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검 수사과는 7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이모(37.노동)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이미 구속된 서모(38)씨 등 8명과 짜고 지난 2002년 7월 충남 서천군 서천읍 국도에서 서씨 등이 탄 승합차 뒷부분을 고의로 충돌, D보험사로부터 보험금 350여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3월까지 3차례에 걸쳐 모두 1천700여만원의 보험금을 탄 혐의다.
양주시 해병대전우회(회장 이윤천)은 최근 양주시 남면 신암리 신암저수지에서 임충빈 시장과 정성호 국회의원, 김수길 연합회장, 회원 및 가족 등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수지 주변 오물 및 수중 오염물질 등을 수거하고 환경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이날 해병대 인명구조대 출신 예비역으로 구성된 수중오염물질 수거반원들은 고무보트 2대와 수중장비를 동원해 3시간 동안 정화활동을 벌여 2톤가량의 오염물질을 수거했다.
양주시가 해마다 여름철이면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관내 장흥관광지내 석현천이 인근 식당 등에서 여과없이 흘려보낸 오수가 뒤섞인 오염천임에도 입수 제지 등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원성을 사고 있다. 더구나 이 지역이 지난해 어린이 익사 사고가 발생한 위험지역인데도 시는 안전요원이나 순찰요원 조차 배치하지 않아 안전사고의 재발이 우려되고 있다. 6일 양주시와 피서객들에 따르면 장흥면 석현리 장흥관광지는 하루 200여 가족 1천여명의 피서객들이 몰려와 야영지에서 텐트를 치고 숙박을 하는 수도권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관광지를 관통하고 있는 석현천은 상류에 있는 숙박업소와 식당 등에서 흘러나오는 오수가 뒤섞여 비위생적인 하천수로 시에서 한번도 수질검사 등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시에서 오수처리시설을 가동하지 않은 숙박업소 등 10여개의 업소를 적발해 행정처분을 내린바 있어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 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는 석현천이 농업용수 취수용 하천으로 익사의 위험이 있다는 안내판만 세워 놓았을 뿐 안전요원이나 순찰요원을 배치하지 않은 것은 물론 피서객들의 입수를 제지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입찰을 통해 관광
제9회 아시아·태평양 난 전시회 및 학술회의(Apoc) 개최 일정이 2007년 3월 8∼18일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경기도 제2청과 (재)`고양 세계꽃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부산시 유치 포기에 따라 최근 농림부, 경기도, 고양시, 조직위 등 관계자 협의에서 개최 일정과 장소를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고양 세계꽃박람회 조직위는 이에 따라 40여억원을 들여 한국국제전시장에서 6천여평 규모로 전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실무 준비에 착수했다. 아·태 난 전시회 및 학술회의는 지난 1983년 일본 도쿄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이후 3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9회 대회는 지난 2002년 6월 말레이시아 회의에서 중국, 뉴질랜드와 치열한 경합 끝에 한국 부산 유치가 확정됐으나 부산시가 지난해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유치도시 재선정 작업을 벌여 왔다. 고양 대회에는 일본, 미국, 캐나다, 대만, 네덜란드 등 30여개국 500여명이 참가, 세계의 난 신품종과 기자재 등이 전시되고 200∼300여편의 관련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 2001년 379만6천달러 어치의 난을 수출했으나 2002년 445만5천달러
전국의 주요 미군기지 16곳이 한국정부에 조기 반환되기로 한 가운데 의정부시가 의정부동 캠프 라과디아 부지에 대규모 체육공원 조성을 위한 작업에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연말까지 의정부 체육공원 도시관리계획결정안을 수립,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반환 미군기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수립해왔으나 반환계획 발표 이후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공원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에 착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2006년 반환 예정인 캠프 라과디아(13만6천790㎡) 면적의 29.2%인 4만㎡(1만2천100평)에 게이트볼장, 농구장, 체력단련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이 포함될 체육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체육공원은 시청부지(2만4천㎡)의 1.7배로 도심에 위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체육공원내에 야외극장, 공연장, 전시장 등의 교양시설과 전망대, 휴게·편익시설 설치도 검토되고 있다. 특히 캠프 라과디아에는 반환과 동시에 의정부경찰서∼흥선광장(왕복6차선)과 의정부의료원∼가능1동 사무소(왕복6차선)를 연결하는 도로가 건설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도시관리계획이 결정되면 토지소유자인 국방부는 토지 매각을 위해 시와 우선협상을 벌이게
경기도 제2청은 연평균 5∼6%의 안정된 경제성장과 한국브랜드 이미지가 높은 인도 등 남아시아 통상촉진단 참가업체 10곳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참가 자격은 경기도에 주사무소나 공장을 둔 중소업체면 가능하며, 참가업체로 선정되면 오는 10월 10∼20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스리랑카 콜롬보-인도 뉴델리 등 3개 지역을 돌며 통상활동을 벌이게 된다. 제2청은 특히 향후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인구를 가진 소비 시장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도 지역에 대해 시장 선점 차원의 통상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제2청은 통신장비, 전기전자, IT, 보안 장비, 기계류 및 일반 소비재 등을 유망품목으로 꼽았다. 참가업체에 대해서는 상담회 개최, 현지 통역비, 바이어 발굴 등 해외 시장조사비와 홍보비가 지원된다. 문의 KOTRA 경기무역관(259-7831), 제2청 경제총괄과(850-2323).
의정부시는 9일부터 1개월 동안 관내 공립 및 민간 어린이집, 놀이방 등 보육시설 294곳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영유아보육사업의 질적 향상 등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시설운영 및 위생관리, 종사자관리, 소방·전기·교통안전관리, 보조금 집행실태 등 8개 분야 47개항목에 대해 중점 점검이 이뤄진다. 특히 여름철 식품안전 등 건강관리와 차량운행시 보육교사 탑승여부 등에 대해서는 현장에 점검원을 배치, 실시간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시는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보완조치 및 시정지시, 행정처분 등을 내리기로 했다.
의정부경찰서(서장 김덕기)는 지난달 중순부터 미 2사단 소속 소방차를 이용, 미군시설 경비 근무장소에 하루 수차례씩 물을 뿌려 지열을 차단함으로써 하절기 경비근무와 전의경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의정부시청과 협조해 미 2사단 등 8개 미군시설 근무지에 컨테이너 박스와 에어컨, 그린화장실 및 미 2사단 정문 등 26개 근무장소에 파라솔을 설치해 근무대원들이 무더위와 비를 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의정부시 정보도서관은 청소년에게는 건전한 방학생활을, 일반인에게는 질 높은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월의 여름문화캠프'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오후 2시)에는 도서관 정보 미디어센터에서 청소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캠코더를 활용, 자기작품을 만들어 보는 '나도 영화감독' 특강이 열린다. 또 14∼15일에는 정보 미디어센터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쉽게 배우는 영상편집' 강의가 진행된다. 중국의 민족성, 이념, 정치, 경제체제, 21세기 중국의 비전 등을 소재로 한 세미나도 12∼13일, 19∼20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시네마천국에서 열린다. 이밖에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는 국내외 대표 단편영화 상영행사인 '한여름 단편영화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양주시는 지난달 31일 남면 입암리 417 일원 패키지마을에서 임충빈시장, 이항원 시의회의원, 마을입주 주민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을 가졌다. 이번 패키지마을 정비사업은 부지 5천700여평에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지난해 1월과 4월에 상·하수도 관로공사, 도로포장, 놀이터, 농기계보관창고 등 기반시설공사와 주택개량사업 20동을 착공해 12월에 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