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바이오코리아’ 탐방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인해 조성된 가축 사체 매몰지와 이에 따른 여러 매몰 방식 도입에도 여전히 침출수 유출이나 악취 등 2차 환경피해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업체가 이런 문제점들을 보안한 새로운 매몰 공법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3월 설립한 광주 소재 ‘바이오코리아㈜’가 그 주인공으로, 지난해 친환경 자연물질(바이오에코)을 통해 기존 매몰방법이 아닌 새로운 친환경 순환공법의 연구개발에 성공해 올 2월 매몰구조와 방법, 산화분해 유공관, 친환경 조성물 등 동물사체 매몰처리와 관련해 국내 처음으로 5개의 특허를 출원했다. 바이오코리아가 개발한 공법은 친환경 바이오에코를 통해 탈취와 유해가스를 억제하고, 살균작용과 사체자연분해를 유도하며 강력한 흡착력으로 침출수를 차단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탈취시험 등의 결과 성적서를 통해 객관적으로 증명했다. 박수근 바이오코리아 대표는 “가축전염병 발생과 이에 따른 농장주 소유 토지 위주의 매몰지 생성 등으로 재정적,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축산·가금류농가에
고양 지니어스어린이집 고 미 숙 원장 고양시 일산서구에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 청소년에게 희망의 디딤돌을 선사하는 지니어스어린이집(사진)이 있다. 고미숙 원장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을 통해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사회의 위기가정 아동, 청소년을 위해 기부하며 희망을 전하고 있다. 학원과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아동,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고 원장은 “한 부모 가정이거나 가정의 형편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원아들을 볼 때면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런 고 원장은 직접 아이들을 돕기 위한 장학금을 조성해 전달하기도 했다. 고 원장은 “커가는 단계에서 가정의 상황 때문에 힘든 아이들을 도와 바른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돕고 싶었다”며 후원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 외에도 고 원장은 적십자 봉사회의 일원으로 반찬봉사나 매월 쌀 전달식에 참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나눔 실천가이기도 하다. 고 원장은 나눔에 대해 “나눔이란 서로의 마음에 다가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것은
김경희(자연요리연구가) 추천 12월 제철 요리 마지막 잎새처럼 한 장 남은 달력 앞에 몸과 마음이 뒤척여지는 12월이다. 가을빛은 된서리와 함께 완전히 사라지고 진짜배기 겨울이 시작되는 달이다. 매서운 추위가 시작되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허기진 사람들의 어깨, 추위에 떨고 있는 겨울나무에 솜이불 같은 위로의 눈발을 보내준다는 것이다. 아울러 생각만 해도 행복해 지는 크리스마스와 작은 설이라고 불리는 동지가 있어 마음이 설레는 달이기도 하다.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음의 기운이 극에 달하는 동짓날에는 붉은 팥이 지닌 따뜻한 양의 기운이 음의 기운을 쫓는다고 믿어 방과 장독대 대문 등 집안 곳곳에 팥죽을 두거나 뿌렸다. 또한 연중에 이루어진 거래관계와 빚을 청산하는 날이기도 해서 각 가정이 분주했다고 한다. 따라서 12월에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새알심을 넣은 뜨끈한 팥죽을 먹으며 한 해의 빚을 청산하고 묵은 해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 해의 밥상 농사라 불리는 김장과 메주를 만들어 따스한 겨울맞이를 하는 것도 추천한다. ■ 12월의 제철 음식 재료 무, 배추, 갓, 쪽파, 대파 등 김장채소가 일년 중 가장 맛이 든 계절이니 서둘러 동치
2017년 김포시 상하수도 사업소 성과 김포시의 상수도 공기업인 김포시 상하수도 사업소는 김포시의 40만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운영돼 이제는 명실상부한 김포시의 최대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인구 50만에 대비한 고촌정수장 확장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한 한 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김포시 상하수도 사업소 채지인 소장을 만나 분야별 성과에 대해 들어봤다. 행안부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김포 상하수도사업소 21개 지표 호평 2015년부터 수돗물 안심확인제 시행 녹슨 상수도관 개량지원 사업도 펼쳐 50만명 대비 고촌정수장 확장 진행중 김포 수돗물 안정적 공급 위해 최선 분야별 주요 성과는 무엇인지. 먼저 상하수도 사업소는 행정안전부가 광역 및 기초 시·군 직영기업(204개)과 공사·공단(139개) 등 전국 34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리더십,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대 지표 21개 세부지표 모두 좋은 성적을 받았다. 현재 김포시는 매년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올 한해만 4만명 이상 증가해 40만명을 넘었다. 급수인구도 37만6천
평택항만公 ‘취업 아카데미’수강생 모집 도내 졸업 예정자·졸업생 40명 선발 수강생들 선하증권 작성 높은 관심 인천·부산항 등 방문… 현장 밀착형 교육 현직자와 멘토링 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청년 취업 아카데미 교육생 9명 취업 성공 ■ 평택항 마린센터 일자리 매칭 상담회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해운·물류 분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해운물류 일자리 매칭 상담회가 이론 및 현장교육 제공과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하고 현직자와의 만남(멘토링) 등을 통한 일자리 매칭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며 청년 구직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마린센터 9층에서 해운물류 분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해운물류 일자리 매칭 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앞서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황태현)는 지난 10월 ‘2017 해운물류 청년 취업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했다. 경기도내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40명을 선발하는 아카데미에는 경기도내 대학 해운물류 분야 전공자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청년 취업아카데미에 높은 관심을 나타
