전을 강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