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은 23일 학교교육력 회복 지원을 위해 남동권역 교원을 대상으로 경기남동교권호보지원센터에서 교원의 정서 안정 프로그램 ‘지금-여기 마음을 담다’ 연수를 운영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침해로 어려움을 겪었던 교원, 직무 스트레스로 심리상담을 진행한 교원, 그 외 직무로 인한 어려움이 있는 교원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성 회복을 지원하여 학교 교육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수 내용은 ▲자연과 함께 나누는 청강 숲 체험 ▲만남의 광장 ▲나만의 가죽공예 만들기 ▲내 작품 사진으로 표현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정평중학교 김영미 교감은 “직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마련한 연수라서 좋았다"며 "이런 연수를 많은 교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에서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교육활동 침해 등 어려운 학교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위해 노력해 줘서 고맙다"며 "용인교육지원청도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교육권이 상호 존중받는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교육활동 운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자치행정위원회가 지난 21일 기획조정실 소속 행정과, 정책기획과, 자치분권과, 인사관리과, 정보통신과, 민원여권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의원드은 행정과에 집중적으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창식 의원은 시청 구내식당의 음식물폐기물 신고와 관리를 철저히 할 것과 잔반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하고, 정책기획과에는 시민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홍보 방안 마련을 주문하고, 정보통신과에는 행정 모바일 앱 기능 개선과 공공와이파이에 대한 점검 철저를 요청했다. 김영식 의원은 직원 교육 프로그램 업체 선정 시 형평성과 프로그램 성격에 맞는 전문업체를 고려하고, 용인시 공무원 기숙사 안전 관리 및 공실 관리 철저를 주문했다. 정책기획과에는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책 기획을 위해 빅데이터팀을 정책기획과에 편입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박인철 의원은 직원 안전과 민원서비스 제고를 위한 청사 보안 강화 방안 마련과 직원기숙사 화재보험, 신체 손해보험 가입을 요청했다. 자치분권과에는 주민센터 이용료 및 수강료 수납을 현금으로 납부하는 것을 지양하고 카드수납 유도를 요구했다. 신나연 의원은 성희롱·성폭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21일 도시건설위원회가 소관 집행부서가 담당하는 주요 사업지와 민원 현장 등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지는 ▲죽전동 꽃메마을 방음터널 공사 현장 ▲플랫폼시티 사업현장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 사업 현장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 수립 현장(국가산업단지 및 배후단지 개발 예정지) ▲철도사업 관련 현장(경강선 연장) 등이다. 이날 현지 확인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의 하나로 도시건설위원회 소관부서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하여 용인시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민원 현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진규 위원장은 해당 부서에 ”국가산업단지 및 배후단지 개발 예정지에 포함된 원주민들의 이주 대책과 보상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개선 대책을 수립해달라“며 ”GTX-A 개통에 따른 주민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사)반딧불이로부터 자체 출간 도서 239권을 기증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기증받은 도서는 ‘5인 5색 시집’ 200권, ‘소리로 오는 계절’ 30권, ‘애들아 반딧불이 가자’ 4권, ‘반디는 할 수 있어’ 5권 등이다. ‘5인 5색 시집’은 (사)반딧불이가 용인시 문화예술진흥사업 지원을 받아 운영한 ‘나도 시인’ 프로그램의 우수 참여자 5명을 선발, 개인 시집을 펴낸 것이다. ‘소리로 오는 계절’은 ‘나도 시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참가자들이 창작한 시들 가운데 우수 작품을 선별해 한 권에 담았다. ‘얘들아, 반딧불이 가자’는 (사)반딧불이가 지금의 모습이 되기까지의 성장담을 기록한 박인선 대표의 수필집으로 박 대표가 개인적으로 펴낸 책이다. ‘반디는 할 수 있어’는 박 대표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재구성한 책으로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소외받았던 주인공 반디가 세상과 단절되지 않고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요정 써니가 도와준다는 내용을 담았다. 고진아 도서관정책과장은 “의미 있는 도서를 시에 기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증받은 도서를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19개 도서관에 골고루 비치하겠다”고 말했다. 한
용인특례시는 지난 21일 용인문화원 국제회의실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도시를 조성할 방안을 모색하는 ‘2023 문화도시 용인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15분 도시의 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도시개발 과정에서 환경과 교육, 문화 등 사회과학과 인문학 분야를 융합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포럼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프랑스 소르본대학 산하 연구기관인 ‘Chaire ETI’의 캐서린 걀(Catherine Gall) 이사와 김기호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서응교 단국대 빅데이터 정보원장, 김시범 국립안동대 한국문화산업대학원 교수, 송혜승 용인시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참석해 도시계획에 대한 각자의 철학을 공유했다. 프랑스 ‘Chaire ETI’는 도시 내에서 시민이 필요한 시설에 접근하는 시간을 15분 이내(저밀도 지역의 경우 30분)로 한정해야 시민의 행복과 교육, 복지에 대한 혜택을 증진할 수 있다는 개념을 중심으로 도시계획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이상일 시장은 포럼에 앞서 캐서린 걀 이사와 ‘15분 도시 구현을 위한 용인‧파리 협력 방안’을 높고 깊이 있는 의견을 교