경기도의회 예결위 간사에 듣는다 오는 8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내년도 살림을 책임질 예산안조정소위원회 활동이 시작된다. 2018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제9대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제4기)는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도 예산 22조 원과 도교육청 예산 14조 원을 살피고 있다. 계수조정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중점적으로 눈여겨보는 부분이 달랐다. 도의회 예결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윤재우(의왕2) 의원과 한국당 간사인 방성환(성남5) 의원을 만나봤다. 더불어민주당 윤 재 우 의원 사회적 약자 배려·공동체 유지 관점에서 심의 실내체육관 건립·교복지원 논란 수긍 어려워 올해도 법정기일 지킬 수 있도록 소통에 ‘박차’ -당 간사로서 예산심의 원칙이 있다면. ▲윤재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겠다. 의회에서 예산을 편성하고 심의하는 것은 모두 도민이 낸 세금으로 이뤄지는 행위인 만큼 세금이 적재적소에 낭비되지 않게 쓰였는지 보는 것이 ‘기본과 원칙’이다. 예산을 전체적으로 균형 맞추긴 해야겠지만 되도록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공동체가 잘 유지되도록 하는 방
區, 만수동 35번지에 아단배드민턴장 조성 주민 건강증진·생활체육 활성화 시설 확충 여름철 어린이들 위해 물놀이장 무료 개장 주요 도로변엔 가로등 화분 설치·초화 식재 석촌·고잔근린공원 조성으로 휴식터 제공 노후화된 공원은 대대적 환경 개선·정비 남동인더스파크도 ‘녹색공단’으로 변신중 인천시 남동구가 도시와 농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남동구의 미래는 초록이 가득한 녹색도시, 수도권의 재래어항 소래포구가 있는 항구도시, 시민들의 여가와 여백을 채워 나가는 도시다. 이를 위해 구는 회색의 차가운 도시 이미지를 지우고, 건강하고 푸른 환경을 365일 유지하는 한편, 주민들의 여가를 보장하기 위한 도시공원 확충과 개선사업에 매진했다. 이에 남동구가 이웃과 함께 체육생활과 여가를 즐기는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사업들에 대해 살펴봤다. 공원 내 배드민턴장 조성사업 만수동 35번지에 조성된 아단배드민턴장은 생활체육인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도시공원 내 가설건축물을 변경한 체육시설이다. 구는 이용자들에게 안전하
성남 미래식당 김 정 숙·최 인 남 부부 “나눔이란 베푸는 내가 더 행복한 기쁨입니다.” 성남시 해물음식 전문점 ‘미래식당’의 김정숙·최인남(사진) 사장 부부가 성남지역 맛집을 운영하며 매달 소득의 일부를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하고 있다. 최 사장 부부는 평소 음식점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음식봉사를 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오고 있다. 그러던 중 7년여 전 음식점을 찾은 이웃 적십자 봉사원의 소개로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 이들 부부가 대한적십자사의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계기다. 최인남 사장은 “가게를 찾은 장애인 아이들을 통해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작은 마음을 보태고 싶어 시작하게 됐다. 대한적십자사의 모금액 집행과정상의 투명성도 후원을 결심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후원을 시작하게 된 후 우리 스스로도 마음이 풍요로워졌다.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좋은 마음을 통해서 조금씩 주위에 베푸는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소감을 밝혔
19회 맞은 안산 단원미술제 성년을 앞둔 19세는 새로운 시작이 설레면서도 두려운 나이다. 그러나 이 시기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면 보다 큰 걸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안산의 단원미술제는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지자체 주최로 시행하는 전국 규모 공모전 중에서는 가장 영향력이 크지만 단원미술제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도을 위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선정작가들이 참여한 해외전시가 그것이다. 지난해부터 3회째 진행하고 있는 선정작가 해외전시는 국내 여느 공모전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소중한 자리다. 특히 작가들에게는 본인의 작품들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일 뿐 아니라 개인작업을 위주로 하는 미술작가들 간에 교류를 꾀할 수 있어 특별하다. 안산은 조선후기 천재화가 단원 김홍도의 예술혼이 살아 숨쉬고 있는 문화예술 도시다. 따라서 안산은 미술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1999년부터 단원미술제를 통해 안산을 비롯해 전국 미술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단원미술제는 전국 규모 공모전 중에서도 주목받는 선정작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미술부문 공모방식을 작품에서 작가로 변경했으며 2016년부
市, 2014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정책 전반에 여성 요구 반영 노력 여성 인력개발·창업 센터 등 운영 여성들의 사회진출 적극 도와 국공립어린이집 18곳 추가 설치 영유아 장난감 대여 사업도 활성 고양시청소년재단도 설립 나서 청소년 창의력 증진·복지 앞장 고양시가 양성평등 문화 확산, 고양형 여성친화정책 추진, 양질의 여성일자리 창출, 맞춤형 보육제공, 체계적인 청소년정책 추진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여성의 사회참여 여건을 개선하고 공공보육 확대, 보육환경개선, 청소년 정책 선진화를 통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엄마, 아빠, 자녀 모두 즐거운 가정,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정책들에 대해 살펴봤다. 고양형 여성친화 정책 추진 지난 2014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고양시는 성평등 정책 및 민관 협력 체계 강화를 기반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5개 분야, 36개 과제를 중점적으로…