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전 세계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20만명을 크게 넘어서고, 이와 맞물려 국내 해외유입 환자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유행이 확산기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하면서 당국의 대응 노력과 함께 국민 개개…
미국 본토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미군 장병 다수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미국 정부가 출발 전 발열 체크 등 검역을 제대로 했는지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정부는 미국 본토발 주한미군 확진자가 최근 급격히 증가한 점을 주시하면서 미국 정부와 개선 방안 마련을…
수원에서 10대 미만 어린이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수원시에 따르면 영통구 매탄 3동에 거주하는 10대 미만 어린이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 107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이 어린이는 이중 국적자로, 미국에 머물다 지난 8일 귀국한 것으로…
13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수가 닷새 만에 60명대를 넘어섰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연일 빠르게 늘어난 탓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명 늘어 누적 1만 3479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들어 40∼6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12일 현재 360명을 기록했다. 지난 1월20일 중국 우한시 거주 중국인의 코로나19 판정으로 국내 첫 확진환자가 인천에서 발생한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인천의 확진환자 발생률은 대규모 감염사태가 있었던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하면 세종시, 서울시에 이어 인구 10만 명…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면서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많은 40명대를 기록했다. 집단감염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도 이어지고 있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더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
경기도가 12일 종료 예정이던 물류시설, 콜센터, 장례식장, 결혼식장에 대한 방역수칙준수 행정명령을 별도 해제 시까지 지속 연장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도내 사업장 방역수칙준수 행정명령 연장'을 11일 발령했다. 명령 대상은 물류창고업과 운송택배…
의정부시는 의정부2동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발열과 기침, 가래, 미각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 의정부백병원 선별진료서에서 검사를 받고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앞서 지난…
구리시는 지난 8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리시기독교연합회 목회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교회를 중심으로 친목 모임을 갖거나 식사를 하면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나타나고 지역사회로의 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방문판매업체, 교회, 요양원 등 기존의 집단감염 시설을 넘어 아파트, 헬스장, 성당, 고시학원, 사우나 등 일상 곳곳으로 파고들고 있다. 집단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연일 새로운 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우리 주위에 안전한 곳은 더 이상 없다.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