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기흥구 공세동 기흥저수지에 5억 원을 투입해 보행환경을 개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한 구간은 노후화로 인해 통행하기가 불편했던 용인조정경기장과 공세천 사이의 보행로 349m 구간이다. 시는 정비를 통해 낡은 목재데크를 교체하고 자전거 도로를 재포장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행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정비를 시작해 이달 보행환경 조성을 마무리했다. 서동일 동부공원관리과장은 “기흥저수지 보행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가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공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시가 지정한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3곳에서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기후위기 명사특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능원초등학교(22일)와 동백중학교·흥덕중학교(29일)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두번째 지구는 없다'의 작가이자 세계자연기금(WWF) 홍보대사, 비정상회담·뇌색지대·특파원25시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방송인 타일러 러쉬가 강사로 나섰다. 타일러 러쉬는 강연에서 “현재 위기 상황인 지구를 위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누구라도 함께 실천할 때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이 열린 학교 3곳은 시의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시범학교로 교과·교육과정 연계 수업과 동아리 활동, 에너지 절약·분리배출·음식물 쓰레기 감소 등 친환경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임영선 환경과장은 “이번 특강은 생태학교 육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지 등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등이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후위기, 환경 재난 대응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을 위해 지
용인특례시는 오는 9월 27일까지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인증하고 각종 혜택을 지원하는 ‘2023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1년 이상 용인특례시에 본사나 공장을 두고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5~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1년간 고용 증가율 5% 이상, 고용 증가인원 3~5명 이상인 기업이다. 선정 기준은 경영 건전성, 고용증대, 고용환경과 안정성 등 모두 3개 분야다. 가점 항목인 시 지역인재와 취업 취약계층 채용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10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한다. 청년 일자리 사업 등 기업 참여 일자리 사업 가점, 기업지원 사업 우선참여권과 가점, 시 전통시장 주차장과 공영주차장 이용료 1년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1년 유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담당자 전자우편이나 시청 일자리정책과에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청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역 기업이 고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매년 모집해 인증해왔다. 남상미 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용인특례시는 시 박물관이 소장 중인 포은선생문집이 지난 22일 경기도문화재로 지정 고시됐다고 30일 밝혔다. 포은선생문집은 지난 2021년 시 박물관이 입수한 3책으로 구성된 목판본이다. 용인특례시는 지정 가치 연구를 거쳐 지난 2월 경기도문화재 지정을 신청했다. 포은선생문집은 포은 정몽주의 충절과 학문을 기리기 위해 1439년 최초 간행된 후 일제강점기까지 14회에 걸쳐 추가 간행됐다. 용인시박물관 소장본은 1607년 영천의 임고서원에서 간행된 영천본으로 희귀한 판본으로 평가받고 있다. 간행을 주도한 영천군수 황여일의 발문이 수록돼 간행 경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제1책에는 5편의 서문, 3편의 발문, 수록한 시문의 목록이 수록됐다. 제2책에는 명나라와 일본에 사행을 갔을 당시 지은 시를 포함한 264편의 시문, 제3책에는 포은 선생의 전기(傳記, 전해들은 기록), 영정(影幀, 사람의 얼굴을 그린 족자), 연보(年譜, 개인의 연대기), 행장(行狀, 죽은 사람이 평생 살아온 일을 적은 글) 등이 실려 있다. 시는 포은선생문집을 보존처리한 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영선 문화예술과장은 “지속적으로 유물을 확보하고 연구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용인특례시는 민생안정과 재해예방, 피해복구 등의 예산을 반영해 증액 편성한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용인특례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9월 8일부터 열리는 ‘용인특례시의회 제275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시가 상정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3조2147억 원 대비 3421억 원 늘어난 3조5568억 원이다. 지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비교하면 일반회계는 1338억 원 증가한 3조875억 원, 특별회계는 299억 원이 증가한 4693억 원이다. 시는 민생안정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 64억 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32억 원) ▲청년내일저축계좌 14억 원 등 3개 사업에 필요한 110억 원을 예산안에 반영했다. 재해예방과 피해복구를 위해서는 ▲하천 및 하수시설 유지보수 64억 원 ▲도로시설물 유지보수 37억 원 ▲교량 및 경관 유지보수 34억 원 ▲터널 및 방음시설, 지하차도 유지보수 89억 원 등 47개 사업 예산 224억 원을 편성했다. 국·도비 주요 사업은 ▲대덕사 전통복합문화체험관 건립 46억 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19억 원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4억 원 ▲상현동
