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23'의 진짜 주인공은 '갤럭시 북3 프로'였다. 소비자들은 해당 노트북의 가성비에 열광했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3'을 개최하고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 S23' 시리즈와 노트북 라인업인 '갤럭시 북3' 시리즈를 공개했다. 소비자들은 행사의 메인인 갤럭시 S23 시리즈보다, 변방에 있었던 '갤럭시 북3 프로'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갤럭시 북3 프로는 클램셸(Clamshell) 형태의 일반적인 노트북 디자인을 따르고 있지만 두께 11.3㎜, 무게 1.17㎏의 초슬림·초경량 형태를 띠고 있다. 갤럭시 북3 프로는 라이벌인 LG전자의 ‘그램 스타일’과 비슷한 사양을 놓고 비교해 무게 약 200g만 양보하면 출고가격을 약 24.50% 아낄 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러 개의 관련 글과 수십 건의 댓글이 등록되고 있다. 한 커뮤니티 이용자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의 이름을 인용해 갤럭시 북3 프로에 '노태북'이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또 다른 라인업인 갤럭시 북3 울트라에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노트북용 외장그래픽을 탑재
제주항공이 일본 마쓰야마와 시즈오카 노선이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한지 3년여만에 재개돼돼 오는 3월 26일부터 주 3회 운영된다. 마쓰야마와 시즈오카는 현재 국내 항공사 중 제주항공이 유일하게 취항하는 일본 소도시다. 제주항공은 인천~마쓰야마 노선을 2017년 11월부터 주 3회 운항하기 시작했고, 인천~시즈오카 노선 역시 2019년 5월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운항하다가 두 곳 모두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일본 시코쿠 에히메현에 위치한 마쓰야마는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자 일본의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으로 유명하다. 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한적한 일본의 전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시즈오카는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 정상 등반(7월~8월)과 트레킹을 위해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도시이며, 캠핑과 패러글라이딩, 아타미온천, 고텐바 프리미엄 아웃렛 등 관광명소와 장어, 녹차, 밀감, 딸기, 해산물 등 다양한 먹을거리로도 유명하다. 제주항공은 인천~마쓰야마∙시즈오카 노선 재운항을 맞춰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일본 전노선에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 수요가 빠른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일본 소도시에도
HD두산인프라코어가 독자 개발한 전차용 엔진을 대규모로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인프라코어는 튀르키예의 방산업체 베메제(BMC)와 3131억 원 규모의 1500마력급 전차용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엔진은 베메제가 제조하는 튀르키예의 차세대 전차 ‘알타이’에 탑재될 예정으로, 1차 물량은 2025년 하반기부터 3년간 순차적으로 공급되며, 2차 물량은 2028년부터 2030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튀르키예 정부는 ‘알타이’ 전차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엔진을 탑재해 적용성 평가를 실시, 해당 엔진을 ‘알타이’ 전차 엔진으로 최종 낙점했다. 특히 고속·고출력의 기동 전술 수행 시 최적의 효율을 보인다는 점과 고온 기후의 사막 지형이 많은 튀르키예의 전술환경에서 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현대로템과 폴란드 수출용 K2 전차에 1800억 원 규모의 엔진 공급에 이은 쾌거다"며 "향후 수출 지역을 확대해 방산 부문을 차세대 성장동력의 하나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스타벅스, BMW 코리아와 삼성 갤럭시 S23/S23 울트라의 특별한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한다. 2일 SK텔레콤은 스타벅스·BMW 특별 에디션을 공개, 오는 7일부터 사전 예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 선보이는 ‘갤럭시S23/S23 울트라 스타벅스 에디션’은 스타벅스의 ‘별’을 디자인 모티브로 한 스페셜 에디션이다. 특히 이번 갤럭시S23/S23 울트라 스타벅스 에디션은 스타벅스 코리아와 스타벅스 본사에서 승인한 최초의 스마트폰 기반 협업 사례로, 스타벅스 디자인팀과 SKT가 함께 정식 기획/제작한 한정판 디자인 제품이다. 고객들의 새로운 꿈과 목표를 응원하는 데스크 용품 4종(▲스타벅스 엘마 텀블러 ▲스마트 충전 거치대 ▲데스크 매트 ▲데스크 캘린더)의 한정판 아이템과 스타벅스 에디션 만의 독점 테마 및 부팅 영상을 선보인다. 또 SKT는 ‘THE ULTIMATE MACHINES’을 컨셉으로 궁극의 드라이빙 머신을 지향하는 BMW M과 최고의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울트라 BMW M 에디션’을 선보인다. 갤럭시S23 울트라 BMW M 에디션은 ▲특별 제작 다이캐스팅 패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2023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대회 주최사인 경기신문은 2일 경기신문 본사 대회의실에서 ‘마라토너 이봉주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김대훈 경기신문 대표이사, 마라토너 이봉주를 비롯해 대회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위촉식은 김대훈 대표의 인사말과 이봉주의 홍보대사 임명 소감에 이어 위촉장 수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봉주는 손기정, 서윤복, 김재룡, 황영조에 이어 대한민국 마라톤의 계보를 이은 선수로 1996년 아틀랜타올림픽 마라톤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아경기대회 마라톤 은메달, 2001년 보스톤마라톤대회 우승, 2002년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마라톤 금메달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한국 마라톤을 빛냈다. 또 1992년 도쿄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1시간01분04초로 한국신기록을 세웠고, 1998년 로테르담 마라톤대회와 2000년 도쿄 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07분44초와 2시간07분20초로 잇따라 풀코스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3차례 한국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특히 1992년 하프마라톤 기록은 30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고 2000년 기록한 남자 마라톤 풀 코스 한국기록도 20년
