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한국계량측정협회 주관 `제34회 정밀기술진행대회'에서 정밀측정능력이 우수한 국가교정기관으로 선정돼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한다고 2일 밝혔다. 시상식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정밀기술진행대회는 정밀측정기술능력 향상 및 새로운 계량.측정기 개발의욕 고취 등을 위해 매년 열리는 것으로, 한국계량측정협회는 국가교정기관을 대상으로 비교숙련도 시험을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2일 환경부와 공동으로 `중소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날 발족한 협의회는 환경관련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와 환경부의 환경정책실장등 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중소기업의 친환경 경영체제가 정착되도록 상시 협의체로 운영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 환경부는 내년 초부터 발효돼 중소기업들에 큰 영향이 예상되는 `기후변화협약 대응대책'과 `공공기관의 친환경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추진에 대해 설명했다. 업계는 합성수지 일회용품 및 도시락용기 사용규제 개선, 플라스틱 폐기물 부담금제도 개선 등 기업의 애로 사항을 건의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지난달 29일 사무직채용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약 50명을 뽑는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직원 공개채용에 총 8천849명이 지원하여 17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지원자들은 모두 대학교 전학년 평균성적이 B학점 이상으로, 특히 이번 지원자중에는 변호사 1명, 공인회계사 102명, 미국 공인회계사(AICPA) 61명, 세무사 16명, 석.박사 824명, 토익성적 900점이상 1천181명, 대학 평균학점 4.0이상 1천297명 등 우수인력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신보 채용관계자는 "2002년과 2003년의 하반기 채용에 120대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데 이어 또다시 이처럼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최근 경기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심각해진 고학력자 취업난과 아울러 중소기업지원 정책기관으로서 신용보증기금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신용보증기금이 작년부터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는 '임금피크제'와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으로 '신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변화되고 있는 모습이 지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신보는 오는 12일 서류전형 합격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대용량의 스마트카드 신제품 3종을 출시, 2007년 세계 1위 달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삼성전자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스마트카드 전시회인 `까르테 파리 2004'(Cartes Paris 2004)에 3종의 스마트카드 칩 신제품을 내놓고 본격적인 사업강화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128MB 낸드 플래시를 SiP(System-in Package)로 첫 탑재한 신개념 제품 ▲1MB 노어 플래시를 내장한 고성능 제품 ▲512KB EEPROM을 내장한 보급형 제품 등 3가지로 인터넷.동화상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된 3세대 휴대폰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스마트카드 칩은 손톱크기의 반도체 칩에 CPU.메모리.소프트웨어 등이 탑재된 제품으로 GSM방식 휴대폰, 교통카드, 신용카드, 전자주민카드 등 모바일 제품에 적용돼 사용자인증, 보안, 개인정보저장 등 핵심 기능을 하는 반도체 제품이다. 스마트카드 시장은 올해 연간 11억개에서 2007년에는 15억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카드 칩을 DDI, 모바일 CPU, CMOS 이미지센서, 옵티컬 SoC 등과 함께 시스템LSI 부문의 5
관세청(청장 김용덕)은 3일부터 이틀간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에서 일선세관의 민원창구 현장에서 관세행정의 집행관으로써 전문적 소양을 갖고 있는 전문요원을 대상으로 '제2회 관세행정 불량품 발굴.개선'을 위한 ‘관세행정 분야별 전문요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8월 17일 정부기관으로서는 최초로 ‘행정 불량품 발굴.개선 콘테스트’를 개최한 이후 두 번째 개최하는 경진대회로써, 전체 20개 분야 700여명의 전문요원 가운데, 수출입통관, 심사, 조사, 정보, 감사 등 11개 분야의 전문요원 110명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그동안 관세청은 일반국민이나 관세청 고객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책의 경우에는 정책고객서비스(PCRM ; Policy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를 통하여 정책관련 고객의 의견수렴을 실시하는 등 사전적 정책모니터링을 제도화하였고, 관세행정의 다양한 업무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업무매뉴얼을 작성하는 등 관세행정의 품질 제고에 노력해 왔다. 하지만, 급속한 행정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관세행정 불량품이 발생하고 있어 그 동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의 '신기술.아이디어사업화'는 사업화까지 자금은 평균 2~3억원이 소요되며 기간은 평균 3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기청이 '신기술.