용인특례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관광발전을 위한 의원연구단체'가 지난 29일 전라남도 여수시의 관광산업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황재욱 대표를 비롯한 의원연구단체 회원들은 여수시 관광과 직원 등과 지역 특화 관광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여수시의 관광자원 활용 현황을 듣고, 용인시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황재욱 대표는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여수시가 가진 관광자원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잠재된 관광자원을 발굴해 용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 관광발전을 위한 의원연구단체'는 황재욱(대표), 황미상(간사), 남홍숙, 유진선, 장정순, 김병민, 신현녀, 이상욱, 이윤미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특례시 도시가치 향상과 관광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다음달 9일 시청광장에서 제5회 용인 북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시는 ‘책으로 꽃피우는 용인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과 책으로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주요 강연으로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의 저자 윤정은 작가가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윤 작가는 강연에서 ‘사람들의 마음의 얼룩을 지워준다’는 소설 속 서사를 풀어내며 관객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서는 독서권장공연 ‘책돌이 책습관 복화술과 버블쇼’를 상연한다. 다양한 풍선아트 체험은 물론 좋아하는 책에 마음껏 색칠할 수 있는 색칠놀이터도 꾸렸다.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지역 서점이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용인시 도서관이 추천하는 북큐레이션부터 상하작은도서관의 팔찌만들기, 별빛누리작은도서관의 팝업북 만들기, 북살롱벗의 보자기 책포장 체험 등이다. 도서관 제적도서를 1000원에 판매하는 ‘북세일’과 시민이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시민 플리마켓’, 행사장 곳곳에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8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인 용인특례시청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장은 선수들과 함께 장재근 국가대표 선수촌장을 만나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 방안, 용인시가 건립을 추진하는 반다비 체육센터에 국가대표 선수촌의 우수한 시설을 접목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국가대표로 선발돼 선수촌에 입촌해 훈련 중인 여자 100m허들 조은주 선수와 남자 유도 73㎏급 강헌철 선수에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기량을 잘 발휘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대한민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는 오는 31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취리히에 머물고 있어 이날 자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이 시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선수들의 선전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각 분야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국가대표로 선발된 용인특례시청 소속 우상혁, 조은주, 강헌철 선수가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대표 선수촌의 수영장, 양궁장, 탁구장, 체력단련장, 럭비장, 아이스링크장 등의 시설을 둘러
용인특례시는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추계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시회(ASD Market Week 2023)’에 지역 생활소비재 중소기업 6곳이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기업은 미용용품 제조업체인 ㈜애드홈·㈜퍼퓸홀릭, 샤워기 제조업체 ㈜에이치이공일, 발각질제거기 제조업체 알파디스플레이테크, 김서림방지 필름 제조업체인 ㈜세화피앤씨와 ㈜비즈클루 등 6곳이다.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북미 최대 규모 생활 소비재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는 1800여개 사, 바이어 3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전시회에서 북미와 중남미 바이어, 소비자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애드홈은 바이어 네츄럴센츠(Natural scents)가 약 28억 원의 상담을 진행하면서 미스트 등 OEM 구매를 희망하는 등 판매 협의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6개 기업은 4일간 93억원 상당의 상담을 통해 45억 원 상당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단체관을 마련해 운영하고 각 기업에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편도운송비 등 약 6000만 원을 지원했다. 김현주 기업지원과장은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해외 판로를 개척
용인특례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한 구성배수지와 용인배수지 내부의 방수와 방식(부식방지)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비 8억 원이 투입된 배수지 내부 시설 공사 공정율은 42% 수준이다.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은 오는 11월이다. 낡은 배수지 벽면과 기둥, 바닥에는 바탕면처리(바닥이나 벽면을 긁어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업) 후 방수 작업을, 유입·유출밸브에는 녹을 방지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공사 완료 후에는 3일 동안 침수와 고압세척을 진행한다. 박길준 정수과장은 “배수지의 시설 개선 공사를 조속히 진행해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각 가정에 공급하겠다”며 “용인특례시 지역 내 배수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노후된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1년과 1993년 각각 가동을 시작한 구성배수지와 용인배수지는 기흥구 구성동과 언남동, 동백지구, 처인구 삼가동 일대 시민들에게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