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대기환경 개선을 전담하는 '수도권 대기환경청'이 18일 개청됐다. 이날 수도권대기환경청 개청식에는 곽결호 환경부장관을 비롯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경재 위원장, 유관기관,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곽결호 환경부장관은 치사를 통해 "수도권 대기개선이 시급한 만큼 수도권 대기환경청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대기환경청은 수도권기획과, 지역협력과, 조사분석과, 총량관리과, 자동차관리과 등 5개과 정원 49명 조직으로 구성, 운영된다. 또 특별법에 따른 각종 업무집행과 수도권 대기질 조사, 분석 및 자료축척 및 수도권대기환경관리위원회의 사무국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주요업무로는 ▲저공해 자동차 보급촉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저공해 엔진개소 등 사업을 벌이게 되며 오존을 생성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등의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세탁소 등 VOC 배출업소와 소규모 소각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와 더불어 시화, 반월산단 등 악취지역 및 시설에 대한 집중 관리를 한다. 이와함께 수도권 대기오염 DB를 집대성하는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수도권 대기환경청이 개청됨에 따라
안산시의 월드챔프카그랑프리대회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2005 안산챔프카 그랑프리대회’ 유치단(단장 이용수국장)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챔프카월드시리즈사(Champ Car World Series LLC 대표 딕 아이스윅) 본사에서 국제경기장건설 및 챔프카그랑프리대회 개최에 관한 유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치단은 이날 미국 현지에서 선임한 법률대리인 임승천(John S.C. Lim)국제변호사를 통해 협약에 따른 법률적 검토를 마치고 최종 문안을 작성, 챔프카 시리즈사 딕 아이즈윅 사장과 협약서를 교환하고 세부적인 논의를 벌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산시 협약유치단측에서 이용수 국장을 비롯 안산시의회 김창일 경제사회위원장, 정윤섭 의원, 한국측 매니지먼트사인 ‘더 레이싱코리아’ 이기석 부회장 등이 배석했다. 안산시와 챔프카월드시리즈사는 이날 조인식을 통해 오는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각종 이벤트 행사 및 챔프카 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 오는 2월 19일 안산시 사동 90블럭 경기장 부지에서 챔프카월드시리즈사 딕 아이즈윅 사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챔프카 경기장 착공식을 갖기로 했다. 국제챔프카 월드시리즈사 딕 아이즈윅
안산시는 16일 쾌적한 휴양공간 확충과 도시녹지공간증진 하기 위해 건물 옥상녹화사업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구조안전진단에 이상이 없는 관내 건축물에 한해 수목 등 조경소재의 지원인 경우 시 보유 수목의 범위안에서 녹화계획서에 의한 소요 수량의 80%까지, 예산지원의 경우 예산의 범위안에서 순공사비의 80%까지 각각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11일까지 ▲사업신청서 ▲녹화계획서 ▲건물사용승락서(건물주가 아닌 경우) ▲건축물 설계도면 ▲토지·건물 등기부등본 ▲대상지 위치도 및 각 1부를 첨부하면 된다. 시는 녹화추진 및 가로수에 관한 조례에서 정한 도시녹화, 조경, 환경 등의 전문기술인으로 편성된 녹화심의위원회에서 현지 실사 후 심사를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옥상 녹화사업을 통해 생물서식공간 파괴의 생태적 문제와 도심열섬화, 도시홍수 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의 한 공장에서 태국인 근로자들이 다발성 신경장애로 앉은뱅이병에 걸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2년전 반월공단에서 일하던 중국인 근로자들도 같은 병에 걸려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산재의료원인 안산중앙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02년 6월 반월공단 소재 LCD 부품업체 S사에서 근무하던 중국인 근로자 양모(35), 여모(53.여), 임모(47.여)씨 등 3명이 집단으로 이 병에 걸려 2년여동안 치료를 받고 있다. 양씨 등이 일했던 S사는 LCD액정 모니터를 생산하는 업체로 밀폐된 공간에서 생산한 LCD부품을 다발성 신경장애의 원인물질인 노말헥산(공업용 세척제, 타이어 접착제 등의 소재로 쓰이는 물질)으로 닦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당시 이 공정에는 모두 9명의 중국인 근로자들이 투입돼 2∼6개월 가량 일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에 소재한 (주)오스람코리아는 올해 4년째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빛'을 나누어 주고 있어 지역업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오스람코리아(대표 한스요하힘 브렌하우젠)는 오스람 DULUX EL 램프 1개 판매시 100원씩 기금을 적립해 지난해에는 1억9천80만원의 기금을 적립, 매월 어렵게 살고있는 127세대에게 10만원씩 개별 계좌에 입금시켰다. 