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와 뉴톤보청기 인천지사는 14일 지역 저소득가구 중 난청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뉴톤보청기 인천지사는 관내 저소득 가구 난청인에게 연간 50개의 보청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서연기자 dusgks4626@
인천시는 올해 8월 균등분 주민세 121만 건, 약 219억 원을 부과하면서 사회적 취약계층 등에 대한 주민세 감면정책을 전국 최초로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균등분 주민세는 매년 8월 1일 기준, 인천시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둔 개인이나 법인이 지자체 구성원의 자격으로 소득에 관계없이 균등하게 1년에 한 번 납부한다. 이번에 부과되는 주민세에는 올해 상반기 개정된 조례를 첫 적용해 경제적으로 어렵고 납부능력이 부족한 사회적 취약계층 등에게 6억2천만 원의 주민세 감면 혜택을 부여했다. 이에 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 만 80세 이상 어르신, 미성년자, 의·사상자 등 6만2천여 명이 감면을 받았다. 개인 균등분의 경우 시의 인구증가로 전년대비 2만4천여 세대가 증가했으나 기초생활수급자 및 시세 감면 조례에 따른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감면으로 3억8천만 원의 개인균등분 주민세가 감소했다. 또 개인사업자 및 법인균등분 주민세의 경우에는 전년 대비 6천800여 개의 사업장 증가로 4억8천만 원이 증가했다. 군·구별 부과액으로는 남동구가 44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구가 42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옹진군은 2억 원으로 가장 적었다./한서연기자 dusgks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에 설치된 DMS(모기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채집한 모기에서 심장사상충이 확인됐다며, 반려동물과 산책 시 감염에 조심할 것을 13일 당부했다. 심장사상충 감염증은 모기에 의해 혈액으로 매개되며 개와 고양이의 폐동맥과 우심실에 기생하면서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고 숙주의 면역반응을 일으켜 심폐질환을 야기하는 소모성 질환이다. 특히 개, 고양이에 치명적이지만 동물병원에서 판매하는 예방약을 정기적으로 투약하면 99%에 가깝게 예방되는 질병으로 주기적으로 예방약을 처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관리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성모 인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심장사상충 감염증은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시민이라면 반드시 알고 예방해야만 하는 질병으로 여름철 반려동물과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의 모기에서 심장사상충이 발견되어 더욱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한서연기자 dusgks4626@
월드로봇올림피아드 코리아 ‘월드로봇올림피아드(World Robot Olympiad) 코리아’ 대회가 11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시가 후원하고 (사)ITC로봇문화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월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참가자 선발을 위한 전초전이다. 앞서 지난 해 4월 시와 (사)ITC로봇문화협회에서 국내대회를 개최하기로 협약을 체결하면서 인천에서 올해부터 매년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10개 종목에 485개 팀, 대회 참가인원 1천240명 등 총 2천여 명이 참가한다. 또 각 팀 우승자에게는 11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될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식량문제’와 같은 국제적인 문제에 대해 로봇을 이용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미션도 주어진다. 이에 따라 참가 팀들이 부여된 과제를 수행할 로봇을 얼마나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만드는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로봇문화를 확산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서로 협력해 창의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이 로봇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세월호 참사 이후 조직의 부실화로 해체됐던 해양경찰청이 2년 만에 인천으로 재 이전이 본격 시작됐다. 9일 해경청에 따르면 현재 세종 정부종합청사에 있는 해경청 청사는 하반기까지 인천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해경청 인천 환원’을 대선 당시 공약으로 내 건 데 따른 것이다. 한편 해경청 청사이전 태스크포스(TF)가 추산한 3개 기관의 이전 비용은 총 200여억 원이었으나 기획재정부가 예비비로 편성한 예산은 115억여 원에 그쳤다. 이에 따라 현재 인천 송도 청사를 쓰는 중부해경청은 예산부족이 있었지만 송도IBS타워 건물 12, 13층으로 최종 임차계약을 진행했다. 또 인천해경서는 폐교인 옥련동 능허대 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5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에 중부해경청과 인천해경서는 예산이 확보된 올해 5월 말 이후부터 새 청사건물에서 일부 리모델링과 이전 작업을 진행했다. 해경청은 중부해경청과 인천해경서가 이달 말 3∼4일간 청사이전을 끝내면 곧바로 비어있는 송도 청사에서 리모델링 작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10월까지 본청 상황실 구축과 사무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뒤 11월 중 집기를 옮겨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해경청 관계자
