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이영오)는 '2003 경기지역 경제연보'책자를 발간하여 유관기관 등에 9일부터 배포하기로 했다. 이 책자에는 2003년중 전국 및 경기지역의 연간 경제동향을 개괄적으로 분석한 내용과 지역경제와 관련된 각종 금융 및 실물관련 통계, 경기지역 경제일지 등을 수록했다. 특히 활용도가 높은 금융통계인 예금은행 여신 및 수신실적을 종류별, 시군별로 자세히 분류해 실었다. 이 책자가 필요 한 경우 한국은행 경기본부로 연락(250-0083)하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김용덕 관세청장은 8일 부산에서 로버트 버너 미 관세청장(Robert Bonner)과 제 12차 한·미 관세청장 회의를 열고 테러 방지대책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관세청장은 이라크 사태 등으로 국제적으로 테러발생 가능성이 높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테러에 대비한 양국간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용덕 청장은 안전한 무역거래를 위한 국제적 세관 통관기준 등 테러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세관 통관 기준을 마련해 2005년 APEC 회의에 보고하기로 제안하고 이에 합의했다. 이 제안은 내년도 우리나라가 의장직을 수행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에서 테러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과 방지대책이 채택돼 반 테러에 대한 국가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 관세청장은 또 9.11 사태 이후 대테러 관련 테러용의자, 우범화물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교환하고 무역 공급망의 안전확보를 위해 양자간 국제협약의 일환으로 체결된 한.미 컨테이너 안전협정(CSI ; container security initiative)을 지속적으로 공동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와 함께 총기류와 폭발물 등 테러물품 탐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과 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3년만기의 중장기자금 5천억원을 공동지원하기로 협약 체결하고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기관은 사업전망이 양호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만기 일시상환조건의 3년만기 대출을 오는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5천억원을 공동지원하기로 했다. 협약보증에 대해 신보는 운전자금을 일반한도(15억원)를 초과해 30억원까지, 매출액의 1/3(일반기업은 1/4) 범위내에서 지원하는 등 우대지원하고, 기업은행에서는 장기대출에 따른 기간별 가산금리를 적용하지 않고 만기 1년의 단기대출금리를 적용하는 등 금리를 우대해 준다. 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운전자금대출이 대부분 1년 이하의 단기로 운용되는 대출관행으로 인해 소요기간에 맞는 자금조달이 어렵고, 주기적으로 상환기일이 도래됨에 따라 기한연장을 하거나 상환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등 자금융통에 고충이 있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양 기관이 발벗고 나선 것이다. 신보 관계자는 “그 동안 장기대출은 높은 신용위험과 금리부담 등을 이유로 금융기관과 기업으로부터 외면당해 왔으나, 기업자금대출의 단기화에 따른 불합리한 점을
9월중 경기도내 금융기관 수신액은 증가한 반면 여신액은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9월중 여수신동향에 따르면 9월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 수신 잔액은 127조 7천394억원으로 월중 5천657억원 늘어나 전월(-8천726억원)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은행권 수신은 은행계정예금이 요구불예금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나고 은행금전신탁도 증가했으나 시장성수신이 큰 폭으로 줄어 전월대비 소폭 감소(8월 -8,743억원 → 9월 -174억원) 했다. 비은행권 수신은 상호금융 수신이 큰 폭 늘어나면서 9월중 증가폭이 크게 확대(8월 +16억원 → 9월 +5천832억원)됐다. 9월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 여신 잔액은 132조 9천250억원으로 월중 8천749억원 증가했으나 전월(+1조 3천834억원)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축소됐다. 은행권 여신은 기업자금대출이 소폭 순상환되고 가계자금대출도 증가폭이 축소되는 등 증가세가 전월에 비해 둔화(8월 +8천662억원 → 9월 +5천155억원)됐다. 비은행권 여신도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기구의 증가폭이 축소되면서 전체적으로 전월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8월 +5촌172억원 → 9월 +3천594억원)
경인지구 21개 축협 조합장으로 구성된 경인축협운영협의회(회장 우용식)는 최근 기획예산처가 마련한 '특별회계화 기금정비방안'에 축산발전기금폐지 방안이 포함되고 이를 구체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강력반발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경인축협운영협의회는 8일 경기농협지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초식량산업으로서의 축산업의 중요성과 미래 우리 농촌 주력산업으로 성장가능성에 비춰 축산발전기금 폐지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조합장들은 성명서에서 축산발전기금은 축산업 발전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목적과 사업내용이 전혀 다른 농안기금과 통합하는 것은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축산발전기금은 정부출연금이 2%에도 미치지 못하며, 총 조성액의 50%에 달하는 금액이 축산인들의 희생의 대가로 조성된 축산농가의 애환이 서려있는 자금이므로 별도 기금으로 유지하면서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계획 지원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합장들은 이와 함께 구제역, 광우병 등 악성가축질병 발생에 효과적이고 신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축산발전기금은 계속 존치 유지되어야 한다며 축산발전기금의 존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조합장들은 축산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필)는 7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육성지원업무의 일환으로 프로세일즈 과정의 집합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세일즈과정은 중소기업 영업의 전략적 목표와 구체적인 방향 및 행동을 제시하고 영업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영업, 특판, 판매(판촉)부문 중간관리자 및 실무자들 위하여 만들어진 과정이다. 