정부 반도체특화단지 선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치열하지만 인천시의 행보는 아쉽기만 하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 반도체 산업전시회 ‘세미콘코리아 2023’에 인천시는 실무부서 직원을 단 한 명도 보내지 않았다. 광주, 용인 등 경쟁 지자체들은 실무자들을 보내 동향을 파악했다. 45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2100여개 부스가 운영돼 글로벌 반도체 재료·장비와 최근 트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다. 지역 정치권의 협력도 아쉽다. 인천은 남동구을이 지역구인 윤관석 국회의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것이 큰 장점이다. 하지만 지난달 윤 의원실에서 시 실무자들과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시 유치 관련 간담회를 연 것이 전부다. 반면 남양주시는 주광덕 시장이 직접 나서 김한정 국회의원(민주·남양주시을)과 장영진 산업부 1차관에게 특화단지 지정 당위성을 설명했고, 안성시는 지난해 11월 반도체 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포럼을 개최했다. 초당적 협력을 통해 추진동력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가 오는 27일 마감된다. 이번 공모는 반도체·디
유정복 인천시장이 경인아라뱃길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논의에 나선다. 유 시장은 2일 계양구를 방문해 구 현안 사업들과 구민들의 건의 사항들을 들었다. 계양구는 경인아라뱃길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횡단 교량, 음악분수 등 관광시설물 조성을 건의했다. 이를 위해서는 그린벨트 해제가 필요하다. 또 경인아라뱃길에 수변 관광지를 조성하는 것은 유 시장의 공약 사항이기도 하다. 계양구와 서구 등 북부지역이 가진 입지적 여건을 살리겠다는 북부권 종합발전 계획에도 포함돼 있다. 유 시장은 “현재 시가 그린벨트 해제 물량을 많이 소진했다”며 내일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열리고 다음 주에는 대통령이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그린벨트 물량 조정과 그린벨트에 대한 해제권을 시도지사가 가질 수 있도록 논의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라뱃길은 인천의 중요한 인프라다.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토지 이용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이 가능한 여건이 되도록 과감하고 전략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과 시·도지사가 지방자치 관련 정책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체다. 계양구의 현안인 부천시 광역 소각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앞서 부천시는
◇총경 전보 ▲노경수 인천청 홍보담당관 ▲박경렬 인천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조아라 인천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한상구 인천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최대근 인천청 경무기획과장 ▲이영찬 인천청 경비과장 ▲이종철 인천청 공공안녕정보과장 ▲이종무 인천청 외사과장 ▲서상혁 인천청 수사심사담당관 ▲남규희 인천청 수사과장 ▲오승진 인천청 형사과장 ▲이상길 인천청 사이버수사과장 ▲이종규 인천청 안보수사과장 ▲김난영 인천청 생활안전과장 ▲이정수 인천청 교통과장 ▲정종두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 ▲윤주철 인천 중부서장 ▲강헌수 인천 미추홀서장 ▲김경환 인천 논현서장 ▲김봉운 인천 삼산서장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경기도교육청] (3월 1일자) ◇ 본청 국장 임용 ▲교육정책국장 황윤규 ▲융합교육국장 홍정표 ◇ 교육장 임용 ▲고양교육지원청 고효순 ▲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수원교육지원청 박준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정광윤 ▲안산교육지원청 김태훈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고아영 ▲의정부교육지원청 원순자 ▲파주교육지원청 김영호 ▲평택교육지원청 이종민 ▲안성교육지원청 심상해 ◇직속기관장 임용 ▲경기도국제교육원 유혜영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 김형태 ▲경기도미래교육연수원 박교선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 허인영 ◇본청 과장 임용 ▲기획조정실 미래교육담당관 조영민 ▲대외협력국 지역교육협력과 김희정 ▲교육정책국 교육과정정책과 김윤기 ▲교육정책국 진로직업교육과 김선경 ▲융합교육국 생활인성교육과 서은경 ▲융합교육국 체육건강과 성정현 ▲교육정책국 유아교육과 노수자 ◇교육지원청 국장 임용 ▲고양교육지원청 학교지원국 서영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국 김윤자 ▲성남교육지원청 교육국 이상호 ▲성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국 최은미 ▲수원교육지원청 교육국 김신영 ▲용인교육지원청 학교지원국 박정행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국 김준태 ▲부천교육지원청 교육국 전선아 ▲시흥교육지원청 교육국 채열희 ▲수원교육지원청 학교지원국
백슬기 인천 서구의원(민주, 검암경서‧연희동)은 원도심인 검암‧경서동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인아라뱃길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많은 시간과 돈이 드는 거창한 계획이 아니어도 좋다. 이미 아라뱃길 수변에 공연장이 마련돼 있어 이를 잘만 활용하면 많은 사람들이 찾고싶어 하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 백 의원은 “가수들의 버스킹이나 지역 동호회의 재능기부 공연, 유행하는 트롯 경연대회 등 축제나 문화행사를 도입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구와 구의회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해야 아라뱃길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인아라뱃길의 활용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좋은 일이다. 수변공간은 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여름철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는데, 이 부분은 특히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간재울중학교 카누부는 현재 심곡천에서 주로 훈련을 하는데, 낚시객들이 늘면서 학생들이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라뱃길을 활용한다면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백 의원은 “학생들이 훈련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지역 주민들도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동은 서곶근린공원을 개선해 누구든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