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지난 15일 열린시장실에서 초록우산과 미래세대를 위한 습지 생태계 보전 및 사회공헌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를 중심으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과 고양형 친환경 도시(G-에코노믹스) 비전을 확산하기 위해 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공동 홍보 및 사회공헌 활동 추진, 후원기업 발굴 및 친환경 프로그램 기획·운영, 기타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제반 사항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전은 초록우산의 사회공헌 핵심 가치”라며 “고양시와 함께 지속가능한 생태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G-에코노믹스는 자연과 환경을 도시 성장의 동력으로 삼는 고양시의 녹색경제 전략”이라며 “초록우산과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와 G-에코노믹스의 실천 모델을 확립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이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킨텍스는 2025년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를 획득하며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양시의 지도·감독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2024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경영성과, 재무관리, 조직운영, ESG 등 전반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먼저, 킨텍스는 2년 연속 재무성과 부문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두며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이어간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2024년에는 매출 950억 원, 당기순이익 216억 원을 기록해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철저한 재무관리와 효율적 운영,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 잡힌 경영체계가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됐다. 킨텍스의 해외사업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킨텍스는 인도 뉴델리의 야쇼부미(Yashobhoomi) 전시컨벤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대한민국종합산업대전(KoINDEX)’을 직접 개최했다. 이 행사는 36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하고 1억 4천만 달러의 수출상담액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으며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플랫폼 구축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해외 진출의 성공사례로
파주시는 기초연금에서 소외된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16일부터 12월 5일까지 거주불명등록 기초연금 미수급자 발굴 조사를 추진한다. 기초연금은 거주불명등록이 되어 있더라도 실제 거주지가 확인되면 수급이 가능하다. 다만 거주불명등록자의 대부분은 가정불화, 채무 등의 사유로 신분 노출을 꺼리고 소재 파악이 어려워 신청률이 저조할 수 있지만, 파주시는 한 명이라도 더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발굴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발굴 대상은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자 중 거주불명등록 기간이 최근 5년 이내인 기초연금 미수급자 102명이다. 관할 읍면동 담당자가 대상자의 주소·연락처·가족·이웃 등을 사전 조사하여, 현장 조사가 필요한 대상자는 국민연금공단에서 의뢰를 통해 기초연금 신청 안내와 연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연금 신청은 65세가 되는 어르신의 경우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가까운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우은정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발굴 조사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이 기초연금 혜택을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수급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
파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건강한 군 생활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군부대를 대상으로 4대중독(알코올, 인터넷, 마약, 도박)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4대 중독 예방 교육은 군 간부와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올바른 정보 제공하고, 중독의 위험성을 사전에 인식하도록 돕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실제 중독 사례를 강의와 더불어 특히, 알코올 중독 예방교육에서는 ‘음주 체험 고글’을 활용해 음주 시 신체와 인지 기능의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군 복무 기간은 청년들이 진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의 생활습관은 평생에 영향을 미친다”라며 “중독 예방 교육은 단순히 문제를 막는 차원을 넘어, 장병들이 스스로 삶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군 장병은 물론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중독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15일 민통선 내 통일촌 경로당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사 소속 1급 응급구조사들이 통일촌을 방문해 ‘찾아가는 생명 안전 교육’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주민들은 심폐소생술의 기본 원리와 정확한 시행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작동법 등을 실습하며 체계적으로 학습했다. 응급처치의 핵심은 골든타임 확보이며, 현장에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시행이 생명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의 의의가 크다. 특히 119 구급대의 접근이 제한적인 민통선 지역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해 응급상황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게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동칠 공사 사장은 “통일촌은 접근이 제한된 특수지역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이 특히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신속한 초기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을 정기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새라새극장에서 2025 고양학생 뮤지컬&연극&영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8월부터 이어진 고양학생예술축제의 피날레로서 34개교 학생, 교원 200명이 참여해 9개의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공연은 초‧중‧고‧특수학교 전 학교급이 모두 참여하고, 뮤지컬 연수에 참여한 교사가 학교의 동아리 학생들을 가르치고 공연에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진정한 ‘사제동행’의 취지를 잘 살렸다. 또한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업과 동아리 시간에 배우고 활동한 결과를 공연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배움과 삶이 연결되는 축제라는데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현숙 교육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더욱 중요한 가치는 바로 예술”이라고 말하고, "고양학생예술축제를 통해 학생, 교원이 자아를 실현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와 함께 예술을 공유하여 우리 모두가 주인공인 빛나는 순간을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