이번 과정에는 21세기 마케팅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영업목표 설정과 마케팅전략, 리더쉽 개발 및 인간관계 개선, 고객유대 강화 기법 및 영업상담 스킬 등 다양한 교육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연수기간은 오는 22일~24일(2박3일)이며, 연수비는 상당부분을 신용보증기금 예산으로 지원하고, 연수 수료후 납부한 연수비중 일부(35%내외)를 고용보험에서 환불받기 때문에 저렴하다. 연수장소는 신용보증기금 인력개발원(구로구 천왕동)이며, 연수방법은 출퇴근 및 합숙 중 편리한 방법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업점(1588-6565) 및 경영지도팀(www.consultop.co.kr)으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7일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잠재 수출기업의 적극적인 발굴.육성을 위해 KOTRA 등과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는 수출인큐베이팅 사업의 제3기 대상업체를 선정 완료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수출인큐베이팅 사업은 신보가 KOTRA 및 기업은행, 외환은행 등 3개 기관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동으로 수출초기 기업 및 수출전환 기업을 발굴하여 전문수출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신보는 수출인큐베이팅 대상업체로 지난해 2월에 200개, 10월에 350개 업체를 선정하여 지원한바 있으며, 제1, 2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바탕으로 올해 10월에 제3기 지원대상기업으로 230개 업체를 최종 확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최고 3억원 범위 내에서 무역금융 또는 수출준비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신용보증료율도 최저요율인 0.5%를 적용받게 된다. 신보는 지난 해 2월부터 수출인큐베이팅 사업을 전개, KOTRA 및 기업은행, 외환은행과 합동으로 신용보증과 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함으로써 수출촉진과 금융을 결합한 입체적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지원내용을 보면, 신보는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업체 중 230여개 업체들에 대해 총
중소기업 애로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소기업 2차 현장합동민원실이 개최된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은 오는 10일 고양시 일산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애로타개를 위한 '중소기업 애로타개 현장합동민원실'을 개최키로 했다. 7일 경기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경기북부 현장애로타개현장민원실'에서는 현장 합동 민원상담반 및 현장애로 기동타격대 운영을 하며 애로처리와 함께 경영혁신능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먼저 현장 합동 민원상담반(14:00~17:00)은 경기도를 비롯하여 경인지방노동청,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중진공, 중앙회, KOTRA, 수출보험공사, 신보, 기보, 금융기관 등 18개 행정.보증.금융기관이 참여하여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창업.입지, 수출.판로, 기술.인력, 시험.교정, 소상공인, 환경 등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현장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게 된다. 또 현장애로 기동타격대(10:30~16:00)는 중소기업의 애로기술를 타개하기 위하여 대학교수, 기계, 전기, 화학, 섬유 등 분야별 기술전문가로 구성된 기동타격대를 산업공단이나 개별 중소기업현장을 일일이 방문하여 애로기술을 진단.지도하고, 원거리에 위치하여 시험.분석,
입주예정 단지들의 하락세가 심화 되면서 경기도내 아파트분양권 시세가 -0.18%로 올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10월 29일~11월 5일까지 분양권 시세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역별로 고양시 0.16%로 경기권 에서 유일한 상승을 보였으며 용인시 -0.08%, 수원시 -0.32%, 의정부 -0.34%, 오산시 -1.02%, 화성시 -1.32%로 하락세를 보였다. 큰 폭의 하락을 보인 오산시는 수청동 우미이노스빌이 다음달 4일 입주예정 이지만 매수세가 없는 상황에 매물이 꾸준히 나오고 있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6평형이 900만원 떨어진1억1천500만~1억3천500만원. 화성시도 입주 예정 단지들의 매물이 소진되지 않고 하락세를 이어 가고 있다. 태안읍의 신창미션힐파크는 내년 2월 입주를 앞두고 있으나 거래가 없어 38평형이 800만원 떨어진 2억2천100만~2억5천100만원이다. 내년 4월에 입주를 하는 태안읍의 태안푸르지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남양주시는 평내동 중흥S-클래스 7,8,9블럭이 2005년 3~5월 입주를 앞두고 급락했다. 9블럭 47평형이 1천500만원 떨어져 2
건설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내 시흥능곡지구에 대해 5일 실시계획을 승인함으로써 개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영무)는 이번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12월경 택지조성공사를 발주, 착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주택건설업체는 2005년 하반기 중에 분양 및 공동주택 입주자 모집을 하여 오는 2007년 하반기부터 주민 입주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실시계획 승인내용을 보면 사업면적은 29만3천평으로 총 5천765호(공동주택 5천357호, 단독주택 408호)의 주택을 건설하게 되며 공동주택의 56%인 3천21호는 국민임대주택으로 건설하여 수도권지역 무주택 서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개발밀도는 178인/ha, 공원.녹지율 27%, 최고층수 15층 이하(평균 10층)의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 교통, 조경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단지 특성 및 주변경관과의 조화를 살린 경관계획을 수립하여 '푸른 숲속의 열린 커뮤니티 타운'이라는 건설목표를 설정하고 이의 구체적인 실현방안으로 '담장없는 마을 조성’을 통한 생활녹지 확충 및 '공동주택 지상주차 최소화' 등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보다 쾌적한 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