아이디어사업화 타당성 평가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대상과제 441개, 응답 324개)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업체(과제)의 67.3%가 개발초기단계로 기술개발소요자금규모는 평균 2~3억원이며 사업화까지는 평균 3년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과제중 89개가 사업화단계로 평균 27.5%의 사업화율(2002년 과제 32.8%, 2003년 과제 21.2%)을 보였다. 기술개발단계와 사업화 진척도의 관계는 사업화 준비단계 59.9%, 사업화단계 27.5%, 사업화보류 및 실패는 12.6%로 나타났으며, 2개년에 걸친 이 사업에 75억원을 투입하여 441과제를 평가한 결과 매출발생 507억원, 투자유치 335억원, 기술이전 33억원 실적을 기록하였다. 기술적 성과분석 결과로는 특허등록 157건, 실용신안등록 103건, 품질인증 60건으로 나타났으며 사업화 진척이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자금부족(75%)을 호소하였다. 평가된 우수기술과제에 대한 연계지원실적으로는 추가 기술개발을 위해 93과제 75억
국세청은 최근 고액체납자 명단공개가 단순한 공개에만 그치지 않고 이들의 숨겨진 재산을 추적하여 체납세금을 징수할 수 있도록 일선 세무서와 지방국세청에 '고액.상습 체납자 은닉재산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신고대상은 체납자가 타인명의를 빌리는 등의 수법으로 국내 또는 국외에 은닉한 예금, 동산, 부동산 등 재산가치가 있는 일체의 재산이며, 인터넷을 통해 국세청 홈페이지 '세금감시고발센터'에 설치된 '고액.상습 체납자 은닉재산 신고센터'에 신고하거나 세무서, 지방국세청, 국세청에 우편, 팩스 또는 직접 방문하여 신고하면 된다. 다만, 무고성 신고 남발을 방지하기 위해 전화신고는 받지 않으며 반드시 실명으로 신고하여야 하고 사실확인을 위한 입증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제보자의 신원에 대하여는 철저히 비밀을 보장하며, 접수된 제보는 지방국세청에 특별히 설치된 '체납추적전담팀'에서만 조사.관리하기로 했다. 조사과정에서 고의적이고 지능적인 체납처분 회피행위가 드러나는 체납자는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체납범 또는 재산장닉범으로 엄정하게 고발조치하고 은닉재산은 반드시 원상회복하여 체납액으로 징수할 방침이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달 22일 사상 처음으로 체납발생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박청방 회장이 지난해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한지 11월1일로 1주년을 맞이했다. 박회장은 지난 1989년 수원시 권선구 고등동에 태흥건설(주)을 설립하여 대표이사를 맡아 수주와 시공을 시행에 오면서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개선에 힘써 왔다. 공사현장에서는 회사의 이익보다는 안전과 공사의 품질을 우선시하고 성실시공에 앞장서는 강직한 건설인으로 정평이 나있기도 하다. 취임 초기부터 새로운 사회구조의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겠다는 일념으로 합리적인 개혁과 전문건설업의 위상제고를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재임 1년동안 업계와 협회의 성장과 발전에 많은 업적을 가져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먼저 전문건설업계의 현안문제중 하나인 건설업 관련 법령 및 제도를 합리적으로 정비토록 중앙회로 하여금 건의, 추진케 하여 회원사의 수주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이 가운데 특히 건설업체의 업역확보와 공사수주 확대를 위한 사업에 초점을 맞추어 제도개선에 박차를 가해오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제한 대상금액을 상향 건의하여 반영시키는 성과를 가져오기도 하였다. 또한 31개 시.군 계약 및 건설부서 공무원 순회간담
"'We Partner' 캠페인을 통해 고객이 보다 빠르고, 보다 친절하고, 보다 쉽게 보증서비스를 받는 지역 친화적인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일 부임한 신용보증기금 김종필 경기지역본부장(49)의 취임일성. 김포지점장, 지식경영부장, 신용정보부장, 감사실장 등 요직을 역임한 김 본부장은 특히 경기도 지역이 국내 산업기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임을 감안, 관내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한층 강화하여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체제를 갖추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업무를 매우 철저히 챙기는 스타일로 업무추진력이 뛰어 나며 업무처리가 합리적일뿐 만아니라 직원에 대한 배려가 깊다는 것이 주위의 평. 가족은 이선희 여사와의 사이에 1남.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지난 7월 7일 정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경쟁력강화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서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달 29일자로 13개 은행과 위탁보증계약을 체결, 중소기업이 대부분의 은행 창구에서 위탁보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위탁보증 확대조치'를 실시키로 했다. 31일 신보에 따르면 위탁보증이란 신보와 신용보증에 관한 ‘업무위탁계약’을 체결한 은행이 수탁자의 지위로서 신보를 대신하여 5천만원 범위 내에서 운전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신용보증으로 지금까지는 기업은행 등 6개 은행에서 취급하여 왔다. 신보는 이번에 우리, 신한, 제일, 하나, 경남, 전북, 제주은행 등 7개 은행과 신규로 업무위탁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13개 은행에서 위탁보증을 취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위탁보증을 통해 대출을 받고자 하는 영세소기업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보는 이와 함께 위탁보증을 취급하던 기존 6개 은행과는 위탁보증 변경계약을 체결하였다. 지금까지는 스코어링 시스템(Scoring System)에 의하여 위탁보증금액이 자동 산출되도록 함에 따라 은행이 보증금액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