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부의장 후보에 3선의 김규창(여주2) 경기도의원이 선출됐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18일 광역의원총회 겸 의원총회를 열고 ▲국민의힘 부의장직을 포함해 ▲농정해양위원장직 ▲도시환경위원장직 ▲미래과학협력위원장직 등 3개 상임위원장직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먼저 국민의힘 부의장 투표 결과, 재석 74명 중 김규창 도의원이 41명의 지지를 받으며 윤태길(하남1), 김시용(김포3), 박명원(화성2) 도의원을 제치고 부의장 후보에 당선됐다. 김규창 부의장 후보는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돼서 집행부를 견제를 통해 경기도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도민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잘 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농정해양위원장 후보 선거는 방성환(성남5) 도의원이 48표를 득표하며 김호겸(수원5) 도의원을 누르고 선출됐다. 아울러 도시환경위원장 후보 선거는 백현종(구리1) 도의원이 48표를 얻어 김상곤(평택1) 도의원을 따돌렸고 미래과학협력위원장 선거는 이제영(성남8) 도의원이 49표를 득표해 임광현(가평) 도의원을 제쳤다. 앞서 단독으로 입후보한 임상오(동두천2) 도의원은 ‘안
경기도의회 개혁신당은18일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해 의장·부의장 후보로 자당 도의원들이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리(개혁·남양주2) 경기도의원은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우리만의 길을 가고자 한다.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의장·부의장 선거에 저는 의장 후보로, 박세원(개혁·화성3) 도의원은 부의장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도의원은 “지난 15일 도의회 거대 양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은 의장·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에 관한 자리 배분과 회기 일정까지 합의했음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당 소속 의원들도 문제 제기하며 납득하지 못할 사항들이 이렇게 서둘러 합의된 것을 보면 양당 대표단이 바라는 자리를 위한 이해관계는 잘 맞았다고 본다”며 비꼬았다. 또 “개혁신당은 비록 2석에 불과한 소수정당이지만 지난 2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거대 양당 사이의 유일한 캐스팅보터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누누이 밝혀왔다. 하지만 양당 대표단이 이익 앞에서 하나된 모습을 보이면서 개혁신당의 제안은 공염불이 됐다”고 일갈했다. 김 도의원은 “이에 개혁신당은 우리만의 길을 가고자 한다”며 “이번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8일 당대표 경선 후보 후원금 한도액인 1억 5000만 원을 계좌 개설 1시간 만에 채웠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한 푼 한 푼에 담긴 고단한 삶의 무게를 알기에 더욱 소중하다. 모아주신 간절한 희망, 다시 뛰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정치자금법에 따라 당대표 경선 후보 후원금 한도는 1억 5000만 원이다. 이 후보 측에 따르면 총 후원인은 4700여 명으로 이 중 10만 원 이하 소액 후원자는 99.8%인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2일 후원금 계좌 개설 8분 만에 1억 5000만 원을 모금한 바 있다. 당시 한 후보 측은 계좌 개설 8분 50초 만에 1792명이 1억 7749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치인 1명에게 후원할 수 있는 금액은 1인당 연 최대 500만 원이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10만 원 초과 시 15~25%의 세액이 공제된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18일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임명된 김성섭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53)은 정통관료 출신으로 벤처창업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대구 능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KDI 국제정책대학원 경영학석사,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 옛 중소기업청과 중기부에서 창업진흥과장, 벤처정책과장, 운영지원과장, 지역기업정책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현재까지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으로 활동해왔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태영호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62)은 탈북 외교관 출신으로 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탈북민 출신 인사로는 처음으로 정부 차관급 요직에 기용됐다. 1962년 북한 평양 출생으로 평양국제관계대학을 졸업한 뒤 외무성에서 활동해오다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로 근무하던 2016년 8월 가족을 데리고 한국으로 망명했다.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던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미래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영입인재로 서울 강남갑에서 당선됐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18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65)로 지명된 서울대 공대 재료공학부 교수는 국내 대표적 초전도체·자성 재료 전문가로 꼽힌다. 강원 영월 출신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에서 학·석사를 마친 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미 항공우주국(NASA) 에임즈연구센터 연구원, 일본 철도종합기술연구소(RTRI) 선임연구원, 미국 스탠퍼드대 객원교수 등을 거쳐 1998년부터 서울대에서 재료공학부 교수 재직하고 있다. 한국초전도저온공학회, 한국세라믹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2020년에는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