용인특례시는 경기도 ‘2023년 미니 수소 도시 조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친환경 수소 에너지 자족 소도시나 단지를 조성해 수소 산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경기도가 공모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돼 시는 ‘경기도형 미니 수소 도시 1호’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용인 에코타운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한다는 점과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일원 3300㎡ 부지에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도비 50억 원을 포함해 100억 원을 투입, 하루 500㎏, 연간 182t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890㎾ 규모의 수소 혼소 발전(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혼합하는 방식) 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중 사업 참여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서부발전(주)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1월 사업 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기본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용인교육백년지대계 실천행보'가 용인교육에 새바람을 불러 있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2023년 한해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용인 교육 위해 509억 원 규모 재정 지원 ▲12차례에 걸쳐 지역 모든 학교 교장과 학부모 만나 의견 수렴 ▲현장 방문해 문제점 파악하고 개선 위한 활동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장상윤 교육부 차관‧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용인교육 발전 협력 등 광폭 행보를 펼친 까닭이다. 최근두 전 강원도 평창초등학교장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전체 학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을 해결한 것은 대한민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이 시장의 교육에 대한 애정과 실천 의지를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꿈‧학습‧창조의 희망교육’은 민선 8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취임 후 내걸었던 7대 시정 목표 중 하나로 '현재진행형'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이 시장은 취임 후 곧바로 이주호 교육부 장관, 장상윤 교육부 차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용인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왔다. 이 시장은 ▲미래에 투자하는 창조교육 ▲배움의 기쁨을 누리는 평생교육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돌봄을 위해 학교 구성원들을 직접 만나 이야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0일 정례 간부회의에서 이동읍에 ‘반도체 특화 신도시’를 조성하기로 한 정부 결정과 관련해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조화를 이루는 신도시가 만들어 져야 한다며 이 계획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 각 부서가 힘을 모아 부문별 대책 수립을 지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이동읍 신도시 예정지에 포함된 시민과 기업은 삶의 터전이 수용되는 것에 대한 걱정이 클테니 시가 앞으로 그 분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의견을 수렴하고, 제대로 된 보상과 이주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대로 선(先)교통-후(後)입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통망 확충을 위해 시가 바람직한 안을 만들어 국토교통부와 대화하는 등 선제적으로 움직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15일 이동읍 천리·묵리·덕성리·시미리 일대 228만㎡(69만 평)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고 1만6000가구 규모의 하이테크 신도시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이상일 시장은 “처인구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배후 신도시 건설은 용인의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대형 프로젝트이므로 시가 종합적인 관점에서 많은 것을 고
용인특례시는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재난 때 우수 활동을 펼친 유공으로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재난대응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센터’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내에서 3년 연속 우수센터로 선정돼 상을 받는 것은 용인시가 유일하다.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시 자원봉사센터는 재난 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상황을 수습하도록 헌신 봉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8월에는 시가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서 기상악화로 조기 철수한 35개국 5323명의 외국인 스카우트 대원들을 안전하게 지원하는 데 힘을 보태 운영에 도움을 줬다. 또 지난 2021년엔 코로나19 확산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방접종센터의 원활한 질서 유지를 돕고 지난 2022년엔 집중호우로 주택과 상가가 침수된 수해지역을 복구하는 데 동참했다. 이상일 시장은 “각종 재난과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앞장서 온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행안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가까이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는 자원봉사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용인특례시는 재난과 위기 상황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 안전 전문가인 석재왕 건국대 안보재난관리학과 교수를 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석 교수는 연세대 정치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성균관대에서 국제정치학 박사를 수료했다. 지난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위원회 자문위원을 거쳐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분과 정책자문위원장, 기후위기 재난대응 민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석 교수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5년 11월 19일까지 2년이다. 앞으로 민간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살려, 시의 안전 관리 정책이 효율적으로 수립되도록 자문한다. 이번 위촉으로 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황준기 제2부시장과 허정 용인시 자율방재단장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꾸려진다. 지난 20일 이상일 시장은 시청 접견실에서 위촉식을 열어 석 교수에서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다양한 경력을 가진 재난안전분야 전문가인 석 교수를 용인특례시의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중앙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용인의 발전을 위해서도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