또 안산소재 들꽃피는마을 등 10개시설에 대해 매월 50만원씩을 지원했다. 오스람코리아는 지난 7일에도 회사 내에서 올해 수혜대상자인 13개시설 대표와 115세대를 초청해 '사랑의 빛나누기' 행사와 함께 2005년도 적립예상금액인 1억9천여만원의 후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후원증서 전달식을 마친뒤 참여자들은 회사를 견학하고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나누며 기업과 주민이 함께사는 훈훈한 세상만들기 행사를 이어갔다. 오스람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2002년 1억300만원의 기금을 적립한 것을 시초로 이웃돕기를 실시해오고 있다"며 "지역에 기반을 두고 운영하는 회사로서 이익을 지역주민에게 돌려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악취배출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공단 인접지역 현장에 대기환경관리센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10일 시에 따르면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염색단지 앞 자원회수시설 3층에 사무실을 마련, 총 12명의 공무원을 상주시켜 공단을 관리한다. 공단 대기환경관리센터는 악취배출업체의 체계적인 지도·점검 체계 구축과 긴급 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제고하며 현장 확인점검을 통한 악취저감 등 업무를 맡고 있다. 또 민간환경감시단을 운영해 공단 악취 민원에 신속 대응하며 악취방지법 시행에 따른 기업체 행정지원 및 인허가, 공단 악취유발업소에 대한 관련시설 기술지도, 악취방지시설 설치자금 융자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악취민원 발생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으로 주민 신뢰성 제고 및 안산의 대기환경을 크게 개선하기 위해 공단대기환경관리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열린우리당 임종인 국회의원은 4일 오후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다농마트 6층사무실에서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임의원은 이날 "그동안 개혁이 부진한 국방개혁을 선도하고 정책중심의 일하는 국회만들기에 힘썼다"고 말하고 "신안산선 상록구 경유와 반월공단 악취 물질 취금업체 입주제한 등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시는 오는 10월8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2005 안산 챔프카 국제그랑프리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안산을 홍보하게 될 공식 엠블럼(Emblem) 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안산 챔프카 국제그랑프리대회 앰블럼은 안산의 상징과 자동차 이미지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5일부터 25일까지 접수한다. 앰블럼 주제는 최첨단의 모터스포츠를 통한 세계속의 해양도시 안산과 도시마케팅을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안산의 다양한 상징과 자동차 경주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작품이면 된다. 응모자격은 일반인과 단체 및 대학생으로 응모방법은 우편 및 E-mail로 접수하면 되고 응모양식은 특정하게 지정되지 않으며 최종 발표는 2월중 개별 통보한다. 시는 최우수당선작에는 1편 300만원, 우수작 2편 각 100만원씩이 주어지며 모든 응모작품에 대하여는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고 한다. 문의 관광통상과(031)481-3057
안산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시립 관산도서관과 성포도서관에서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될 독서교실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주된 교육내용은 도서선택법, 독후감 쓰는 방법, 원고지 작성법, 도서관 이용법 독서토론 등이다. 양 도서관은 오는 20일까지 각각 70명 내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2일 오후 4시께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H빌라 지하1층 백모(70.여)씨 집에서 불이 나 내부 19평을 모두 태우고 40분만에 꺼졌다. 그러나 이 불로 집안에 있던 백씨가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오후 4시 45분께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