앞으로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인해 주거급여 수급신청이 불가능했거나 선정 과정에서 탈락했던 가구들도 오는 10월부터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올해 10월부터 부양의무자 기준폐지에 따라 새롭게 수급 대상자들로부터 주거급여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새로운 지원대상은 신청가구의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3%(4인 가구 기준 194만 원)이하인 가구가 해당된다. 사전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8일자로, 부양의무자로 인해 주거급여를 수급할 수 없었던 가구들에 대해 우선적으로 주소지 관할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거급여 신청을 접수한다. 사전 신청 기간 내에 주거급여를 신청하고 수급자로 선정되면 오는 10월 20일부터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주거급여 신청은 동일 가구의 가구원, 그 친족 및 기타 관계인이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대리 신청의 경우에는 신청 가구원의 신분증, 대리인 신분증 및 위임장을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인해 주거급여 수급 신청을 하지 않았거나 선정 과정에서 탈락했던 모든 신규 수급자들이 차질 없이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사전 신청할 것”을 당부
인천시가 특화된 지역만의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시민 아이디어를 접목한다. 시는 올해 7개 군·구가 참여하는 ‘군·구 테마여행상품 개발·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구 테마여행상품은 지역의 전통 설화, 명인, 특색있는 체험 활동 등 그 지역민들이 알고 있는 매력적인 테마를 시민들이 직접 선정하고 전문가와 함께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현재 7개 군·구가 기획 중인 특화 관광상품을 살펴보면 ▲중구는 근대 개항장 공동 브랜드과 차이타타운과 연계된 풍성하 체험거리 ▲동구는 전통설화 ‘괭이부리 호랑이’를 바탕으로 캐릭터 개발과 체험관광 ▲미추홀구는 소상공인과 연계한 아트공예마켓거리 ▲연수구는 백제시절 중국 무역의 중심인 한나루와 능허대를 스토리텔링한 뮤지컬, 인형극, 웹툰 제작 ▲부평구는 지역상권을 부각한 AR(증강현실) 제작 ▲서구는 300년 동안 자리를 지켜낸 고택과 골목투어 ▲강화도는 강화읍 문화거리(G로드 문화거리)를 배경으로 먹거리, 농산물직거래, 플리마켓, 공연 등이다. 시는 연내 각 군·구의 관광상품 개발이 마무리되면 홈페이지에 관광코스와 주변 맛집 등 관광정보를 수록하며 관광객 유치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시는 또 청년을
인천시는 8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민·관·경 합동으로 화장실내 불법촬영 카메라 일제 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인천시, 중구청, 인천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여성긴급전화1366인천센터 등 민간 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민·관 합동 참석자들은 불법촬영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카메라 설치 가능성이 높은 화장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또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관련 사회인식 개선을 위한 ‘불법촬영은 범죄입니다. 보는 순간 당신도 공범입니다’라는 주제로 홍보 캠페인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불법촬영은 여성의 삶을 파괴하는 악성범죄이자 중대한 위법행위이고, 몰래카메라는 설치되면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시·군·구별로 지속적인 합동점검과 캠페인을 벌여 안전한 화장실 이용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서연기자 dusgks4626@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직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업무부 사무실 298㎡ 공간을 ‘그린힐링오피스’로 꾸몄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그린 힐링 오피스’ 조성사업은 지난 2월 인천시 ‘시정혁신+공감 경연대회’에서 인천상수도본부가 ‘살고 싶은 건강한 공간 만들기 그린시티 인천’으로 대상을 수상한 제안사업이다. 이어 인천상수도본부는 이 사업을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협업해 지난 5개월 간 준비를 거쳐 설치하게 됐다. ‘그린힐링오피스’는 녹화공간을 통해 실내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감소와 쾌적한 실내습도 유지, 그린색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과 스트레스 해소로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인천상수도본부는 이번에 사무실에 바이월 16㎡, 그린파티션 51m 등 총 55㎡의 식물을 도입했다. 인천상수도본부는 밀폐된 공간에서 직장인의 사무환경을 개선하고 녹화공간을 통해 실내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감소와 쾌적한 실내습도 유지, 그린색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과 스트레스 해소로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미래지향적 사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서연기자 dusgks4626@
류석형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장은 지난 7일 인천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연구원 직원과 자녀 27명을 대상으로 SW(소프트웨어)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드론 코딩 체험을 비롯해 아두이노(명령수행 장치)를 이용해 미세먼지 및 온습도 측정기를 만들었다. /한서연기자 dusgks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